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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전도서 5:1~7

말씀: 전도서5:1~7

 

전도서에서 설교자는 해 아래 하나님 없는 삶의 허무함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허무함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확인해 주었습니다. 지식과 지혜로 이 허무를 극복할 수 없음을 경험했습니다. 인생의 쾌락을 다 경험한 후에 그 어떤 삶의 의미를 줄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설교자는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의 삶의 실상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없을 때, 가진 자는 사람을 학대합니다. 하나님이 없을 때, 학대 받는 자는 죽음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없을 때 아무리 부를 쌓아도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명예를 쌓아도 다음 세대는 기억하지 않음을 통해 허무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우리는 전도서 4장에서 확인했습니다.

 

설교자는 이제 5장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의 심정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전도서의 저자는 솔로몬이라는데 학자들의 이견이 없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시작하였지만, 그의 말년은 후회의 삶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전도서 4장 13절의 늙고 어리석어 더 이상 권고를 받지 않는 왕이 솔로몬 자신을 말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5장 1~7절에서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 못함을 회개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예배와, 기도, 헌신에 대해 자신을 돌아보고 깊은 회개의 심정으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이 솔로몬의 지난날의 회개를 통해 오늘 나의 모습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이런 신앙에서 돌이키라

PART I 예배의 실패

1a절을 보십시오. “너는 하나님의 집에 갈 때에 네 발을 지키고 어리석은 자들의 희생물을 드리는 것보다 듣는 것에 더 주의를 기울이라.” “네 발을 지키고”란 의미는 하나님 앞에 경외심을 가진 마음의 자세로 하나님의 성전에 나오라는 의미입니다. 참 된 예배자의 마음을 준비한 후 나오라는 의미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의 희생물을 드리는 것보다 듣는 것에 더 주의를 기울이라.” 듣는 것은 순종을 의미합니다. 귀로만 듣고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1a절에서 예배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예배란 첫째, 하나님 앞에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 경외심으로 마음을 준비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로마서 12장 1~2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도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그 선하시고 받으실 마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입증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절 역시 예배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희생물이란 단어가 여기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마서에서 예배 역시 먼저 마음을 준비하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여 변화된 삶을 사는 것으로 예배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참 된 예배는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들은 말씀을 순종해서 살아가는 것이 참 예배입니다.

 

그러면 어리석은 자들의 예배는 무엇입니까? 예배에 경외심이 없습니다. 전도서의 표현대로 발을 지키지 못합니다. 또한 들어도 그 말씀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하나님 앞에 바로 예배드리는 자였습니다. 열왕기상 3:3a절에 “솔로몬이 주를 사랑하고 자기 아버지 다윗의 법규 안에서 걸었으나” 솔로몬은 주를 사랑했습니다. 이는 예배자의 바른 마음의 자세입니다. 또한 자기 아버지 다윗의 법규 안에서 걸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명하신 명령을 준행했다는 말입니다. 그는 바른 예배자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예배는 어떻게 변질되었습니까? 열왕기상 11:1~10절에 그의 예배자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이 파라오의 딸을 포함하여 많은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과 에돔 족속과 시도 사람들과 헷 족속의 여인들이라. 그 민족들에 관하여는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들에게로 들어가지 말며 그들도 너희에게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 마음을 돌려 자기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사랑에 빠져 이들에게 굳게 붙었더라. 그에게 아내들 곧 왕비 칠백 명과 첩 삼백 명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돌렸더라. 솔로몬이 늙었을 때에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그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주 그의 하나님께 완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솔로몬이 시돈 사람들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족속의 가증한 신 밀곰을 따랐기 때문이라. 솔로몬이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고 자기 아버지 다윗이 전적으로 주를 따른 것같이 따르지 아니하며 그때에 모압의 가증한 신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의 산에 산당을 건축하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신 몰렉을 위해서도 그와 같이 하였으며 그가 또 자기의 모든 이방 아내들을 위해서도 그와 같이 하였는데 그들이 자기들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희생물을 드렸더라. 솔로몬의 마음이 돌아서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주께서 그에게 분노하시니라. 그분께서 저에 두 번 그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관하여 그에게 명령하사 그가 다른 신들을 따라가지 말라고 하셨으나 그가 주께서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말년에 솔로몬은 이방 신들을 섬기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오기는 했지만 어리석은 자들의 희생물을 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나오면서 마음을 준비하지 않고, 말씀을 들어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1b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자기들이 악을 행하는 줄로 생각하지 아니하느니라.” 이 말의 의미는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잘못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예배를 얼마나 가증이 여기시는 지도 모르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은 예배를 “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이 드리는 예배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은 예배를 잘 드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하나님은 그 예배를 “악”하다고 여기신다면 이는 개인에게 교회에게 엄청난 재앙입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어떤 점에서 어리석은 예배,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예배가 될 수 있습니까? 예배에 오면서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오는 것입니다. 예배니까 습관적으로 참석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시작해도 이 예배가 하나님 앞에 마음으로 들려져야함을 모르는 것입니다. 예배 시간에 세상일을 생각하고 세상 즐거움을 생각하며 예배를 하찮게 여기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의 참 된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입니다. 말씀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입니다. 삶에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예배는 어리석은 자들의 예배입니다. 하나님 앞에 “악”한 예배입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오늘 나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예배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고 준비하며 하나님 앞에 나오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나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이 참 된 예배인지도 모른 채 그저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나오고 있습니까? 이런 자들의 예배가 왜 어리석습니까?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 채, 자신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들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지난 날 자신의 예배를 돌아보며 깊은 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개의 심정이 저와 여러분에게 동일하게 임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PART II 준비되지 않는 기도

2절을 보십시오. “네 입을 경솔히 열지 말며” “경솔히”라는 마음 “빠르게”란 의미입니다. 이는 몇 번이고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기도제목을 생각하고 생각해서 기도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급하게 어떤 것도 말하지 못하게 할지니라.” 이 말의 의미는 충동적으로, 기도하는 순간 생각나는 대로 기도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기도는 하나님 앞에 준비되지 않는 기도입니다.

 

왜 이런 기도를 하지 말아야 합니까? 2b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나니”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필요를 기도하기 전에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기도는 왜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다 알고 공급해 주는데 왜 하는 것입니까? 할 필요가 없는데 왜 하는 것입니까? 기도는 나를 위해 하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고 필요를 한 것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도 응답을 받을 때,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더욱더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를 더 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 깊게 교제의 시간을 가질 것을 사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안 해도 하나님은 주십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셨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신중히 생각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자신이 말한 기도 제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 할 때에, 생각나는 대로 충동적으로 기도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 리가 없습니다.

 

이런 준비되지 않는 기도는 어떤 특성이 있습니까? 두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중언부언한다는 것입니다. 2b절을 보십시오. “네 말 수를 적게 하라” 중언부언의 기도는 이방인의 기도입니다. 마태복음 6장 7절에 “오직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과 같이 헛된 반복의 말을 사용하지 말라.”

두 번째 특성은 자신의 사업, business를 위한 육적인 기도를 한다는 것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꿈은 일이 많아 생기고 어리석은 자의 목소리는 말이 많아 알려지느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기도 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 수많은 일들을 이루었습니다. 상업을 발전시켰습니다. 뛰어난 건축물을 건축했습니다. 정치제도를 정비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습니까? 아마 솔로몬은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진정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한 일이었을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의 그 많은 기도는 다 헛된 기도였을 것입니다. 자신을 높이기 위한 기도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하고 기도 제목을 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 줄을 압니다. 기도가 기도를 부르고, 하나님의 향한 신뢰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의 기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자신의 business를 위해 하나님을 심부름꾼으로, 종으로 부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아닙니다.

 

PART III 잘못된 헌신

4절부터는 서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서원”은 입에서 나간 말, 약속입니다. 서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서원을 했으면 속이 갚아야 합니다. 서원 한 후에, 실수라고 한다면 이는 하나님이 노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어리석은 자들의 서원입니다.

 

그러면 지혜로운 자의 서원은 어떠합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서원합니다. 서원한 것은 속히 갚습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자의 서원입니다.

 

서원은 오늘날 하나님 앞에 헌신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헌신하겠다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차라리 묵묵히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진실 된 기도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거룩한 부담을 넣어 주십니다. 거룩한 열망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고민하게 됩니다.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받은 사명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명의 길을 가게 됩니다. 나의 연약함으로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로부터 나온 동기에 비롯된 헌신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곧 열망은 사라집니다. 그가 드리는 헌신에는 기쁨이 없습니다. 곧 헌신은 잊어지게 됩니다. 헌신의 맹세는 족쇄가 됩니다. 헌신 맹세를 잊어버리고 부인해 버립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참 된 헌신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헌신하고자 할 때, 그 동기가 나로부터인지, 하나님으로 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함부로 해서도 안 됩니다. 이는 개인과 교회 모두에 불행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 종교는 서원을 장려합니다. 헌신을 강요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꿈이 많고 말이 많으면 헛된 것도 많게 되나니” 거짓 종교는 꿈을 해석합니다. 꿈이 메시지가 됩니다. 또한 말이 많다는 의미는 많은 서원을 의미합니다. 거짓 종교, 이단 종교일수록 헌신을 강요합니다. 헌신의 정도에 따라 하나님의 보상이 다르다고 가르치고, 헌신하지 않으면 구원이 취소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신앙의 기준이 나의 행위에 있기에 늘 불안합니다. 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헌신이 강요되고, 헌신의 서원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서원들은 다 헛된 것들입니다. 솔로몬은 말년에 여러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의 신 앞에 헌신을 맹세했을 것입니다.

 

참 된 헌신은 무엇입니까? 솔로몬은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7b절을 보십시오. “오직 너는 하나님을 두려워할지니라.”입니다. 참 된 헌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경외의 심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준비된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참 된 헌신이요, 참 된 서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런 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계획들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들이 하나님 앞에 참 된 서원을 하며,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열왕기상 3 7~9절에는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가 나옵니다. “이제, 오 주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 주의 종으로 하여금 내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나는 작은 아니라 나가거나 들어올 줄을 알지 못하오며 주의 종이 주께서 택하신 주의 백성 한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므로 너무 많아 셀 수 없고 계산할 수도 없사오니 그러므로 주의 백성을 재판하도록 주의 종에게 깨닫는 마음을 주사 내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같이 큰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라.”

 

이 기도에는 솔로몬의 바른 헌신의 자세가 나와 있습니다. 그는 경험이 없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해 그 백성을 다스리겠다는 헌신의 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헌신된 마음을 기쁘게 여기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른 헌신된 자세를 가진 자를 축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살지 못한 솔로몬의 회개를 들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올바른 예배자로 살지 못했습니다. 올바른 예배자는 먼저 마음을 예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그는 또한 올바른 기도자로 살지 못했습니다. 올바른 기도자는 기도하기 전에 몇 번이고 생각하고, 생각해서 기도합니다. 충동적으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중언부언하지 않습니다. 내 일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로 그는 하나님 앞에 바른 헌신을 드리지 못한 것을 깊이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바른 헌신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부어 주십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서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서원을 갚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 못한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회개하는 이 솔로몬의 심정이 오늘 저와 여러분의 회개의 심정이 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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