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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가복음 4:14~20, 26~32
성경본문내용 킹제임스흠정역(그리스도 주 안에서)
씨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느니라.
15.길가에 있는 것들은 이들이니 곧 말씀이 뿌려질 때에 듣지만 즉시 다가오는 사탄에게 마음속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겨 버리는 자들이니라.
16.또 그와 같이 돌밭에 뿌려진 것들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나
17.속에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만 견디다가 후에 말씀으로 인하여 고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 즉시 실족하는 자들이요,
18.가시나무 사이에 뿌려진 것들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듣되
19.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속임수와 다른 것들에 대한 정욕이 들어와 말씀을 숨 막히게 하여 열매 맺지 못하게 되는 자들이니라.
20.좋은 땅에 뿌려진 것들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얼마는 삼십 배, 얼마는 육십 배, 얼마는 백 배의 열매를 내는 자들이니라, 하시니라

26또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은 마치 사람이 씨를 땅에 심는 것과 같으니
27.그가 밤낮으로 자고 깨고 할 때에 그 씨가 돋아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 그가 알지 못하느니라.
28.이는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기 때문이니 처음에는 잎사귀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뒤에는 이삭 안의 알찬 곡식이라.
29.그러나 열매가 맺히면 그가 즉시 낫을 대나니 이는 수확할 때가 이르렀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30.또 그분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을 어디에 비유할까? 혹은 그것을 무엇과 비교할까?
31.그것은 마치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라. 땅에 뿌릴 때에는 그것이 땅에 있는 모든 씨보다 작되
32.뿌린 뒤에는 그것이 자라서 모든 채소보다 크게 되며 큰 가지들을 내므로 공중의 날짐승들이 그것의 그늘 밑에 깃들이느니라, 하시니라.

본문: 마가복음 4:14~20, 26~32

 

예수님은 마귀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이를 백성들도 보고 또한 바리새인들도 보았습니다. 백성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아들 예수, 오기로 예언된 메시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마귀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일한다고 말하며 폄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잘못이 그들의 잘못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교리에 있음을 지적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마귀들을 내쫒으면 하나님의 왕국이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바리새인들이 생각한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압제하고 멸시하는 이방 민족들을 멸하고, 이 세상의 중심 국가로 우뚝 솟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중심에 서서 천하를 호령하며 번영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메시야를 기다렸고, 메시아가 다스리는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나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성이 있습니다. 이미 과거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에 이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세 가지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를 배우고 은혜 받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하나님 나라

PART I 하나님의 나라의 시작(V14~20)

우리가 비유의 말씀을 공부할 때, 주의해야 할 한 가지는 비유에는 한 가지 주제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비유를 통해, 여러 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를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말하고자 바, 중심된 사상은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으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무력으로 쟁취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상이 예수님을 마귀의 왕을 힘입어 일한다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생각이 잘못임을 비유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것이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의 중심 주제, 사상입니다.

 

오늘 본문에 네 종류의 밭이 나옵니다.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이해하기 위해 당시의 농업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은 척박한 땅입니다. 돌을 골라내어도 여전히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큰 바위들이 밭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가시덤불이 여전히 밭가에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는 오늘날과 같이 농업 기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뿌린 씨 중에서 다 싹을 내는 것은 바라지 않았습니다. 씨의 손실이 심하였지만, 당시의 농업이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첫 번째로 단단한 길 가에 떨어진 씨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밭은 단단한 길 가에 떨어졌습니다. 단단한 길 가는 굳어진 땅을 말합니다. 이 굳어진 땅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를 내지 못합니다. 새가 와서 먹어 버립니다. 예수님은 이 씨를 사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굳어진 마음은 바리새인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이미 그들 스스로의 교리 체계를 통해 예수님의 일들을 평가했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이 가르쳐도 그들의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과학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입니다. 실험으로 검증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을 믿는 시대입니다. 믿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아야 믿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절대 진리는 없습니다. 절대 진리를 주장해서도 안 됩니다. 다양한 답이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은 이를 각자의 생각에 따라 선택합니다. 이런 과학과 각종 사상들로 가득 채워져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이미 마음이 자기 생각, 자기 신념, 자기 믿음으로 단단히 굳어져 있어서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런 마음 밭은 길 가위에 떨어진 씨앗과 같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돌밭에 뿌려진 씨앗이 있습니다. 큰 돌은 사람이 어찌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대로 놓아둡니다. 그 위에 흙이 있지만, 그 흙은 많지 않습니다. 싹을 내지만 곧 시들어 버립니다. 예수님은 이를 환난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이들은 교회 안에 있던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는 것 같으나, 환란이 오면 배교하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심한 환란 가운데 잠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심령에 울려 나는 소리에 결국 그는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나 배교하는 자들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믿음 안에 있는 것 같지만, 결코 구원 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환란이 왔을 때, 예수님과 십자가를 멸시하고 떠나갑니다. 그들에게는 성령의 음성에 의해 갈등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회개함이 없습니다. 공개적으로 기독교를 멸시합니다. 이들은 연약함으로 부인한 자들이 아닌, 배교자들입니다.

 

19절에 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속임수와 다른 것들에 대한 정욕이 들어와 말씀을 숨 막혀 결실치 못한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기독교 안에서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시키려 하는 자들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백성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믿음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 때문입니다. 이들은 빵 문제, 먹고 살기 위한 문제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이들 부류에 속한 자들이 있습니다. 믿음 때문에 아니라 자신의 사업 때문에, 결혼 때문에, 여러 개인적인 필요를 따라 교회를 다니지만 믿음은 없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언제라도 떠날 자입니다. 디모데후서 4:10절에서 데마는 현재의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떠났습니다.

 

교회에서 사람들이 떠나나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이 아픕니다. 함께 있던 분들이 아예 신앙을 버리는 모습을 봅니다. 다른 종교와 이단으로 가서 자신들이 다니던 교회를 조롱하는 모습을 봅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분들이 교회를 떠나 아예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아예 대놓고 절을 찾아 절을 하고, 주일에 세상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봅니다. 몇 년, 십년을 같이 신앙생활을 했던 분들이 이런 식으로 신앙을 떠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남은 자들에게는 충격과 아픔을 가져다줍니다. 어떻게 이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었지만, 결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실된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 밖에 있던 외인들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실된 자들이 있습니다. 앞의 경우와는 다른 차이는 앞의 세 경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끝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경우는 듣고 받아들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아 받아들일 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30배는 엄청난 결실입니다. 60배는 어마어마한 결실입니다. 100배는 상상을 초월하는 결실입니다. 숫자의 점진적 사용을 통해,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씨를 뿌리는 자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받는 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무력을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혈과 육의 싸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 나라를 건설하려고 했습니다. 이 하나님의 왕국, 나라는 처음에는 미약하게 보입니다. 별보일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왕국, 나라는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결심을 가져옵니다.

 

로마를 향해 걸어가는 사도 바울과 그의 일행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 거대한 제국과 사도 바울의 초라한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러나 로마 제국은 사라졌습니다. 칼은 칼로 멸망합니다. 시간이 가면 제국은 없어지고, 또 다른 제국이 역사에 등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 나라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로마 제국을 넘어 전 세계로 계속해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PART II 하나님의 나라의 성장(V26~29)

하나님 나라의 두 번째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는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의 강조점은 스스로 성장해 간다는 것입니다. 27절을 보십시오. “그가 밤낮으로 자고 일어나고 할 때에 그 씨가 돋아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러되는지 알지 못하느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도 이와 같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밤낮 수고하면서 천국의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러면 이 복음은 사람들의 마음에 떨어져서 싹을 냅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복음을 믿은 성도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보살펴 줍니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는 사이에 하나님의 나라는 서서히 확장되어 갑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에 복음의 일꾼들은 복음이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땅에 심은 씨앗이 스스로 성장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복음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성장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력은 교회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십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이러한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자라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면 우리는 지금도 우리 안에 이러한 생명력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한 개인에게 임한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는 이제 보이는 교회로 성장해갑니다. 성도가 모이게 되면 교회가 됩니다. 한 지역의 교회는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갑니다. 한 나라에 교회들이 세워집니다. 교회들은 다른 나라로 선교사가 파송합니다. 그리고 선교사들은 파송된 지역에 교회들을 세웁니다. 이렇게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성장해 갑니다. 그런데 이 전 세계적인 교회,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하나 된 교회가 성장해 나가는 것을 성도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종들이 일을 하지만, 교회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 지, 어떻게 전 세계적인 교회가 움직여 나가는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받은 사명에 충성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왕국 나라는 반드시 성장합니다. 우리는 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가 성장했음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이 뿌린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 결실하여, 전 세계에 그리스도를 전하는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2000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의 나라의 성장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성장 중에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나라는 끝없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추수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알곡과 가라지를 골라서 추수할 때가 있습니다.

 

PART III 하나님 나라의 마침(V30~32)

이제 겨자씨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이 겨자씨 비유는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초라한데서 시작됩니다. 31절을 보십시오. “그것은 마치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라, 땅에 뿌릴 때에는 그것이 땅에 있는 모든 씨보다 작되” 겨자씨는 너무나 작습니다. 우리가 식용으로 쓰는 깨보다도 더 작습니다. 그러나 자란 뒤에는 큰 나무가 되고, 큰 가지를 내어 공중의 날짐승들이 그 그늘 밑에서 깃 들게 됩니다.

 

예수님에 의해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매우 보잘 것 없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나시고 짐승들의 여물통에 뉘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성장기를 초라하게 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이 배운 선생도 아니었고 권세나 힘이 있는 권력자나 장군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목수로서 평범한 평민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그를 따르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평범한 어부에 불과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도 있었고, 과격한 열심당원도 있었으며, 따지기를 좋아하는 지성인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소수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초라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거대한 조직이나 군대도 없었으며, 또한 유명한 학파를 형성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당시에는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연약한 사람들을 통해서 온 세상에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천국 운동은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그 결과는 매우 커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으로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가 이제 이 땅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통치할 것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예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이사야서 2:2~3 “마지막 날들에 주의 집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세워지며 자근 산들 위로 높여지리니 모든 민족들이 그곳으로 흘러들리라. 많은 백성들이 가며 이르기를, 너희는 오라, 우리가 주의 산에 오르고 야곱의 하나님의 집에 이르자. 그분께서 자신의 길들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터인즉 우리가 그분의 행로들로 걸으리라, 하리니 이는 법이 시온에서 나아가며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라.”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에서 열방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여 듭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열방이 그 그늘 아래 깃 들게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는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거기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을 모시며 신령한 축복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 가지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 선포를 통해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힘과 무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국은 사람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결실을 가져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모릅니다. 오직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십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성장하듯이 하나님의 나라는 성장합니다. 그리고 이 성장하는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 나라를 지금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그 끝이 있습니다. 추수할 때가 되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알곡과 가라지를 가리십니다.

또한 이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 후, 이 땅의 천년 왕국으로 보이는 나라로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 나라에서 예수님을 경배하는 일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통치되는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다스림을 받을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이후에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는 바리새인들의 가르침과는 완전히 틀립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힘으로 건설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한 개인 안에서 성장하여 교회를 통해 나타납니다. 이 하나님의 왕국은 미래에 완성될 것입니다. 성도는 이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왕국이 저와 여러분의 심령에 말씀으로 임하여, 성장해가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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