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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출애굽기 20:13-17, 24-26
성경본문내용 13,너는 살인하지 말라.
14,너는 간음하지 말라.
15,너는 도둑질하지 말라.
16,너는 네 이웃을 대적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
17,너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너는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소유 중 아무것도 탐내지 말라.
24.너는 내게 흙으로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과 양과 소를 희생물로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록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네게 복을 주리라.
25.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만들고자 하거든 다듬은 돌로 그것을 쌓지 말라. 네가 돌 위로 네 연장을 들면 그것을 이미 더럽혔느니라.
26.너는 계단으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지니 이것은 네 벌거벗음이 그 위에서 드러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니라.
강설날짜 2020-07-12

지난 시간에는 다섯 번째 계명을 공부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계명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가정에서 그 부모를 공경하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는 연습을 가정에서 연습하라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그 부모를 공경하고 그 이웃을 사랑하는 연습이 없이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섯 번째 계명부터 열 번째 계명을 묶어서 공부하겠습니다.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십계명과 하나님의 산상보훈의 가르침을 자신에게 적용할 때, 이구동성으로 이를 실천할 자신이 없다고 고백해 왔습니다. 이 고백은 정직한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현실입니다. 아무리 십계명과 산상보훈의 가르침을 지키려고 해도 우리에게는 이를 지킬 힘이 없음을 깨닫은 자는 항상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계명을 철저히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제사 제도를 통해 용서의 길로 마련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계명을 지킬 때의 우리의 연약함과 이를 용서해 주시는 제사 제도, 곧 예수님의 공로에 대해 공부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여섯 번째 계명~열 번째 계명과 예수님의 공로

 

1. 십계명의 본의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를 능가해야 함을 가르쳐 주심

마태복음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를 능가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결코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들만큼 율법의 계명들을 잘 지키려는 이들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의보다 더 큰 의를 요구하십니다. 이는 마음에서부터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밖으로 나타나는 의가 아닌 마음으로부터의 의를 요구하십니다.

  1. 여섯 번째 계명과 살인에 대한 가르침

마태복음 5:21-22

옛 사람들이 말한바, 너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자는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되리라, 한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아무 까닭 없이 자기 형제에게 화를 내는 자는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되고 누구든지 자기 형제에게, 라가, 하고 말하는 자는 공회의 위험에 처하게 되거니와 누구든지, 너 어리석은 자여, 하고 말하는 자는 지옥 불의 위험에 처하게 되리라.

외적으로 살인하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적으로 드러나게 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율법을 지킨 것이 아닙니다. 율법에는 율법의 정신이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고 할 때는 개인의 존중의 사상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형제를 미워하고 욕하는 것은 개인의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이는 살인이라고 예수님은 가르쳐 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나라는 한 개인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이 개인에 대한 바른 존중이 없으면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발전해 갈 수가 없습니다.

  1. 일곱 번째 계명과 간음에 대한 가르침

마태복음 5:27-28

옛 사람들이 말한바, 너는 간음하지 말라, 한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그녀에게 음욕을 품는 자는 이미 마음속으로 그녀와 간음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마음으로 간음한 죄도 간음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이 아닌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녀로 하여금 간음하게 하며 또 누구든지 이혼 당한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예수님은 음행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는 것은 음행 하게 하는 것이며, 그렇게 버려진 여인과 결혼하는 자도 음행을 저지르는 것임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라는 또한 개인에서부터 한 가정을 통해 성장해 갑니다. 한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많은 자녀들이 태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계명을 지키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그 계명의 정신을 알고, 그 마음에서부터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 아홉 번째 계명과 맹세에 대한 가르침

또 옛 사람들이 말한바, 너는 거짓 맹세하지 말고 네가 맹세한 것을 [주]께 이행하라, 한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결코 맹세하지 말라. 하늘을 두고도 하지 말 것은 하늘이 [하나님]의 왕좌이기 때문이요, 땅을 두고도 하지 말 것은 땅이 그분의 발받침이기 때문이요, 예루살렘을 두고도 하지 말 것은 예루살렘이 위대한 [왕]의 도시이기 때문이라. 네가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말 것은 네가 머리털 하나를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라. 오직 너희 의사 표시는,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하라. 무엇이든지 이것들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느니라.

맹세는 자신의 진실함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이 진실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진실함에 보증이 되시기 때문에 믿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이 잘못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였습니다. 문제는 그 사람의 진실성에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렇게 맹세해두고, 이 맹세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에는 다르게 생각하면, 실제 맹세는 다르게 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경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그 마음에서부터 진실할 것을 예수님은 가르치셨습니다. 가정으로부터 이제 하나님 나라는 공동체로 발전해 갑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진실함의 기초 위에서 성장해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불신하는 상황 속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성장해 나갈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을 가지고, 그리고 이를 서로 믿고, 신뢰하는 바탕 위에서 하나님의 공동체가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1. 열 번째 계명과 탐심

출애굽기 20:17

1너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너는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소유 중 아무것도 탐내지 말라.

하나님은 열 번째 계명에서 마음의 탐심을 강조하였습니다. 탐내다는 의미는 마음의 즐거움을 취하다입니다. 마음에서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두고 즐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열망하는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이 열 번째 계명은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5:19-20

마음에서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 증언, 신성모독이 나오는데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거니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모든 죄악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됨을 가르치셨습니다.

 

2.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가?

빌립보서 3:5-6

나는 여드레째 되는 날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의 줄기에 속한 자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에 관하여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였고 율법에 있는 의에 관하여는 흠이 없는 자로다.

사도 바울은 율법을 잘 지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마스쿠스로 가던 중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아라비아 사막으로 가서 자신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십계명의 열 번째 계명을 범한 자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로마서 7:7-11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아니라, 오히려 율법을 통하지 않고서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리니 율법이, 너는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욕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명령을 통해 기회를 타서 내 안에 온갖 욕정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었기 때문이라. 전에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내가 살아 있었으나 명령이 오매 죄가 되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하려고 정하신 명령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인 줄 내가 알았나니 죄가 명령을 이용해 기회를 타서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느니라.

사도 바울은 창세기 3장에서 사탄이 하와를 속일 때의 예를 들어 자신이 어떻게 탐욕에 속아 계명을 어기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이 없었다면 죄에 빠지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사탄이 와서 속일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계명이 없었다면 또한 그들이 죄인이 될 수가 없었겠지만, 계명이 있으므로 해서 이제 우리의 육신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탄이 우리를 시험합니다. 우리는 이런 육신과 사탄의 유혹에 죄를 품고 마음에서 즐깁니다. 이 마음의 죄에 넘어가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를 깨닫은 것입니다. 자신의 의로움이 비참함으로 바뀔 때, 그는 하나님 앞에 겸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야고보서 2:10-11

누구든지 율법 전체를 지키다가 한 조목이라도 어기면 모든 것에서 유죄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분께서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이제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하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은 율법 전체를 다 범하는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이는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를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3. 어떻게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가?

출애굽기 20:24-26

너는 내게 흙으로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과 양과 소를 희생물로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록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네게 복을 주리라.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만들고자 하거든 다듬은 돌로 그것을 쌓지 말라. 네가 돌 위로 네 연장을 들면 그것을 이미 더럽혔느니라. 너는 계단으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지니 이것은 네 벌거벗음이 그 위에서 드러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또한 제사제도를 그 백성에게 주셨습니다. 제사제도를 통해 율법을 범한 죄에 대해 용서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로마서 3:25

그분을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한 화해 헌물로 제시하셨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참으심을 통해 과거의 죄들을 사면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를 밝히 드러내려 하심이요,

참다다는 의미는, 다른 곳에서는 pass over입니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의미로 눈 감아 주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실행을 미루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성도들이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제사제도를 통해 그들의 죄를 눈감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단 번에 그들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로마서 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능히 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셨나니 곧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또 죄로 인하여 육신 안에서 죄를 정죄하셨느니라. 이것은 육신을 따라 걷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걷는 우리 안에서 율법의 의가 성취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의 의는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이 성취된 의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은 우리가 실제로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루신 공로를 값없이 받음으로 인해 가능케 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 성령이 내주하는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은 이미 율법의 의가 다 성취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의 공로를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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