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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8:36-40
성경본문내용 36.저녁 희생물을 드릴 때에 대언자 엘리야가 가까이 가서 이르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스라엘 안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한 것을 저들이 이 날 알게 하소서.
37.오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내 말을 들으사 주께서 {주} [하나님]이신 것과 또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다시 돌이키신 것을 이 백성이 알게 하소서, 하매
38.이에 {주}의 불이 내려와서 태우는 희생물과 나무와 돌들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으므로
39.온 백성이 그것을 보고는 얼굴을 대고 엎드려 이르되, {주} 그분은 [하나님]이시로다. {주} 그분은 [하나님]이시로다, 하니라.
40.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대언자들을 붙잡아 그들 중 한 명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그들이 그들을 붙잡으니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데리고 내려가 거기서 그들을 죽이니라.
강설날짜 2017-11-19

지난 말씀 요약

우리는 지난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우리의 결핍을 하나님께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후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결코 꾸짖지 않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 결코 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떠한 인간적인 방법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말씀

오늘은 기도 응답의 다양한 모습 중에서, 그 첫 시간으로 하나님의 즉각적 응답에 대해 배워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의 기도에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에 즉시 응답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는 이유를 배우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은 기도에 즉시 응답해주신다.

 

엘리야 시대의 북이스라엘의 영적 상황

솔로몬 이후에 이스라엘은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나뉘어졌습니다. 북 왕국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단과 벧엘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남 유다의 예루살렘으로 명절에 내려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로 인해 북이스라엘은 급속한 종교적인 타락이 일어났습니다. 왕조가 자주 바뀌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왕조는 223년 만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를 마아사가 세운 왕조는 24년 만에 그 자식 대에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그 다음 시므리가 일주일 통치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오므리가 일어나서 오므리 왕조를 세웠습니다. 이때가 북이스라엘의 전성기였습니다. 이 오므리 왕조의 두 번째 왕이 바로 아합이었습니다.

 

아합 왕은 시돈 여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았습니다. 이세벨의 아버지는 바알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세벨은 바알 종교를 북이스라엘에 강력하게 퍼트렸습니다. 이세벨이 바알 대언자들과 한 상에서 먹었다는 기록이 열왕기상 18:19절에 있습니다. 또한 바알의 짝인 아스다롯 종교도 널리 퍼졌습니다. The Oriental Institute of Chicago가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중에 아스다롯의 신전 바로 옆에서 또 다른 신전의 흔적을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전 옆에서 발굴 된 단지들 안에서 어린 아이들의 유골이 나왔습니다. 이는 바알과 아스다롯 신전에서 어린 아이들이 희생 제물로 바쳐졌다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를 가증하게 여기십니다.

 

레위기 18:21

너는 결코 네 씨 가운데 하나라도 몰렉을 위하여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지 말고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니라.”

 

이런 이방 종교의 유입과 성행, 이로 인한 하나님 백성으로 도저히 행하여져서는 안 되는 일들이 엘리야 시대에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의 내용

36절을 보십시오. 엘리야의 기도는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 “주께서 이스라엘 안에서 하나님이신 것을 나타내소서.

36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저녁 희생물을 드릴 때에 대언자 엘리야가 가까이 가서 이르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스라엘 안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엘리야는 하나님, “엘로힘이라는 단어와 ”, “야훼라는 단어를 함께 사용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엘로힘에서 은 창조주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하나님이 복수입니다. 이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알의 이름도 입니다. 바알을 믿는 자도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면 누가 참 하나님이냐는 문제가 대두됩니다. 엘리야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과 언약하신 ”, “야훼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내가 주의 종인 것을 증명해 주소서.

엘리야는 자신이 주의 종인 것을 증명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 야훼의 종이란 분명한 인식이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8:30

엘리야가 온 백성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하니 온 백성이 그에게로 가까이 오매 그가 무너진 {}의 제단을 보수하고

 

이 무너진 주의 제단은 무엇일까요?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금송아지를 세운 이래로, 북이스라엘 왕들은 남 유다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국경을 봉쇄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에 남겨진 신실한 성도들은 우상에게 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은 것이 바로 제단을 쌓고, 그 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갈멜 산에서 제단도 그런 곳들 중 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의 제단이 파괴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바알 대언자들과 그를 따르던 자들의 소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단은 더 이상 보수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는 북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해줍니다. 이제 엘리야가 이 무너진 제단을 보수합니다. 엘리야의 사명의식입니다. 무너진 여호와 신앙, 이방 종교의 득세, 그 사이에서 길을 잃은 백성들을 보며 엘리야는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에서 야훼 신앙, 참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을 회복시키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엘리야는 하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받은 부르심의 사명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결코 자신의 정욕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한 것을 저들이 이 날 알게 하소서.”

열왕기상 18:1

여러 날이 지난 뒤 셋째 해에 {}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가서 네 자신을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땅 위에 내리리라, 하시니라.”

 

엘리야는 자신이 기분 내키는 대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대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에게 가서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을 말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엘리야는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랏 시내가에 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시돈의 사르밧 과부에게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엘리야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다시 하나님은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어 비가 내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을 모으신 것도 하나님입니다. 바알의 대언자들과 대결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입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나에게로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 들은 말씀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께 받은 약속의 말씀을 기도할 때, 의심 없이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8:37

{}, 내 말을 들으소서. 내 말을 들으사 주께서 {} [하나님]이신 것과 또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다시 돌이키신 것을 이 백성이 알게 하소서, 하매

 

엘리야는 반복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엘리야의 열정적인 기도의 모습입니다. 아직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백성들의 마음도 야훼하나님께로 돌아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이미 기적은 일어났고, 백성들의 마음은 이미 바알의 로부터, “야훼의”“엘로힘께로 돌아선 것처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일어나지 않았지만, “이미일어난 것처럼 믿음의 눈으로 보며, 확신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즉각적인 기도 응답의 이유

이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즉시로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왜 엘리야의 기도에 즉시 응답해 주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 그 때, 그 장소에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기도에 즉시 응답해 주신 여러 예들이 있습니다. 여호수아 10:12절에 여호수아가 해가 멈추게 해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경영과 진행의 역사에 꼭 있어야 하고 그것이 없다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진행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때에 산헤립이 와서 유대 땅을 완전히 떠엎어 버렸거나 아사 왕 때에 구스 왕 세라가 유대를 덮어 버렸으면 그 나라가 완전히 괴멸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중대한 위험이었습니다. 이런 위험을 만났을 때에 그들은 그 위험을 막아 주리라고 절실하게 기도했고, 하나님을 그들의 기도에 즉시 응답해 주셨습니다.

 

엘리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마음을 돌이키지 않으시면 북이스라엘의 백성들은 바알 신앙으로 완전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대단히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순간에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에 즉시로 응답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극도로 위협을 받을 때, 우리의 기도에 즉시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마다 우리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즉시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를 선택할 때, 직업을 선택할 때, 결혼을 할 때, 주의 종으로 살고자 할 때, 선교사로 나가고자 할 때, 우리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는 심히도 중요한 문제이고, 지체해서는 안 되는 문제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순간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특별히, 중요하고 싶은 점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와 같이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믿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할 때,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방식입니다.

 

둘째,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기 위해

온 백성이 그것을 보고는 얼굴을 대고 엎드려 이르되, {} 그분은 [하나님]이시로다. {} 그분은 [하나님]이시로다, 하니라.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대언자들을 붙잡아 그들 중 한 명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그들이 그들을 붙잡으니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데리고 내려가 거기서 그들을 죽이니라.”

 

엘리야가 큰 확신과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즉시로 응답 받을 때, 우리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에 큰 확신을 얻게 됩니다.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실에 큰 위로를 얻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의심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을 죽이라고 담대하게 백성들에게 말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5살에 참석한 성경 캠프에서 중생을 체험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생명수 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들어가 예수님을 전한 것처럼(요한복음 4:28), 저 역시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제가 대학교 4학년 때에, IMF라는 큰 경제 위기가 닥쳤습니다. 공장은 문을 닫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습니다.하나님은 제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잠언 3:5-6

네 마음을 다하여 {}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제가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험 준비 기간은 한 달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믿음을 강하게 붙들어 주시고, 말씀을 믿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저는 졸업 8개월 전에 한국 해군 전기 전자 기술자로 취업해 직장을 다녔습니다. 부모님들과 저의 형제와 누나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고,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잠언 3:5-6절은 저의 인생의 요절 말씀이 되었습니다.

 

저는 신학을 공부하고자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터넷을 통해 FEBC를 알게 하시고, 교장 선생님의 설교를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강한 열망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족을 한국에 두고, 싱가폴에서 3년간 공부하는 것이 저를 두렵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잠언 3:5-6 말씀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모든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저의 기도에 늘 즉시 응답해 주셨습니다.

 

요약과 결론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졌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부르심과 사명을 굳게 붙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대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즉시 응답해 주셨습니다.

 

젊은 시기는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것들이 특별히 많습니다. 학교 진학, 취업, 결혼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또는 저와 같이 주의 종으로 살고자 고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인생의 중대한 분기점에서 서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미리 주시고, 믿음을 주셔서, 확신 있게 기도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 즉시 응답해 주십니다. 이런 은혜가 저와 여러분의 삶에 풍성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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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상 18장] 하나님은 기도에 즉시 응답해주신다. 열왕기상 18:36-40 박정일 2017-11-19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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