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누가복음 12:51-59
성경본문내용 51. 너희는 내가 땅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열이니라.
52. 이제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하며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자기 며느리와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54. 또 그분께서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는도다, 하나니 참으로 그러하고
55. 너희가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더우리라, 하나니 그렇게 되느니라.
56.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능히 하늘과 땅의 모습은 분별하거니와 어찌하여 이때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57. 참으로 또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스스로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 네가 네 대적과 함께 행정관에게 가거든 길에 있을 동안에 그에게서 풀려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고 재판관이 관리에게 넘겨주어 관리가 너를 감옥에 가둘까 염려하노라.
59.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네가 그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강설날짜 2023-08-27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교훈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의 결과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성도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십자가와 성도의 삶 

 

1.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49~50)

 

내가 땅에 불을 보내러 왔노니 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49)

 

1) 불에 대한 정의

 

a) 불은 성령

본문의 불은 성령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말씀에 근거한 주장입니다.

 

마태복음 3:11

참으로 나는 회개에 이르도록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능력이 더 있으시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나를 자격도 없노라.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님으로 침례를 주시고 불로 침례를 주시리니

 

b) 불은 말씀

 

예레미야 20:29

{}가 말하노라. 냐?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바위를 산산조각 부수는 쇠망치 같지 아니하냐?

 

c) 불은 심판

 

  • 성경의 많은 구절들이 지지함

 

예레미야 15:14

또 너로 하여금 네 원수들과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를 태울 불이 내 분노 속에서 붙었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9:54

그분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이르되, [], 엘리야가 행한 것 같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저들을 멸하도록 우리가 명령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거늘

 

  • 유대인들은 불은 전통적으로 심판과 관련되어 있음
  • 누가복음 12장은 문맥상으로 심판과 관련된 내용 (12:4-5, 8-10, 20-21, 35-48)

 

2) “내가 땅에 불을 보내러 왔노니” 의미

 

불을 보내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입니다.

 

마태복음 10:34

내가 땅에 화평을 보내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나는 화평이 아니라 을 보내러 왔노라.

 

마태복음에서는 ‘불’ 대신에 ‘검’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검은 찌르는 검이 아닙니다.

말을 타는 유목민 까닭에 구부러진 양날의 검을 사용합니다.

말을 타고 찌르면 말을 탄 자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말을 타는 자는 양쪽 방향으로 베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에게 임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거절하는 자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것이 양날의 검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양날의 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축복이지만, 그렇지 않는 자에게는 불이 될 수 있습니다.

 

3) 내게는 잠겨야 할 세례가 있으니

 

그러나 내게는 잠겨야 할 침례가 있으니 (50a)

잠겨야 할” 일회성을 의미하는 시제입니다.

있으니”는 ‘가지다’의 의미입니다. 현재적 시제로 반복적, 계속적 의미를 가집니다. 

한 번 잠겨야 할 세례가 있는데 이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내가 얼마나 답답하겠느냐!”

이 구절의 문자적, 문법적 해석은

‘그 일이 (단회적으로) 성취되는 날이 있는데, 그 일로 인해 마음에 부담이 되고, 고통스럽다.’ 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우리가 가지는 모든 고통을 다 겪으십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죽음이 두렵고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인 것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2.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결과(51~53)

 

이제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하며 둘이 셋과 하리니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자기 며느리와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52~53)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 땅에 분열을 가져옵니다.

복음을 영접한 성도들은 더 이상 세상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자세로 세상을 거부하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세상과 성도들 간에 분쟁이 있습니다.

 

먼저 가정에서 분쟁이 있습니다.

먼저 믿은 성도들과 가족들 사이에 분쟁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다른 것은 다 양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우리가 믿는 복음을 포기하라고 요구할 때, 우리는 결코 그 요구를 수용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한, 분쟁은 불가피합니다.

 

3. 성도의 삶 (54~59)

 

1) 분별하는 것입니다. (54~59)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능히 하늘과 땅의 모습은 분별하거니와 어찌하여 이때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분별”하는 것은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 시험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의 종말의 표적이 무엇인지 묻는 제자들에게 세상의 종말의 표적을 마태복음 24장에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4-5)
  • 전쟁의 소문(6)
  • 자연재해: 기근과 역병과 지진(7)
  • 배도: 거짓 목사들과 거짓 선생들의 거짓 가르침의 홍수 (11)
  • 도덕적 타락: 불법이 성행하고 사랑이 식음(12)
  • 복음이 전 세계에 퍼짐 (14)
  • 이스라엘의 건국

 

우리는 이 시대 전쟁의 소문과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들에 대한 뉴스들을 듣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흉악한 범죄들에 대해 듣고 있습니다.

이단에 의해 자행되는 각종 반사회적인 일들에 듣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속도로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000년 간 떠돌던 이스라엘이 건국되어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종말의 표적입니다.

이런 표적들을 보고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음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57~59)

 

네가 네 대적과 함께 행정관에게 가거든 길에 있을 동안에 그에게서 풀려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고 재판관이 관리에게 넘겨주어 관리가 너를 감옥에 가둘까 염려하노라.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네가 그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감옥에 가지 않으려고 애써야 합니다.

만일 감옥에 가게 되는 일이 있으면, 빨리 합의를 보아야 합니다.

감옥 생활은 우리의 자유와 삶을 억압하기 때문입니다. 

감옥 생활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 

감옥 생활은 우리의 죄로 인해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영원한 감옥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우리는 죄로 인해 영원한 감옥에서 고통을 당할 자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우리를 이 감옥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감옥이 아닌 천국에서 영원히 살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제 다른 이들이 이 감옥에 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시대의 심판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심판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자들의 운명을 안다면 우리는 적극적으로 그들이 감옥에 가지 않도록 기도하며 돕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42 [요한복음 2장] 제자들이 그분을 믿으니라 요한복음 2:1-11 박정일 2021-05-30 266
41 [요한복음 2장]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한복음 2:12-25 박정일 2021-06-06 574
40 [히브리서 12장] 그들의 믿음, 우리의 믿음 히브리서 12:1-2 박정일 2022-07-07 244
39 [히브리서 12장] 우리 인생의 최고의 스승 히브리서 12:5-11 박정일 2022-07-10 184
38 [히브리서 12장] 우리의 생각과 관점을 바꾸어 히브리서 12:12-17 박정일 2022-07-20 159
37 [히브리서 12장] 이 은혜를 힘입어 섬겨라 히브리서 12:18-29 박정일 2022-07-24 263
36 [누가복음 7장] 죄 용서에 관한 가르침 누가복음 7:36-50 박정일 2023-04-27 160
35 [누가복음 8장] 말씀과 열매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 누가복음 8:15-18 박정일 2023-05-01 173
34 [누가복음 8장] 제자들의 중간고사 누가복음 8:22-25 박정일 2023-05-09 182
33 [누가복음 10장] 좋은 것을 택하라 누가복음 10:38-42 박정일 2023-06-18 176
32 [누가복음 11장]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1):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누가복음 11:1-2 박정일 2023-06-25 130
31 [누가복음 11장]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2)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 기도 누가복음 11"3-4 박정일 2023-07-02 123
30 [누가복음 11장]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3) 기도할 때의 마음 자세 누가복음 11:5-13 박정일 2023-07-10 106
29 [누가복음 12장] 예수님계서 가르쳐 주신 교훈 (1) 위선 누가복음 12:1-12 박정일 2023-07-31 119
28 [누가복음 12장] 예수님께 가르쳐 주신 교훈 (2) 탐욕 누가복음 12:13-21 박정일 2023-08-06 102
27 [누가복음 12장]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교훈(3): 염려 누가복음 12:22-34 박정일 2023-08-13 102
26 [누가복음 12장]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교훈(4): 신실하고 지혜로운 청지기 누가복음 12:35~48 박정일 2023-08-20 117
» [누가복음 12장]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교훈(5) 십자가와 성도의 삶 누가복음 12:51-59 박정일 2023-08-27 109
24 [시편 121] 주는 나를 지키시는 자 시편 121:1~8 박정일 2023-09-03 178
23 [누가복음 13장] 구원을 위해 회개하라 누가복음 13:1~9 박정일 2023-09-10 11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