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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가복음 1:12~13
성경본문내용 킹제임스흠정역(그리스도 주 안에서)
12.[성령]께서 즉시 그분을 광야로 데리고 가시니라.
13.그분께서 거기서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들짐승과 함께 계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을 섬기더라.

본문: 마가복음1:12-13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사건을 배웠습니다. 왜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셔야만 했습니까? 예수님의 세례 사건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실 사역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시는 낮아지심과 십자가, 하나님의 높이심이 잘 들어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공식 사역에 앞서 있었던 두 번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은 직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셨습니다. 성령께서 주도적으로 이 일을 행하셨다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 이 일이 반드시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왜 시험을 받으셔야 했을까요? 오늘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예수님께서 시험 받으신 이유

Part I 예수님은 우리와 동일한 인간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광야의 환경들

(1) 고독감: 유대 광야는 건기에 황량합니다. 그러나 우기에는 비가 와서 풀들이 자라 광야를 덮습니다. 지금도 이 지역은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지 않아 유목민인 베드인족이 양과 염소 무리를 몰고 다니며 유목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 춥고 배고픔: 이 광야는 일교차가 극심합니다. 낮에는 사람이 살기 힘든 높은 온도를 유지하지만, 밤이 되면 온도는 급랭합니다. 이에 더해 예수님은 40일간 금식을 하셨습니다.

(3) 두려움: 예수님께서 들짐승과 함께 계셨다는 언급은 마가복음이 유일합니다. 예수님이 들짐승으로 인해 위로를 받았는지, 아니면 위협을 받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 후자가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윗이 목자였을 때, 그는 사자와 곰에게서 양떼를 지켰습니다. 이 외에도 자칼, 하이에나, 검은 표범이 유대 광야에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들을 다 경험하셨습니다. 이에 더해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인간과 동일한 조건에서 사셨음을 의미합니다. 이 사실에 대해 성경은 무엇라고 말합니까? 히브리서 2:18 “그분께서 친히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구조하실 수 있느니라.” 히브리서 4:15-16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모소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으되 죄는 없으신 분이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갈 것이니라.” 예수님은 우리와 동일한 조건에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경험하셨습니다. 우리와 동일하게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십니다. 결코 정죄하거나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사탄의 시험 중에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이 사실이 예수님께 나갈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줍니다.

 

Part II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이 무엇인 지 보여 주기 위해서

마가복음에는 사탄의 시험이 무엇인지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마태와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시험 당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육신의 정욕으로 유혹 – 마태복음 4:3-4

사탄이 이생의 자랑으로 유혹 – 마태복음 4:5-7

사탄이 안목의 정욕으로 유혹 – 마태복음 4:8-10

 

사탄은 예수님의 허기진 배로 공격했습니다. 예수님의 허기진 배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허기진 배보다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허기진 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사탄의 공격은 이생의 자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전에 모여 들었습니다. 높은 성전의 꼭대기에서 예수님이 뛰어 내려서 무사하면, 예수님은 수퍼 스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숭배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 한마디에 그들은 순종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고난 받으셔서 죽으셔야 했습니다. 아무리 이생의 자랑이 좋아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면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사탄의 공격은 이 세상 만물을 다 주겠다는 것입니다. 고단하고 지친 예수님께 좋은 것들을 보여 주며, 편하게 살라는 유혹을 합니다. 편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다하는 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십자가에 죽으시는 순간까지 사탄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과 동일하게 우리도 사탄의 유혹을 받습니다. 베드로전서 5:8-9 “전신을 차리라. 깨어 있으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겪는 것을 너희가 아느리라.” 우리는 이 사탄의 시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6:12 “우리는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정사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느니라.”

 

이 예수님이 받은 육혹은 사탄이 늘 이간을 공격했던 유혹들입니다.

먹기에 좋고(창세기3:6) - 육체의 정욕 – 부도덕, 특별히 젊었을 때 (본능대로 사는 삶)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우며(창세기 3:6) - 안목의 정욕 – 물질주의, 특별히 중년

사람을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 – 이생의 자랑 – 자부심과 교만, 특별히 노인들

 

우리는 이 사탄의 공격을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 가지가 인간에게 너무도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이브를 공격한 사탄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전술은 예수님께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본능대로 살고 싶고, 물질의 풍요함 속에 살고 싶으며, 세상의 영광을 취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에게 있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 불신자와 다른 가치관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요한일서 2:15-17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우리가 극복하기 쉽지 않는 이 유혹들을 하나님의 뚯이 무엇인지 알 때 극복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에 아무 의미 없이 던져진 존재가 아닙니다. 본능에 충실해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뜻을 명확하게 붙잡고 그 삶을 살아갈 때 사탄의 어떤 유혹도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Part III 예수님이 어떻게 사탄의 유혹을 이기셨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사탄은 말씀으로 예수님을 공격했습니다. 사탄도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사용할 때, 교묘히 말씀의 본의를 가립니다. 창세기 1: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받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사탄은 3장 4절에서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는 것은 사탄의 전략입니다. 예수님을 유혹할 땓호, 사탄은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확하게 사탄의 의도를 아시고 정확한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성경이 주어져 있습니다. 아무도 성경을 가지는 것에 핍박하지 않습니다. 과거 사탄은 이 성경을 사람들에게 주지 않기 위해 성경 번역자들을 핍박했지만, 이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그런 일은 없습니다. 대신 말씀을 교묘히 바꿉니다. 많은 이단들이 하는 일은 성경 말씀을 다르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창세기부터 있어왔던 사탄의 전략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우리의 예배와 성경 고부 시간에 더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바른 성경 말씀을 아는 것이 나와 교회를 지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이기는 예수님을 천사들이 섬겼습니다. 아마도 육체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이 지상에서 예수님은 끊임없이 사탄의 유혹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우편에서 존귀와 영광을 받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이 지치고 힘듭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말씀과 현실에 타협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시험을 이길 때, 우리에게 약속된 천국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을 끝맺으면서 다 함께 히브리서 12:2-3 말씀을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높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죄인들이 자기를 대적하여 이처럼 거역한 것을 견디어 내신 분을 깊이 생각할지니 이것은 너희가 너희 생각 속에서 지치고 기진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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