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잠언 1:20~23

잠언1:20~23

 

오늘 말씀은 이 보이지 않는 지혜가 여성으로 의인화 되어 있습니다. 이 여성으로 의인화 된 지혜가 거리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 지혜의 외침에 대한 바른 자세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지혜의 외침에 대한 자세

PART I 지혜의 외침을 거부한 세 사람(V20-23)

지혜는 어디서 부르고 있습니까? 군중이 모이는 중요한 곳과 성문 통로들에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지혜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숨겨진 것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지혜는 공개적입니다.

이 지혜를 들은 세 유형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첫째, 단순한 자입니다. 단순한 자는 순진한 자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 단어 ‘열린 마음’란 뜻을 가진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세상적인 악에 대해 매우 취약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대다수의 영적 분별력이 없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세상 조류에 이리 저리 떠밀려 다니는 자들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비웃는 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교만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에 그들이 앉아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과는 무관한 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심판을 조롱하며, 냉소적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마치 유대인들과 같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나님의 심판에서 면죄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유형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이 유형에 속한 자들 역시 하나님의 책망이나 권고를 거절하고 받아들이지 않지만, 두 번째와 구분되는 특징은 이들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듣는 자들입니다. 다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이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자들입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지혜가 없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지혜를 사랑한 그리스인들과 흡사 닮았습니다.

 

이런 자들을 향해 지혜는 무엇라고 외칩니까? “내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여기에 지혜를 얻는 비결이 있습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들어야 합니다. 듣기 위해서는 겸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서 먼저 유대 백성을 겸손케 하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을 보낸 것입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만일 겸손해지지 않으면 하나님은 채찍을 드십니다. 잠언 19:25 “비웃는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단순한 자가 주의하리라. 명철이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깨달으리라.”

 

이상에서 우리는 지혜의 외침에 대해 들었습니다. 지혜는 공개적입니다. 듣고 돌이키는 자는 누구나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들을 수 있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시는 자는 채찍을 사용하셔서 겸손케 하시고 지혜롭게 하십니다.

 

PART II 지혜의 외침에 대한 반응(V24-25)

그러나 이들은 끝까지 듣는 것을 거절합니다. v24에 손을 내미는 의미는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아래로 향한다는 뜻입니다. 지혜는 끝까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그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전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마치 먼 산을 바라보며 외면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v25절에 권고를 무시한다는 의미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전혀 원치 않다’는 의미는 의지적으로 듣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이들이 어떤 자세로 지혜를 거절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혜는 끝까지 정중하고 자기를 낮추었습니다. 이에 반해 세 부류의 사람들은 끝 까지 머리를 쳐들고, 고의로 지혜의 외침과 초청을 무시했습니다. 오늘 날 복음 전도자의 상황과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PART III 지혜의 외침을 듣지 않은 결과(26-33)

지혜의 외침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 어떤 결과가 임하게 됩니까? 재난과 두려움입니다. 이는 마치 구약에서 선지자들의 외침을 거부했을 때, 앗시리아와 바벨론의 재난과 두려움이 임한 것과 같습니다. 지진과 자연 재해를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혹은 우리 삶의 어려움을 통해 돌이킴의 신호를 보내어 주십니다.

 

둘째로 고난과 번민이 뒤따르게 됩니다. v28절에 ‘그들이 나를 부를 터이나’ 의미는 간절함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일찍 나를 찾아도 나를 발견하지 못하리니“ 이는 부지런함을 의미합니다. 간절함으로 주님께 빈번히 나가지만 이제는 너무 늦었습니다. 지혜는 더 이상 듣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고, 침묵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죄에 다루시는 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혹독한 결과는 내버려둠입니다. 지혜가 그들의 삶을 살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리할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합니까? v31 “그러므로 그들이 자기 길에서 난 열매를 먹으며 자기 계략들로 채워지리니” 다른 사람에 대한 계략을 꾸민 계략이 자기에게 임하게 됩니다. 에스더에서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가 만든 것에서 하만은 죽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계략이 물거품 되는 동시에 오히려 자신에게 그 계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v32 “ 돌이켜”라는 단어는 하나님과 관련이 있는 단어입니다.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죽음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은 그들 영혼을 죽입니다. “형통함”은 잘 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것이 잘 풀린다는 의미입니다. 명예와 부를 얻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났을 때의 형통함은 축복이 아니라 죽음입니다. 왜냐하면 형통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지혜에 외침을 거부한 세 유형의 사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지혜의 겸손한 초청을 멸시하고 듣지 않았습니다. 지혜를 듣지 않는 결과는 너무도 컸습니다. 지혜를 없지 못한 자들의 삶은 좋아 보이고, 멋져 보이지만 실상은 죽음이요, 파멸입니다. 오늘 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우리가 주 안에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들 또한 방심은 금물입니다. 여전히 우리도 진리의 말씀을 등한히 할 때 신앙이 퇴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난이 올 수도 있고, 기도에 응답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삶이 축복이 아님을 알고, 하나님의 회개 촉구 앞에 돌이켜야 합니다. 구원을 취소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성화의 삶은 자라지 않고, 초라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 [잠언 1장] 잠언 서론 박정일 2017.04.17 246
279 [잠언 1장] 잠언의 주제 박정일 2017.04.17 229
278 [잠언 1장] 악한 친구를 경계하라 박정일 2017.04.17 1114
» [잠언 1장] 지혜의 외침에 대한 자세 박정일 2017.04.17 213
276 [잠언 2장] 지혜를 얻는 태도와 지혜의 유익들 박정일 2017.04.17 1020
275 [잠언 3장] 지혜란? 박정일 2017.04.17 417
274 [잠언 4장] 지혜로운 자의 어린 시절의 추억 박정일 2017.04.17 361
273 [잠언 4장] 두 길 박정일 2017.04.17 249
272 [잠언 4장] 의인의 길을 걸어갈 때 요구되는 삶 박정일 2017.04.17 382
271 [잠언 5장] 간음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 박정일 2017.04.17 819
270 [잠언 6장] 신앙의 길림돌 I ; 보증과 게으름 박정일 2017.04.17 1019
269 [잠언 6장] 신앙의 걸림돌; II 속이는 자 박정일 2017.04.17 799
268 [잠언 8장] 잠언의 지혜는 예수님 박정일 2017.04.17 989
267 [잠언 9장] 두 초청 박정일 2017.04.17 815
266 [잠언] 여호와 경외 박정일 2017.04.17 203
265 [잠언]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은 자 박정일 2017.04.17 823
264 [잠언] 기독교인의 언어생활 박정일 2017.04.17 410
263 [잠언 18강] 기독교인의 물질관 박정일 2017.04.17 481
262 [잠언 19강] 기독교인의 결혼관 박정일 2017.04.17 387
261 [잠언 20강] 그리스도인의 노동관 박정일 2017.04.17 2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