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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출애굽기 20:4-6
성경본문내용 4.너는 너를 위하여 어떤 새긴 형상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모습이든지 만들지 말며
5.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곧 {주} 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니라. 나는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들의 불법을 자손들에게 벌하여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나를 사랑하고 내 명령들을 지키는 수천의 사람들에게는 긍휼을 베푸느니라.
강설날짜 2020-06-14

우리는 지난 시간에 십계명의 첫째 계명을 살펴보았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알고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하나님 둔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우상을 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인 문제, 먹고 사는 문제, 전쟁과 같은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제들에 있어서 이방인들이 예배하는 우상들이 더 해결해 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산당에서 하나님도 예배하면서 그들의 실제적인 문제는 우상에게 절하였습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고전 3:16-17) 우리가 하나님도 예배하면서, 우리 삶의 실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의 생각, 우리의 경험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특별히, 물질을 의지하면서, 하나님도 예배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함을 지난 시간에 배웠습니다.

마태복음 5:8

마음이 순수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백성은 두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도 의지하고 다른 것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해야 합니다.

오늘은 십계명의 둘째 계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계명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는 사람들이 신들의 형상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왜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어떻게 이 십계명의 둘째 계명을 적극적으로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십계명의 둘째 계명과 하나님의 자기 계시

 

1. 사람들이 신들의 형상을 만드는 이유

출애굽기 20:4

너는 너를 위하여 어떤 새긴 형상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모습이든지 만들지 말며

  1. 너를 위하여

사람들이 신들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자신들을 위해서입니다. 인도의 힌두교는 수 많은 신들의 형상들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조직적으로 형상을 만들어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힌두교의 최고의 신인 브라흐만(Brahman)은 형태가 있으면서, 또한 형태가 없는 형태의 두 가지 형태의 예배가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형상을 만들어 예배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형상을 만든 예배가 형상이 없이 예배하는 것보다 마음의 안정이 더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신들의 형상을 만드는 다른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다른 중재자 없이 직접적으로 신께 나갈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신전에 가는 수고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떤 것이든지, 사람들이 신들의 만드는 이유는 자기 자신 때문에 만드는 것입니다. 결코 하나님 때문에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1. 새긴 형상과 어떤 모습
  • 새긴 형상

새긴 형상은 조각되어진 형상입니다. 사람들은 신의 형상을 나무나 금속 또는 돌에 조각을 합니다.

  • 어떤 모습

어떤 모습은 영어로 form입니다. 흙이나 금속을 녹여 틀에 부어 어떤 형태의 우상을 만듭니다.

  1.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

고대 중동의 신들 가운데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나타낸 신들은 자연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이 자연신을 가나안에서는 바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의 신화에 따르면 원래 바알은 ‘다간’, 혹은 ‘다곤’이라 부리는 신의 아들이었습니다. 이 신의 형상은 상체는 인간이며 하체는 물고기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자연과 관련된 우상들을 만들어 그들의 소망과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신들의 형상을 만드는지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자신의 소망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들이 소망하는 것들을 자연에서 취해서 형상들을 만들었습니다. 조각하기도 하고 혹은 주조하기도 해서 만들었습니다.

 

2. 왜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만들지 못하게 하셨는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 못하게 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출애굽기 32:4

그가 그들의 손에서 그것들을 받아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새기는 도구로 그것의 모양을 내매 그들이 이르되, 오 이스라엘아, 이것들은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네 신들이니라, 하므로.

하나님은 송아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담을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인간은 자신들이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오해되고 왜곡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신화에서 이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벨론창조 신화나 혹은 그리스 신화와 같은 고대 문헌을 읽게 될 때, 우리는 거기서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닮은 모습으로, 즉 죄 있는 인간과 같음 모습으로 그들이 신을 만들려 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가 없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상상력으로 아무리 하나님을 이해하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통해서든지, 아니면 하나님에 대한 헛된 철학적 사고를 통해서든지 자기 자신의 헛되고 죄 있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에 대하여 가지는 인간의 사고나 개념에 의하여 알려지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제2계명이 우리 자신의 악한 마음에서 나온 하나님에 대한 우리 자신의 개념들을 어떤 방식들이든지 표현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지식들을 조장하기 때문입니다.

 

3. 어떻게 제2계명을 적극적으로 지킬 수 있는가?

제 2 계명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그 백성에게 끊임없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질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호4:1, 6:6)

호세아4:6

내 백성이 지식이 부족하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너를 거부하여 네가 나를 위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은즉 나도 네 자녀들을 잊으리라.

출 33장에서, 금송아지 사건 이후에 모세는 하나님을 바로 알기를 열망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을 보여주실 것을 구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와 그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의 형태로 모세에게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3:19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함을 네 앞에 지나가게 하고 {}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할 것이요, 또 내가 은혜를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내가 긍휼을 베풀 자에게 긍휼을 베풀리라, 하시고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좋은(good)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은혜롭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34:6-7

{}께서 그 앞으로 지나가시며 선포하시되, {}로다. 긍휼이 많고 은혜롭고 오래 참고 선함과 진리가 풍성한 {} [하나님]이로다. 내가 긍휼을 수천에게 베풀며 불법과 범죄와 죄를 용서하되 그것이 결코 죄 있는 자를 깨끗하게 하지는 아니하리라. 내가 아버지들의 불법을 자녀들과 자녀들의 자녀들에게 벌하여 삼대와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

하나님은 죄에 대해 오래 참으십니다.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의 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 것에 대해 바로 알고, 우리의 삶에 이 하나님의 속성들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알게 하는 기본 지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이러한 묘사와, 지식은 훗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셨을 때 이스라엘을 대신한 모세의 중재의 기초가 되었다 (민 14:18). 그것은 또한 대언자 요엘이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는 권면의 기초였습니다. (욜 2:13). 그것은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기를 꺼려햇던 요나의 반항의 기초가 되기까지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자주 하나님의 성품에 관한 이 말씀계시를 소망을 위한 기초로서 상기한곤 했습니다 (시 103:8). 마지막으로 바벨론 귀환 시대에 가서, 모세에게 주어진 이 계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믿음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부름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느 9:17).

신약에 이르러 우리는 말씀이 육체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임마누엘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이는 형태로 계시된 하나님의 계시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신약성경의 몇몇 책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빌 2:6; 고후 4:4; 골 1:15; 히 1:3).

더욱이 신약은 신자들을 가리켜서, 그들은 그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내고 있음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몸에 지닌 자라하고 말합니다.(롬 8:29 ; 고전 15:49; 고후 3:18; 골 3:10)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서 왜 인간의 손으로 우상을 만드는 것을 금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훨씬 더 위대한 계시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된 하나님은 이제 우리들을 통해 세상에 계시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실을 안 되면, 더욱더 힘써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자 힘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고자 힘쓸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가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왕국을 힘써 나타내려는 삶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삶을 살 때, 우리는 적극적으로 십계명의 제2계명을 힘써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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