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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2-3
성경본문내용 성자는 성부에게서 영원 나셧고(요 1:14,18)
강설날짜 2023-10-30

 

1.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이단의 주장들

 

성부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모두가 인정한다. 따라서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 것을 입증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성자의 신성은 교회사 초창기부터 많은 논란과 반대에 부딪쳤다.

 

아리우스주의

4세기 초에 모습을 드러낸 아리우스주의는 성자가 비록 탁월함과 시간적 순서상 다른 피조물들보다 월등히 앞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이 있는 피조물이라고 주장했다.

 

소시니우스주의

6세기 말에 모습을 드러낸 소시니우스주의는 아리우스주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자는 동정녀의 몸에 잉태되기 전에는 존재한 적이 없고, 성부가 거룩한 진리를 전하는 사명을 주셨고, 죽음으로써 그 진리를 확증했으며, 부활한 후에 그를 높여 우주를 다스리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현대의 소시니우스주의자들

현대의 소시니우주의자들른 그리스도가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인 한갓 사람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숭배의 대상이 될 자격이 없고, 단지 하나님의 선지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인간들 가운데 가장 탁월한 인격을 지닌 존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2.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반박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이러한 이단들에 대해 성자는 영원하시고, 본질과 능력이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라고 진술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성자께 적용

하나님의 이름이 성자께 적용되었다. 성경은 성자를 ‘하나님’으로 일컫는다(요 1:1, 롬 9장). 구체적으로 말해, 성경은 그분을 “전능하신 하나님”(사 9:6), “참 하나님”(요일 5:20), “크신 하나님”(딛2:13)으로 일컫는다. 하나님을 일컫는 “여호와”, 또는 “주”라는 명칭이 성자께 자주 적용되었다(사 6:1, 40:3, 민 21:6~7, 요 1:23, 12:41, 고전 10:9)

 

성부께 속한 거룩한 속성이 성자께 적용

성부께 속하는 거룩한 속성이 성자께 적용되었다. 성자는 영원하시고(미 5:2, 계 1:8), 전능하시며(요 2:24, 21:17), 편재하시고(마 28:20), 전지하시며(계 1:8, 빌 3:21), 불변하신다(시 102:25~27, 히1:10~12, 13:8)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역이 성자께 적용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역이 성자께 적용되었다. 예를 들어, 만물을 무에서 창조하신 사역(요 1:3), 만물의 보존과 통치(골 1:17. 히1:3, 요 5:17, 27), 영원하 구원의 사역(히 9:12), 죄의 용서(막 2:5), 마지막 날에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사역(요 5:28~29), 세상의 심판(롬 14:10) 등이다.

 

성경이 성부께 드려야 할 경배를 성자께 드리라고 명령

성경은 성부께 드려야 할 경배를 성자께 드리라고 명령한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눅 4:8)라는 말씀은 경배의 절대적 원칙이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경배를 성자께 드리라고 분명하게 명령한다(요 5:23). 천사들, 곧 창조된 피조물들 가운데 가장 탁월한 존재조차도 성자를 경배해야 한다(히 1:6). 성경에는 성자를 경배한 사례가 매우 많다(행 7:59, 고후 12:8, 살후 2:16)

 

성자와 성부과 동등하다는 표현이 분명하게 발견됨

성자와 성부과 ‘동등하다’라는 표현이 분명하게 발견된다. 이것은 성자가 성부께 조금도 뒤지지 않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이다. 성자는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주장하셨다. 그런 이유로 그분은 유대인들에게 신성을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으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그들에게 자신의 말을 잘못 이해했다고 변명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기적적인 사건들을 언급하셨다(요 5:18, 10:30, 38). 성자는 성부의 본체이사다(빌 2”6). 영원하신 성부는 성자를 자기와 동등한 ‘짝’으로 여기셨다(슥 13:7)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요 14:28)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성부가 본질에 있어 더 위대하시다는 뜻이 아니라 단지 중보자인 자신의 직임을 가리키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시며, 직임의 차원에서 그분의 종으로서 일하신다. (사 42:1)

 

로버트 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해설 (조계광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17 p9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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