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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잠언 4:20~27

잠언:4:20~27

 

4장에서 우리는 2가지의 권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는, 지혜로운 자의 어린 시절의 추억(4:1~9)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르침을 통해 지혜를 가질 것을 배웠습니다. 둘째는 두 갈래의 길(4:10~19)입니다. 인생에는 두 가지의 길밖에 없습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입니다. 누가 의인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기계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입력되는 정보가 많아야 합니다.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충분하게 공급되어진 정보는 기계 내에 있는 중앙 연산 장치에 의해 분석되어 집니다. 입력된 정보 중에는 정확한 것도 있지만은, 그렇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가려내야 합니다. 그리고 실행 명령들이 보냅니다. 기계의 여러 기관들은 이런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는 비단 기계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영적인 삶과도 똑같습니다. 솔로몬은 우리 몸을 비유로 들어서 몸의 기관들이 제대로 작동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입력, 운영, 출력의 삼대 요소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바르게 잘 작동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의인의 길을 걸어갈 때 요구되는 삶

PART I 말씀을 받아들이는 노력(v20~21a)

20~21절을 보십시오. “내 아들아, 내 말들에 주의를 기울이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들은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한가운데 간직하라.”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귀와, 눈입니다. 귀와 눈은 대표적인 정보 입력 기관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의의 길을 성공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혜에 대해 듣고 읽고 하는 것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v20 “주의를 기울이며”는 귀를 쫑긋하게 세워서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뻗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더욱더 잘 듣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또한 v21 “그것들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라고 말합니다. 이는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두라는 말입니다. 부지런히 읽으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듣고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수요 예배, 주일 예배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습니다. 그렇다고 나에게 큰 변화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보지 않을 때에 당장에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 마음에 벌써 세상을 향한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말과 행동은 영적으로 천박해지게 됩니다. 세상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 한숨 짓게 됩니다. 우리의 영적 호흡이 가빠지게 됩니다. 이 모든 출발과 시작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을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양식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 우리의 영적 생활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해서 하나님의 말씀의 공급함을 경험하고 있는 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듣고, 읽는 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 바쁘다는 핑계로 채 5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는 데 할애하지 않으면서, 세상적인 것들,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폰,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말씀 입력 과정이 완전히 잘못되어 있다면, 이를 고쳐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이를 자주 듣고 읽는 삶이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이런 삶을 사는 자가 의의 길을 걷어가는 데 있어서 넘어지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완주를 하게 됩니다.

 

PART II 말씀을 묵상하는 노력(v21b~22)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노력은 우리의 마음과 관련되어 설명이 됩니다. v21절에 “네 마음 한가운데 간직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입력으로 들어온 말씀은 가슴에서 잘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그 말씀을 가슴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슴으로 받은 말씀은 잘 보존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에게는 영적 생명이 충만합니다. 세상이 알 수 없는 기쁨과 복된 소망으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영적인 건강뿐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가 육체를 본능에 내어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금하는 일에 자신을 내어 주어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는 종일토록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입니다. 위험이나 유혹의 덫에 걸릴 확률이 적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적으로도 안전합니다.

v23절에 “열심을 다하여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에서 나오느니라.” 열심을 다하여 마음을 지킬 때, 온갖 영적인 열매가 우리 삶에 맺히게 됩니다. 하나님의 가지고 계시는 속성들이 우리 삶에 나타나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들이 우리 삶에 맺히게 됩니다. 마치 시편 1:3과 같이 제 철에 열매를 맺는 나무 같습니다.

 

이런 삶의 출발은 어디입니까? 눈과 귀로 읽은 말씀을 생각하고, 깨닫고, 적용하는 데서뿐만 시작됩니다. 말씀을 듣고, 읽는 것으로 우리의 노력이 끝이 아닙니다. 더욱더 중요한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입력된 말씀을 마음에서 재처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처리된 말씀을 간직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노력들을 얼마나 하고 있는 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말씀 섬기는 자들의 몫으로 돌리고, 단지 듣기만 하고 읽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신자가 주도적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말씀의 깊이를 쫒아 따라 가야 합니다. 사도행전 17:11 “이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던 자들보다 더 고귀하여 온전히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므로” 우리는 이 베레아 사람들과 같은 자세로 말씀을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영적인 생명과 육체의 생명이 안전하게 됩니다. 영적인 열매들이 우리의 삶에 맺히게 됩니다.

 

PART III 말씀을 실천하는 노력(v23~27)

v24~26 “비뚤어진 입을 네게서 버리며 뒤틀어진 입술을 네게서 멀리 하라. 네 눈은 바로 보고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볼지어다. 네 발의 행로를 곰곰이 생가하며 네 모든 길을 굳게 세우라.” 입과 발은 대표적인 출력기관입니다. 솔로몬은 이런 우리 몸의 입과 발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삼갈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곧 말씀을 실천하는 노력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4절에서 ‘비뚤어진 입’은 진리를 왜곡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뒤틀어진 입술‘은 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을 왜곡 시켜서는 안 됩니다. 왜곡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싸워서도 안 됩니다. 여기에 성도의 책임이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배우고, 그 말씀의 의미를 문맥 속에서 바르게 깨우쳐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싸워서는 안 됩니다. v25절에 우리가 가야할 바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목표를 바로 직시해야 합니다. 내가 왜 의의 길을 걷고 있는 지를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종착역을 알아야 합니다. v26절에 우리의 행로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길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 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는 지 따져 보아야 합니다. v27 “오른쪽이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할지어다.” 우리의 행로의 악을 주의 깊게 살피고 떠나야 압니다. `

 

솔로몬은 우리의 신체 기관인 입과 눈과 발을 통해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잘 분별하고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살의 여정에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려는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속임수에 넣어가서는 안되겠습니다. 늘 자신을 살피며 우리의 삶의 목표에 우리 눈을 고정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을 날마다 거룩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혹 우리 앞에 어떤 장애물은 없는 지,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 지, 우리 안에 어떤 악은 없는 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능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으십시오. 그리고 많이 읽어 지식적으로 알아 두십시오. 그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이를 가슴에 잘 간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심하고 우리 주위의 길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런 삶을 살 때 우리는 의의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이 저와 여러분의 삶이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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