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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3
성경본문내용 하나님은 자기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자신의 작정을 통해 어떤 사람들과 천사들은(딤전 5:21, 마 25:41) 영생에 이르도록 예정하셨고, 그 나머지는 영원한 죽음에 이르도록 미리 정하셨다(롬 9:22~23, 엡 1:5~6, 잠 16:4)
강설날짜 2024-01-02

성경은 선택과 유기의 교리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천사들과 사람들의 영원한 상태와 관련된 하나님의 작정은 ‘예정’이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고, 그 예정은 다시 ‘선택’과 ‘유기’라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천사들 가운데 일부가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선택된 찬사들을 언급하고 잇는 성경 구절을 근거로 추론할 수 있다(딤전 5:21) 베드로 사도와 유다서의 저자는 타락한 천사들에 관해 언급했다(딤후 2:4, 유 1:6). 이렇듯 성경은 천사들 가운데 일부가 선택되었다고 분명하게 가르친다. 역으로 말하면 선택 받지 못한 천사들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선택은 상대적인 용어이므로 그 안에는 유기의 개념이 내포되어 있다.

이 조항들은 인간과 관려해 선택의 작정이 이루어졌다고 분명하게 진술할 뿐 아니라 이릅나 ‘유기의 작정’이라는 성경의 교리를 아울러 제시한다. 성경을 믿는다면 선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선택과 유기에 대한 그릇된 견해

 

소시니우스주의자들의 견해

소시니우스주의자들은 자유로운 피조물의 결정과 같은 미래의 우연적 상황을 하나님이 미리 확실하게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부인한다. 그들은 영원 전에 인간의 구원이 확고하게 작정되었다는 말을 일반적이면서도 조건적인 작정으로 이해한다. 그들은 인간이 믿고 복음에 순종해야만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의 견해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은 소시니우스주의자들과는 달리 하나님이 인간의 결정과 행위와 같은 우연적 사건을 미리 알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선택을 부인하고 인간과 관련된 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이든 그들의 행위를 이미 아신 지식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후손이 죄를 지어 타락할 거을 미리 아셨기에 독생자를 보내 인간을 위해 죽게 하시고, 구원의 수단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은혜를 충분히 허락하기로 작정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들에 따르면, 하나님은 믿고 끝까지 인내할 자와 그렇지 못할 자를 미리 알고 계시기 때문에 전자는 영생을 얻로고 선택하시고, 후자는 영원한 정죄를 받는 상태로 방치하신다고 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논박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하나님이 인간의 믿음이나 선한 행위나 인내를 미리 아셨기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그 주권적이 뜻에 따라 창세전에 영생을 얻도록 사람들을 선택하셨고, 또 그들의 숫자를 미리 확실하게 확정하셨다는 진술로 이런 주장들을 논박한다. 더욱이 하나님은 뜻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 받은 자들 가운데 단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는다. 이런 교리가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한다는 것은 쉽게 입증될 수 있다.

로버트 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해설 (조계광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17 p1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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