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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0:23

[잠언 9장] 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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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잠언 9:1~8

잠언 9:1~18

오늘 말씀은 잠언 1~8장의 최종 결론의 장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얻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아버지로서 그의 아이들에게 간절히 외쳤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지혜를 여자로 의인화하여 지혜를 얻도록 설득하였습니다.

이제 9장에서는 두 여인을 통해 지혜를 얻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여자는 지혜로 의인화된 여인입니다. 또 한 여자는 어리석음으로 의인화된 여인입니다. 솔로몬은 이를 통해 인생에는 두 개의 초청이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이 두 초청에 대해 배우고자 합니다. 두 초청에 대해 어떤 초청에 응하는 것이 바른 선택인 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두 초청

PART I. 지혜 부인의 초청(9:1-12)

지혜 부인의 준비

지혜 부인은 아름다운 집을 준비했습니다. 집은 일곱 기둥을 가진 큰 집이었습니다. 히브리 수에서 일곱은 완전수입니다. 일곱 기둥은 이 집이 견고성에 있어서 완전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혜 부인이 지은 집은 안전하고 견고해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고대 팔레스타인에서는 종교 제전이나 축제를 위한 건물은 큰 기둥들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집은 단순한 거주가 목적인 아닌, 초청된 사람들을 영접하고, 즐겁게 하려는 목적으로 지은 진 집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천국을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베푼 왕으로 비유하셨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이 연회에 음식이 준비 되었습니다. 지혜 부인은 사람들을 위해 살진 짐승들을 잡았습니다. 지혜의 초청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지혜의 집에서 이러한 진미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지혜 부인이 준비한 진수성찬은 지혜안에서 누리는 귀중한 진리와 축복을 의미합니다. 은혜와 위로, 영원한 생명과 같은 신령한 축복을 의미합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아들을 위해 준비한 왕의 잔치에 비유하셨습니다(마 22:4).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사람들을 그 나라로 초청하셨습니다. 이 나라의 백성이 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로 인해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지혜 부인은 사람들을 위해서 포도즙을 섞었습니다. 이 포도즙은 독한 포도주 원액에 적당히 물을 타서 사람들의 입에 맞도록 만든 포도주였습니다. 유월절 포도즙은 포도즙과 물을 1:3으로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지혜의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 교훈을 좆아 사는 사람은 진리 안에서 의롭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의 떡이시며, 우리의 참된 음료수가 되십니다(눅 22:19-20).

 

지혜 부인의 초청

지혜 부인은 그녀의 여종들을 보내었습니다. 또한 지혜 부인 자신은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서 외쳤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자와 지혜가 부족한 자를 초청하였습니다. 지혜 부인이 보낸 여종은 "단순한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하고 또 명철이 부족한 자에 관하여는 이르기를, 와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포도즙을 마시며“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4절에 나오는 "단순한 자는 생각이 단순하여 외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미숙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고의로 지혜를 거부하고 악을 행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분별력이 미숙하고, 미성숙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지혜 부인이 보낸 여종의 말을 듣고,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지혜가 보낸 여종은 "명철이 부족한 자들"도 초청했습니다. 이들은 정욕으로 인해 거룩한 것들을 판단할 수 없는 자를 말합니다. 지혜가 보낸 여종은 이러한 사람들을 향해서 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지혜의 집으로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이 지혜 부인이 초청하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7절에 비웃는 자들입니다. 이 자는 지혜자의 교훈을 조롱하고, 지혜의 초청을 훼방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고의적으로 악을 행하고, 악을 즐기며, 지혜의 초청을 조롱하고 거부합니다. 그러므로 잠언서 저자는 조롱하는 자에게 지혜를 전하는 일을 금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진리를 전하는 사람은 결국 멸시와 조롱을 받게 될 것입니다(마 7:6;24:9).

 

또한 "사악한 자"은 악에 익숙해져 돌이키기 어려운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악을 즐기는 자들로, 이미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 버린 사람입니다. 그들은 지혜의 권고를 완강히 거부하고, 결국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지혜의 길로 인도하는 사람들의 흠을 잡고 그들을 무안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악인은 신실한 자의 충고를 멸시하고 그들의 약점을 들추어내어 해를 입힙니다. 이런 자들은 복음서에서 바리새인들과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전한 복음을 멸시하고, 예수님의 흠을 잡았습니다. 결국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였습니다.

 

지혜 부인의 약속

10절에서 지혜 부인은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할 때, 지혜를 얻게 됩니다. 또한 지혜안에서 명철을 얻습니다. 여기서 명철은 거룩한 것들을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거룩한 것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타락, 나의 본성의 악함, 예수 그리스도 필요성들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축복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혜 부인의 두 번째 약속은 삶의 햇수가 늘어납니다. 장수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지혜를 가진 사람은 그 생명의 햇수가 늘어난다고 더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생명의 햇수가 늘어난다는 말은 질적으로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지혜를 좆아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오래 살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풍성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은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나 자신을 위해 지혜로운 것이로되“ 이 말은 지혜를 가진 사람은 그가 가진 지혜로 인해 큰 유익을 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욥 22:2; 35:6-9).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온갖 축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유익한 것은 없습니다. 지혜안에 있는 자들은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영생의 삶을 살면서 신령한 축복을 받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솔로몬은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그것을 담당하리라“고 말합니다. 교만한 마음으로 이를 거부하는 사람은 큰 재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은 언젠가 큰 재앙을 만나게 될 것이며, 그때에 크게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II. 어리석은 부인의 초청(9:13-18)

어리석은 부인의 준비

13절에 보면 어리석은 부인의 준비는 없습니다. 어리석은 부인은 준비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이 여자는 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는 여인입니다. 파멸의 순간에 살진 고기들과 포도즙은 필요가 없습니다.

이 어리석은 여자는 심하게 떠듭니다. 이는 말초적이고 감각적인 쾌락을 좆는 도덕적으로 극히 불량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여인은 신중하지 못하며 함부로 떠들어대고 자기의 미련함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여인을 좆는 사람은 방종하고 천박한 삶을 살며 멸시와 천대 속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여인은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이 의미는 어리석은 여자는 지혜 부인이 알고 있는 거룩한 것들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이 여자는 거룩한 것들을 아는 명철이 없습니다. 이 여자가 알고 있는 것은 오직 세상의 천박한 문화입니다.

 

어리석은 부인의 초청

14절을 보십시오. “그녀는 자기 집 문에 앉고 도시의 높은 곳들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지혜 부인은 여종을 보내어 공개적이고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러나 악한 여인은 은밀하게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을 유혹했습니다(창 38:14; 렘 3:2 참조). 그녀는 지혜를 모방하여 성읍 높은 곳에서 사람들을 유혹했습니다. 그녀는 매력적으로 보였으며, 순간적인 쾌락과 즐거움을 줄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리석은 여자는 "자기 길을 바르게 가는 행인"을 유혹했습니다(15). 지혜 부인은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을 지혜와 생명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여기에 언급된 "자기 길을 바르게 가는 행인"은 진리를 따라 종교-윤리적으로 올바른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사 57:2). 지혜 부인은 어리석고 지혜 없는 자를 불러서 그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악한 여인은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그들을 죄와 멸망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어리석은 부인의 약속

솔로몬은 17절에서 음녀가 어떻게 사람들을 유혹하는 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음녀는 사람들에게 "그릇된 가치관"을 갖게 만듭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있다"고 말합니다(17). 여기에서 "도적질한 물"과 "몰래 먹는 떡"은 불법적인 성행위를 의미합니다. 음녀는 사람들에게 남의 아내와 동침하고, 남몰래 하는 성행위가 더 즐겁다고 유혹합니다. 죄의 유혹은 마약과 같습니다.

 

지혜의 초청에 응한 사람은 지혜와 명철을 얻습니다. 그러나 음녀의 은밀한 초청을 받아들인 사람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음녀의 모습과 그녀의 말은 겉으로 보면 매우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녀를 좆아 간 결과는 치명적입니다.

 

18절에서 '죽은 자'로 번역된 말은 원래 '죽어서 떠도는 영혼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는 이 말이 "육적으로는 살아있지만, 영적으로는 죽은 사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는 그녀의 초청에 응한 자들이 지옥의 깊음들 속에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음녀의 교훈을 좆아 죄의 길을 걷는 사람은 생명에서 떠나서 어둠과 사망의 세계로 내려가게 됩니다. 지혜의 초청을 거부하고, 어리석은 여자를 좆는 사람은 죄의 노예로 살고, 죽은 후에 심판을 받고 어둠 속에서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는 두 초청이 있음을 배웠습니다. 한 초청은 지혜의 초청입니다. 신령한 축복과 영원한 생명이 보장된 초청입니다.

또 음녀의 초청입니다. 이 초청에는 연회는 없습니다. 오직 이 땅에서 세상을 따라 살다 영원히 파멸하는 초청입니다. 솔로몬은 오늘 어느 초청에 응할 지를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초청에 응하시겠습니까? 지혜의 초청입니까? 아니면 음녀의 초청입니까?

 

지혜는 지난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임을 이미 배웠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초청에 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축복을 누리고 천국에 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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