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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우리는 계속해서 잠언을 topic별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첫 시간에는 하나님의 경외에 대해 배웠습니다. 경외는 종교적인 행위와 함께 우리 삶에 합당한 삶으로 표현된다고 지난 시간에 배웠습니다. “경외”의 반대 개념이 오늘 배우게 될 “어리석음”, “어리석은 자“입니다. 반면교사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리석음과 어리석은 자에 대배 배울 때, 이를 경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더 지혜롭게 됩니다.

 

히브리어에서 어리석은 자 혹은 어리석음을 표현하는 단어가 세 단어가 있습니다. 이 세 단어를 번역본에서는 어리석음 또는 어리석은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성경이 말하는 세 종류의 어리석음을 배우고 은혜 받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은 자

 

PART I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

성경에서 어리석은 자라고 할 때, “nabal”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단어는 시편 53:1편을 볼 때, 더 잘 이해될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하나님은 없다, 하였도다. 그들은 부패하여 가증한 불법을 해아였으니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여기에 어리석은 자는 “나발”입니다.

 

잠언 17:7 “훌륭한 말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거짓말하는 입술은 통치자에게 더더욱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이는 교만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고, 하나님을 섬기다고 하면서도 그 마음 중심이 다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교적 열심은 있으나, 그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들이 바리새인들입니다.

 

잠언 30;32 “만일 네가 어리석게 행하여 네 자신을 높였거나 혹은 악을 생각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자신을 높이거나 악을 생각하는 행위는 하나님 앞에 교만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입을 막는 행위는 겸손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성경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인하는 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12:1 “이제 네 젊은 시절에 네 창조자를 기억하라, 곧 재난의 날들이 이르기 전에 혹은 네가 마하기를, 내가 이 해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하는 그런 해들이 가까이 이르기 전에” 잠언 3:5~6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성경은 모든 행사에 있어 늘 하나님의 존재를 잊지 말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늘 의식하면서 살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교육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교육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생존을 위한 교육은 있어도, 하나님의 존재를 가르치는 교육은 없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의 자녀들에게 바보, 어리석은 자가 아닌, 참으로 지혜로운 자로 살도록 하는 교육은 무엇일까요? 성경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하나님을 매 순간 의식하며 살게 하는 교육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은혜를 주셔서, 우리 자녀 세대가 늘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전진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PART II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지 않는 자

성경은 생각하지 않는 자,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 자, 배우지 않으려는 자를 바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되는 단어가 “kesil”이라는 히브리어 단어인데 구약 성경, 특히 잠언에서 압도적인 빈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자는 하지 말아야 할 나쁜 일을 재미삼아 합니다.(잠언 10:23) 바보는 무언가를 이해하려는 되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만을 원합니다.(잠언 18:2) 나중에 결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당장에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합니다. 현명한 자가 들었을 때 이 어리석은 자는 생각 없이 말하는 자와 같습니다.(잠언 29:20) 현명한 사람은 말을 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해야 할 말인 지, 하지 말아야 할 말인지를 검토하지마는 어리석은 자는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해야 할 말의 구별이 없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어리석음까지도 자랑을 합니다.(잠언13:16) 이로 인해 스스로의 말에 의해 덫에 걸려듭니다. 자신의 말이 자신의 인생을 파멸로 인도합니다. “왜 내가 그때 그 말을 했을까?” 뒤늦게 후회해도 때는 늦습니다.(잠언 18:7) 이 어리석은 자의 아무 생각 없는 말은 불화를 일으키며, 말다툼을 야기합니다.(잠언 18:6) 다른 사람을 말로 모욕합니다.(잠언10:18)

말뿐만 아니라 행동할 때도 똑같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조심하고 미리 위험을 피하려고 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아무 조심성 없이 무책임한 자신감으로 위험에 뛰어 듭니다.(잠언14:16)

 

이런 자에게서 영광을 구하는 것은 여름이나 비 온 뒤에 눈이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잠언 26:1) 이 어리석은 자에게는 희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잠언 26:12)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이런 어리석음에 빠지는 것을 두고 볼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부모는 주야로 사랑하는 자식을 향해 어리석음에서 탈피하라고 가르치고 훈계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부모의 훈련을 멸시합니다. 아예 듣지도 않습니다.(잠언15:5) 이러 자는 부모에게 큰 슬픔입니다.(잠언 17:21)

 

잠언 17:21 “어리석은 자를 낳는 자는 그 일로 말미암아 슬픔을 당하나니 어리석은 자의 아버지는 기쁨이 없느니라.” 앞에 나오는 어리석은 자는 “kesil”입니다. 뒤에 나오는 어리석은 자는 “nabal”입니다. 이는 무엇을 말해 줍니까? 아무 생각 없는 자는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지 않는 자임을 말해 줍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 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매사에 신중한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에베소서 1:8 “그 은혜 안에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분별을 넘치게 하사” 여기 “분별“ 단어가 신중함이라는 의미입니다. 잠언 8:12 ”나 지혜는 분별과 함께 거하며 재치 있는 창안물들에 대한 지식을 찾아내나니“ 생각 없음과 반대되는 신중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는 지혜를 가진 자는 이 선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지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신중함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도는 이 시대를 아무렇게나 살도록 부름 받지 않았습니다. 디모데후서 4:5절에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서 깨어 있고 고난을 견디며 복음 전도자의 일을 행하고 네 사역을 온전히 입증하라.“ 성도는 이악한 시대에 졸거나 의식을 잃은 자가 아닙니다. 성도는 바로 깨어 있는 자입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에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실천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는 말과 행동에 있어 조심함이 있고, 신중함이 있습니다.

 

PART III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악을 행하는 자

성경은 악을 행하는 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evil”입니다. 이 단어는 죄와 관련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토한 것으로 돌아갑니다.(잠언 26:11) 여기서 토한 것으로 돌아가는 간다는 의미는 죄를 반복적으로 짓는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알고도 짓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 혹은 타인에게 고의로 반복해서 악을 행합니다. 이를 성경은 어리석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는 자기 훈련이 안 된 자입니다. 스스로의 악으로 인해 멸망을 자초합니다.(잠언7:22) 이런 자를 아무리 훈계하고 타일러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를 성경은 절구통에 넣어 곡식을 갈지라도 어리석음을 분리해 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잠언7:22) 또한 고유주가 이런 어리석은 자를 고유한 것을 아무 방향이나 활을 쏘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잠언 26:10) 이 어리석은 자들은 악한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가족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줍니다.(잠언 11:29) 또한 자신 주위의 사람들을 다툼으로 몰아갑니다.(잠언5:23)

 

우리가 어떻게 이 악을 버릴 수 있습니까? 절구에 빻아도 분리될 수 없는 이악함의 어리석음에서 우리가 어떻게 탈출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늘 실패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디모데후서 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내시고 또 자신이 하늘 왕국에 이르기까지 보존하시리니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우리는 결코 우리 안에 있는 악함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이악함에서 이기게 하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의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성령님께서 우리를 보존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끝임 없이 우리를 악함에서 건지시고, 성화의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성경, 특별히 잠언이 말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지 않는 자,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악을 행하는 자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은 자임을 배웠습니다.

 

온 교회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성화의 거룩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의 경외하는 삶이 우리 삶에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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