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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상 22:1-40
성경본문내용 1.시리아와 이스라엘이 삼 년 동안 서로 전쟁을 하지 않고 지내었더라.
2.셋째 해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내려가매
3.이스라엘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에 있는 라못은 우리의 것인데 우리가 시리아 왕의 손에서 그곳을 취하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음을 너희가 아느냐? 하고
4.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라못길르앗으로 싸우러 가시겠느냐? 하니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으며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나이다, 하고
5.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오늘 {주}의 말씀에 여쭈어 보소서, 하니라.
6.이에 이스라엘 왕이 대언자 사백 명가량을 함께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라못길르앗으로 싸우러 가랴, 아니면 삼가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곳을 왕의 손에 넘겨주시리이다, 하매
7.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주}께 여쭙고자 하니 이들 말고 여기에 그분의 대언자가 없나이까? 하매
8.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아직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우리가 그를 통해 {주}께 여쭐 수 있으나 그는 나에 관하여 좋게 대언하지 아니하고 나쁘게 대언하므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하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하지 마소서, 하니
9.이에 이스라엘 왕이 관리 하나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여기로 데려오라, 하니라.
10.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자기들의 의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입구의 빈 곳에서 각각 자기 왕좌에 앉았고 모든 대언자들은 그들 앞에서 대언을 하더라.
11.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자기를 위해 쇠로 뿔들을 만들고 이르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이것들로 시리아 사람들을 찔러 마침내 그들을 소멸시키리라, 하고
12.모든 대언자들도 그와 같이 대언하여 이르기를, 라못길르앗으로 올라가 형통하소서. {주}께서 그곳을 왕의 손에 넘겨주시리이다, 하더라.
13.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제 보소서, 대언자들의 말이 한 입으로 왕에게 좋게 고하니 원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의 말처럼 되게 하여 좋은 것을 말하소서, 하매
14.미가야가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즉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니라.
15.이에 그가 왕에게 나오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라못길르앗으로 싸우러 가랴, 아니면 삼가랴? 하매 그가 왕께 대답하되, 올라가 형통하소서. {주}께서 그곳을 왕의 손에 넘겨주시리이다, 하니
16.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너로 하여금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주}의 이름으로 오직 진실한 것만을 내게 고하겠느냐? 하매
17.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들에 흩어졌는데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들에게 주인이 없은즉 그들이 각각 평안히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하라, 하셨나이다.
18.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그가 나에 관하여 좋게 대언하지 아니하고 나쁘게 대언하려 한다고 내가 당신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19.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주}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주}께서 자신의 왕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모든 군대가 그분 옆으로 오른쪽과 왼쪽에 서 있었나이다.
20.{주}께서 이르시되, 누가 아합을 설득하여 그가 라못길르앗에 올라가 쓰러지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런 식으로 말하고 다른 하나는 저런 식으로 말하였는데
21.한 영이 나아와 {주}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그를 설득하겠나이다, 하거늘
22.{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무엇으로 하겠느냐?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그의 모든 대언자들의 입에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나이다, 하매 그분께서 이르시되, 너는 그를 설득하겠고 또 이기리라. 나가서 그와 같이 하라, 하셨나이다.
23.그러므로 이제 보소서, {주}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대언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주}께서 왕에 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하니라.
24.그러나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나아와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주}의 [영]께서 나를 떠나 어느 길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하니
25.미가야가 이르되, 보라, 네가 안에 있는 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하니라.
26.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붙잡아 도시의 감독자 아몬과 왕의 아들 요아스에게로 끌고 가서
27.이르되, 왕이 이같이 말하기를, 이놈을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난의 빵과 고난의 물로 먹이라, 하신다, 하라, 하니
28.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실진대 {주}께서 나를 통해 말씀하지 아니하셨나이다, 하고 또 그가 이르되, 오 백성들아, 너희는 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하니라.
29.이에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라못길르앗으로 올라가니라.
30.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싸움에 들어가려 하거니와 당신은 당신의 의복을 입으소서, 하고는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싸움에 들어가니라.
31.그러나 시리아 왕이 자기 병거를 다스리는 서른두 명의 대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작은 자나 큰 자와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하니라.
32.병거의 대장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분명히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크게 소리를 지르니라.
33.병거의 대장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닌 줄을 알고는 그를 쫓는 일을 그치고 돌이켰더라.
34.어떤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이음매 사이를 쏘니 그러므로 왕이 자기 병거를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을 당하였은즉 네 손을 돌이켜 나를 군대에서 데리고 나가라, 하니라.
35.그 날에 싸움이 더 커졌으므로 왕이 자기 병거에 남아 시리아 사람들을 막다가 저녁때에 죽으니 상처에서 나온 피가 병거의 한가운데로 흘렀더라.
36..해가 질 무렵에 군대에서 두루 선포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각 자기 도시로 각각 자기 본향으로 돌아가라, 하였더라.
37.이와 같이 왕이 죽으매 그들이 사마리아로 왕을 데리고 가서 왕을 사마리아에 묻으니라.
38.한 사람이 그의 병거를 사마리아의 연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고 그들이 그의 갑옷을 씻었으니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39.이제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만든 상아 집과 그가 건축한 모든 도시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기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냐?
40.이렇게 아합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니라.
강설날짜 2017-11-08

지난 주 말씀 요약

지난주에는 여호사밧 왕의 세상과의 타협하는 삶을 배웠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사려고 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많은 개혁들을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앙과 삶은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남유다 왕국의 하나님 앞에 신앙은 개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현실의 삶은 타협하는 자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먼저 북이스라엘의 아합과 결혼동맹을 통해 정치적 안정을 꾀하였습니다. 시리아의 벤하닷을 공격하는 과정에 북이스라엘과 군사동맹을 하였습니다. 또한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와 함께 무역을 통해 경제동맹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대언자를 통해 여호사밧 왕을 꾸짖었습니다.

 

역대기하 19: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 왕을 맞으러 나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돕고 {}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셔야 하겠나이까? 그러므로 {} 앞으로부터 진노가 왕에게 임하리이다.”

 

여호사밧의 삶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열심히 하나님과 교회를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밖을 나섰을 때, 우리의 삶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삶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들이 세상을 경영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그대로 채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사밧의 삶이었습니다. 신앙과 우리의 현실의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바 그대로, 우리의 삶이 세상 가운데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 말씀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계속해서 열왕기상 22장을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은 아합의 최후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을 엘리야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회개의 모습을 보이자 심판은 연기되었습니다.

 

열왕기상 21: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손히 행하는 것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손히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의 시대에는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의 시대에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아합은 근신하며 자숙해야 했습니다. 무엇을 하나님께 잘못한 것인지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행하였는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책망의 말씀을 들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잊어버렸습니다. 3년의 시간이 지나자 살만하니까 또 일을 버립니다. 그러나 이 일은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파는 일이었습니다. 아합은 하나님께서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3년의 유예는 그의 회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가 생각하여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심판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때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소돔과 고모라, 노아의 심판 때는 초자역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많은 경우, 대부분의 경우, 스스로가 심판의 자리로 먼저 갑니다. 자신이 스스로 심판 받기를 자초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명확한 예언이 아합의 삶 속에서 어떻게 성취 되는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아합의 최후, 예언의 성취

 

PART I 아합의 최후

1. 육신의 욕심이 죽음을 재촉함(V1-3)

1절을 보십시오. 시리아와의 전쟁을 3년 동안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앞서 두 번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 두 번의 전쟁에서 북이스라엘은 기적과 같은 승리를 경험하였습니다. 도무지 자신들의 힘으로 이겼다고는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극적인 승리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북이스라엘과 함께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보내신 대언자의 말을 듣고 행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아합 왕이 이제 길르앗 라못에 있는 땅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아마 시리아의 두 번째 전쟁에서 승리한 후, 아합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벤하닷을 자신의 형제라 부르며, 놓아준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벤하닷은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댓가로 자신의 아버지가 빼앗은 땅을 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는 실제로 북이스라엘 곳곳에 건설한 군사 요새를 돌려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과 국경을 이루는 곳에 있는 길르앗 라못은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라못높은 지대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북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길르앗 높은 고지대들은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아마도 아합은 두 번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건을 통해 영웅시 되었을 것입니다. 백전불패의 왕으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인식이 다음 전쟁에서도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시리아 정도는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합은 참으로 미련합니다. 지난 두 번의 시리아와의 전쟁에서 자신이 아마 것도 행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이 이런 삶을 살았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압니다. 다윗은 늘 전쟁을 하거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습니다.

 

아합은 굉장히 집착이 강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나붓의 사건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할 때, 그는 먹는 것도 포기하였습니다. 갖고 싶은 것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갖고 싶어 하는 유치한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길르앗 라못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한번 내 것이다라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그것을 가져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인생은 육신적인 인생입니다. 크리스천도 사람이라 죄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참 된 크리스천은 절제할 줄 압니다.

갈라디아서 5:22-23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부드러움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대적할 법이 없느니라.“

 

구원 받은 자의 삶은 자태는 절제로 나타납니다. 결코 육신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려 하지 않습니다. 아합의 삶에는 하나님 앞에 묻고, 절제하는 삶의 자태가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삶의 모습의 전형의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가 아합을 죽였습니까? 물론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가족들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아합이 자신의 육신적인 욕심으로 인해 자신의 무덤을 파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 잘못된 선택이 죽음으로 인도함(v4-38)

여호사밧이 북이스라엘로 갔습니다. 아합과 여호사밧은 사돈 관계입니다. 아합은 자신을 찾은 사돈을 성대히 대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길르앗 라못을 치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에 여호사밧이 아합에게 대언자들의 말을 듣자고 제안을 합니다.

열왕기상 22: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오늘 {}의 말씀에 여쭈어 보소서, 하니라.”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비록 그가 북이스엘과 유대 관계를 맺는 실수를 범했을지라도 그의 삶에는 믿는 자로서의 삶의 자태가 나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묻고자 합니다. 이에 아합이 사백 명의 대언자들을 모읍니다. 이들은 가짜입니다. 진짜는 아합과 같은 악한 자와의 관계를 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말하지, 결코 사람이 기뻐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가짜 대언자들 중에 시드기야 같은 자는 더욱더 거짓 대언자의 삶에 열심이었습니다.

열왕기상 22: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자기를 위해 쇠로 뿔들을 만들고 이르되, {}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이것들로 시리아 사람들을 찔러 마침내 그들을 소멸시키리라, 하고

 

오늘 날에도 이와 같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날에는 신비로운 체험을 신앙생활에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성령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저런 말들로 성도들을 현혹하게 믿게 만듭니다. 그러나 책임은지지 않습니다. 예언 사역을 한다고 하면서 병이 나을 것이다”, “죽지 않을 것이다이런 듣기 좋은 말을 하다가, 자신의 말대로 되지 않으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당황스러운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은 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시기로 약속해 주셨는데, 왜 그대로 안 되었는지 혼란스러워 합니다.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셨는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가 거짓말을 한 것입니까? 바로 시드기야와 같은 거짓 대언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거짓 대언자들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거짓의 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열왕기상 22:20-22

“{}께서 이르시되, 누가 아합을 설득하여 그가 라못길르앗에 올라가 쓰러지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런 식으로 말하고 다른 하나는 저런 식으로 말하였는데 한 영이 나아와 {}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그를 설득하겠나이다, 하거늘 {}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무엇으로 하겠느냐?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그의 모든 대언자들의 입에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나이다, 하매 그분께서 이르시되, 너는 그를 설득하겠고 또 이기리라. 나가서 그와 같이 하라, 하셨나이다.”

 

거짓말하는 영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들을 잘못 해석합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조장하시는 분인가?”, “하나님은 살인하는 분인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조장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살인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자신의 심판의 도구로 거짓말하는 영을 사용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욥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통제 안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스빈다.

 

아합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자들만 가까이 두었습니다. 결코 미가야의 예언을 듣지 않았습니다.

열왕기상 22:26-27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붙잡아 도시의 감독자 아몬과 왕의 아들 요아스에게로 끌고 가서 이르되, 왕이 이같이 말하기를, 이놈을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난의 빵과 고난의 물로 먹이라, 하신다, 하라, 하니

 

누가 아합을 죽였습니까? 물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아합은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미가야와 거짓 대언자들의 말을 듣고 스스로가 거짓 대언자들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분별력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아합을 죽이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를 구약의 이집트 왕 바로와 같이 강팍한 중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러면 아합은 그렇다치고 여호사밧은 내버려 두었는가?“ 의문이 듭니다.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징계가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계속해서 세상과 타협하려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배운 대로, 정치동맹, 군사동맹, 경제동맹을 북이스라엘과 맺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마다 그를 징계하셨습니다. 결혼동맹으로 인해 그의 며느리가 유다 왕국에 큰 위기를 가져옵니다. 군사적으로는 전쟁에 져서 구사일생으로 유다로 돌아왔습니다. 경제동맹에서는 배들이 다 부서져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그 때에 비로소 그가 하나님의 징계의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열왕기상 22:49

그때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과 함께 배들로 가게 하소서, 하였으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구원 받은 신자는 일평생 삶에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미련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버지와 같은 심정으로 악한 길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이것이 심판과 징계의 차이입니다.

 

잠시 말씀이 곁가지를 쳤습니다. 다시 본래로 돌아와서 아합은 누가 죽였습니까? 물론 하나님의 심판의 뜻 가운데 아합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아합 스스로가 자신의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인간이 미련하게도 스스로의 죽음을 길을 선택합니다. 결코 하나님이 그 가운데 개입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3. 불신이 죽음의 원인(v39-40)

열왕기상 22:40

이제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만든 상아 집과 그가 건축한 모든 도시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기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냐?”

 

열왕기상에는 왕들의 최후에 코멘트를 남깁니다.

(1) 칭찬하는 코멘트

역대기상 29:28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유하게 지내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니라.”

 

(2) 노코멘트

역대기하 9:31

솔로몬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아버지 다윗의 도시에 묻히니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니라.”

솔로몬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의미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백성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에 헌신하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이방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도록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적인 일을 포기하고 부국강병의 정책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삶은 딱히 하나님 앞에 의미 있는 삶이 없었습니다.

 

(3) 나쁜 원인을 지적하는 코멘트

열왕기상 14:31

르호보암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조상들과 함께 다윗의 도시에 묻히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암몬 여인 나아마더라. 그의 아들 아비얌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니라.”

 

열왕기상 저자는 르호보암의 악행이 그의 어머니 암몬 여인 나아마임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합에 대한 열왕기상 저자의 코멘트는 무엇입니까?

열왕기상 22:39

이제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만든 상아 집과 그가 건축한 모든 도시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기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냐?”

 

아합이 실제로 상아 집을 건축한 것이 아닙니다. 상아로 장식을 한 것입니다. 상아로 집을 장식하는 것은 믿지 않는 나라들의 풍속이었습니다. 특별히 이세벨의 나라 시돈의 풍속이었습니다. 이는 그가 무역을 장려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모스 3:14-15

내가 이스라엘의 범죄들을 그에게 벌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도 벌하고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며 또 겨울 집과 여름 집을 치리니 상아 집들이 사라지고 큰 집들이 끝이 나리라. {}가 말하노라.”

 

아합은 많은 도시들을 건축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부국강병을 통해 나라를 다스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솔로몬은 이를 믿지 못했습니다. 무역을 장려하고, 군사 도시들을 건축하고, 이집트로부터 말들을 수입하고, 이방 여인들과 정략적 결혼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삶의 모습이 아합과 같습니다. 아합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경영하고 살았습니다.

 

누가 아합을 죽인 것입니까? 스스로의 불신이 자신을 죽음으로 인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아합은 죽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을 심판하시는 방법은 스스로가 심판을 받게 내버려두시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PART II 예언의 성취

아합은 미가야의 대언이 마음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왕의 복장을 하지 않고 변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여호사밧에게는 왕의 복장을 하고 싸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벤하닷이 그의 장수들에게 아합과만 싸우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이들은 과거 이차 전쟁 때, 패한 결과로 아합 왕에게 나간 자들일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합 왕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은 극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아합은 자신을 겨냥해서 쏜 화살이 아닌 그냥 지나가는 화살에 맞았습니다. 그것도 온 몸을 갑옷으로 두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갑옷 이음매 사이에 관통했습니다. 이는 아마도 겨드랑이 것입니다. 그 곳은 자유로운 동작을 위해서 갑옷으로 보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피를 많이 흘렸는데 싸움에 막혀 다른 곳으로 피신하지 못하고 병거에서 죽었습니다.

 

열왕기상 22:38

한 사람이 그의 병거를 사마리아의 연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고 그들이 그의 갑옷을 씻었으니 {}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아합은 죽음 이후에, 사마리아 성으로 옮겨져 장사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병거는 연못에서 씻었는데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입니다.(열왕기상 21:19)

 

적용과 결론

오늘 우리는 아합의 최후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이 섭리 가운데 신비롭게 이루어짐을 배웠습니다. 또한 반드시 이루어짐을 배웠습니다. 이 하나님 앞에 징계를 받을 때, 두려움으로 회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죄에서 돌이킬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됩니다. 성경에는 종말과 함께 심판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믿는 자는 믿는 자대로 그 행위에 대한 보상을 하는 심판의 말씀이 있습니다. 불신자는 불신자대로 영원한 죽음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갈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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