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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창세기13:5-18
성경본문내용 5.아브람과 함께 간 롯에게도 양 떼와 소 떼와 장막이 있었으므로
6.그 땅이 그들이 함께 거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였으니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그들이 함께 거할 수 없었더라.
7.아브람의 가축의 목자들과 롯의 가축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고 또 그때에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도 그 땅에 거하였더라.
8.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형제라. 원하노니 나와 너 사이에, 내 목자들과 네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게 하지 말자.
9.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원하노니 너는 내게서 갈라서라. 네가 왼쪽을 취하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떠나면 나는 왼쪽으로 가리라, 하니라.
10.롯이 눈을 들어 요르단의 온 평야를 바라보니 그것이 소알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에서나 물이 넉넉하며 {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주}의 동산 같고 이집트 땅 같았더라.
11.이에 롯이 자기를 위해 요르단의 온 평야를 택하고 동쪽으로 옮겨갔으므로 그들이 서로 갈라서매
12.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고 롯은 그 평야의 도시들에 거하며 소돔을 향해 장막을 쳤더라.
13.그러나 소돔 사람들은 사악하여 {주} 앞에 극심한 죄인들이었더라.
14.롯이 아브람을 떠나 갈라선 뒤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이제 네 눈을 들어 네가 있는 곳에서부터 북쪽과 남쪽과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네가 보는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네 씨에게 영원히 주리라.
16.내가 네 씨를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거든 네 씨도 세리라.
17.일어나 그 땅을 그것의 길이로도 걸어 보고 그것의 너비로도 걸어 보라. 내가 그 땅을 네게 주리라, 하시니
18.그때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기고 가서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의 평야에 거하며 거기서 {주}께 제단을 쌓았더라.
강설날짜 2019-10-06

우리는 날마다 선택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소소한 것들을 선택해야 합니다. 점심 메뉴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간 약속과 장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진학과 취업과 결혼과 같은 인생을 좌우할만한 일에 대해서도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선택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선택하는 두 사람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선택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5절-9절)

 

롯과 헤어지기를 선택한 아브람

아브람과 롯은 이집트에서 북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벧엘 사이, 아브람이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외부적으로 안정된 상황 속에서, 내부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발생한 것입니다.

 

창세기 13:7a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들과 롯의 가축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고”

 

다툼의 원인은 가축때문이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축복과 이집트 파라오로부터 받은 것으로 인해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습니다(13:2). 롯에게도 자신의 가축들이 있었습니다.(13:5) 문제는 가축들을 먹일 목초지가 부족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창세기 13:8

“원하노니 나와 너 사이에, 내 목자들과 네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게 하지 말자.”

 

목자들 사이에 다툼은, 아브람과 롯 사이에 다툼으로 발전될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브람은 선택해야 했습니다. 아브람은 롯과 두 가지 이유로 인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1)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도 그 땅에 거하였더라.”

 

아브람이 거주하던 곳에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브람은 그들 앞에서 롯과 다투는 모습을 보이고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세력이 약했습니다. 혹시라도 그들에게 다투는 모습을 보이면, 언제라도 공격을 당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백성으로서, 그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동을 하기 싫었을 것입니다.

 

2)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형제라. ”

 

롯은 아브람의 조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이 롯에게 “형제”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따르는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동고동락한 롯은 아브람에게 조카이기 이전에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였던 것입니다. 아브람은 형제와 물질 때문에 다투기 전에,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롯에게 선택권을 양보한 아브람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원하노니 너는 내게서 갈라서라. 네가 왼쪽을 취하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떠나면 나는 왼쪽으로 가리라, 하니라.”

 

아브람은 롯에게 선택권을 양보했습니다. 이는 롯을 영원히 잃지 않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만일 아브람이 자신의 권리를 내세워 먼저 선택을 한다면, 롯이 불평과 원망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최선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브람은 자신의 물질적 손해를 감수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이 더 불편해지고 힘들어지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고자 했습니다.

 

아브람의 선택의 기준

아브람에게 있어 우선순위는 하나님이었습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살아야했습니다. 어떻게 가나안 땅에 살 수 있을까? 첫째는, 가나안 족속들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아야 했습니다. 하나님 백성다움을 그들에게 들어내야 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아브람은 판단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형제 된 롯과 다툴 수는 없었습니다. 아브람에게 있어 삶의 우선순위는 가나안 땅에 거해야 하는 사명이었습니다. 이 사명을 안에서 생각하고 분별하고, 선택하였습니다.

 

2. 세상의 물질을 위하여(10절-13절)

 

요단강 동편을 선택한 롯

롯이 눈을 들어 요르단의 온 평야를 바라보니 그것이 소알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에서나 물이 넉넉하며 {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주}의 동산 같고 이집트 땅 같았더라.”

 

롯은 요르단 강의 동편을 선택했습니다. 그곳은 가축들을 먹이기에 필요한 물이 풍부하였습니다. 그 땅이 얼마나 보기에 좋았던지, “주의 동산 같고 이집트 땅”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돔 사람들은 사악하여 {주} 앞에 극심한 죄인들이었더라.”

 

소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싫어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극심한 죄인들이었습니다. 롯이 이를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롯은 그 평야의 도시들에 거하며 소돔을 향해 장막을 쳤더라.“

 

롯은 처음에는 평야에 장막을 쳤다가, 차츰차츰 소돔을 향해 갔습니다. 처음에는 소돔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에 경계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마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소돔과 더 가까이 장막을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롯의 선택의 기준 

우리는 이상에서 롯의 우선순위가 물질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돔의 악함을 알고도 롯은 요단강 동편을 택한 사실은 그의 우선순위는 하나님보다 물질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선택(14절-18절)

 

하나님의 위로

롯이 아브람을 떠나 갈라선 뒤에”

 

롯이 떠나고 나서 아브람은 심한 낙심에 빠졌을 것입니다. 롯은 단순한 조카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형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브람은 위로해 주셨습니다.

 

1) 땅에 대한 약속

“네가 보는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네 씨에게 영원히 주리라.”

 

“일어나 그 땅을 그것의 길이로도 걸어 보고 그것의 너비로도 걸어 보라. 내가 그 땅을 네게 주리라, 하시니”

 

2) 씨에 대한 약속

“내가 네 씨를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거든 네 씨도 세리라.”

 

아브람은 여전히 한 평 땅도 없었습니다. 조카 롯은 안정된 삶을 찾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브람에게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보다 더 강조하여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보기도 하고, 걸어보라고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낙심한 아브람을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또한 땅의 띠끌 보다 많을 씨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2)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그때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기고 가서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의 평야에 거하며 거기서 {주}께 제단을 쌓았더라.”

 

아브람은 헤브론으로 장막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마므레의 평야에 거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도피하여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그것을 고하니 이는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평야에 거하였기 때문이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더라. 이들이 아브람과 동맹을 맺었더라.”(창세기 14:13)

 

마므레는 가나안 족속들 중 아모리 족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에게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는 롯이 포로로 잡혀갈 때, 아브람을 도와 함께 추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롯이 떠난 이후에, 아브람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아브람은 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과 인도와 보호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선택을 기뻐하셨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선택과 함께 하셨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사명 안에서 생각하고, 선택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위로가 되어주시고, 보상이 되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아브람과 롯의 선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선택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들 삶에 결정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 때에 우리가 먼저 우리의 사명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의 사명,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결정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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