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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누가복음 10:38-42
성경본문내용 38. 이제 그들이 갈 때에 그분께서 어떤 마을로 들어가시니 마르다라 하는 어떤 여자가 그분을 자기 집으로 받아들이니라.
39.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더라.
40. 그러나 마르다는 섬기는 일이 많아 괴로워하더라. 그녀가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섬기게 내버려 두는 것을 돌41. 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런즉 그녀에게 명하사 그녀가 나를 돕게 하소서, 하거늘
42.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나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강설날짜 2023-06-18

말씀 누가복음 10:39-42

메시지: 바른 섬김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 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좋은 부분을 택하라

 

1. 마르다와 미리아는 누구인가?

 

이제 나사로라는 이름의 어떤 사람이 병들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녀의 언니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 사람이더라.

(그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분의 발을 닦던 자더라. 그녀의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었더라.)

그러므로 그의 누이들이 그분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니 [하나님]의 [아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리라, 하시더라.

이제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그녀의 여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라. (요한복음 11:1-5)

 

마르다와 마리아는 자매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이 나사로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입니다.

 

2. 마르다의 영적 상태

 

섬기는 일이 많아 괴로워하더라

 

괴로워하더라”의 단어는 ‘당기다’ 혹은 ‘끌다’라는 단어와 ‘주위로’라는 의미의 단어의 합성입니다.

이 단어와 함께 ‘주위로’라는 단어가 한 번 더 나옵니다.

 

1) ‘괴로워하다’ 원어의 의미 

 

περιεσπᾶτο περὶ  πολλὴν  διακονίαν (많은 섬김으로 괴로워하더라)

 

괴로워하다’는 의미는 모든 방향에서 당기는 것입니다.

이는 실로 괴로운 정도의 가장 상위 단위의 표현일 것입니다.

모든 방향에서 나를 당기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2) ‘괴로워하다’ 원어의 시제

 

또한 ‘괴로워하다’의 시제는 한 번이 아닌 반복적으로 행해졌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과 열 두 제자, 그 외에 다른 손님들을 대접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들은 예수님 일행을 섬기는 일들을 반복적으로 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가 살던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2km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방문하실 때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머물었을 것입니다.

 

3. 마르다의 영적인 문제

 

네가 많은 일에 관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나?

 

1) 염려하고

 

염려하다는 의미는 어떤 힘에 의해 조각들로 부숴진 것을 말합니다.

부분들로 나누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마르다의 마음 속은 복잡합니다.

섬겨야 한다는 생각과, 왜 나 혼자 섬겨야 하는 지에 대한 불만과 불편, 왜 예수님은 이 일에 대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가? 여러 생각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2) 근심하나?

 

근심하다’ 의미는 큰 소음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르다의 마음 속에 갑자기 엄청난 불평과 원망의 소음이 일어났습니다.

 

염러하고’, ‘근심하냐’의 시제가 현재형인 것을 볼 때, 염려와 근심이 마르다의 현재 마음의 상태입니다.

 

3) 주와 복음을 위해 섬기는 것이 잘못인가?

 

예수님을 섬기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마르다가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바쁜 것이 잘못이 아닙니다.

문제는 예수님을 섬길 때 마음의 상태가 바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 속에 은혜와 기쁨으로 섬길 때 예수님이 기뻐 받으십니다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섬기는 것을 예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마르다의 문제는 섬기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섬기냐의 문제입니다.

은혜와 기쁨 속에서 섬기느냐? 아니면 원망과 불평 속에서 섬기는 것에 대한 문제입니다.

 

4. 마르다가 필요한 한 가지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리아는 좋은 부분을 택하였습니다.

 

그녀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더라.

 

마르다에게 필요한 한 가지는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 분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지친 영혼이 말씀을 듣고 안식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안식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지금 지쳐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를 도와주십니다.

예수님의 마르다를 돕는 방법은 마리아처럼 말씀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새로운 은혜와 힘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5.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

 

우리도 주님을 섬길 때 지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쳤다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마음 속에서 원망과 불평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왜 이럴까? 하는 요구하는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갑자기 우리 마음 속에 온갖 소음으로 소동하는 것입니다.

인상을 쓰면서 억지로 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섬김이 아니라 자기가 의롭다는 표현일 뿐입니다.

 

이럴 때,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지쳐 있음을 인지하고,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발 아래에서 말씀으로 안식하고 영적인 힘을 재충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힘들고 지친 우리들에게 말씀의 은혜로 새롭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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