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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3:1-34
성경본문내용 1.보라, [하나님]의 사람 하나가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렀는데 여로보암이 제단 옆에 서서 분향하므로
2.그가 제단을 향하여 {주}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오 제단아, 제단아,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나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들의 제사장들을 네 위에 헌물로 드릴 것이요, 또 사람들의 뼈를 네 위에서 태우리라, 하고
3.바로 그 날에 그가 표적을 주며 이르되, 이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표적이라. 보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니라.
4.[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하는 것을 여로보암 왕이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내밀며 이르기를, 그를 잡으라, 하였는데 이때에 그가 그를 향하여 내민 손이 말라서 그가 다시 그것을 거두어 드리지 못하였더라.
5.또 [하나님]의 사람이 {주}의 말씀으로 준 표적대로 제단도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지므로
6.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이제 {주} 곧 네 [하나님]의 얼굴에게 은혜를 간구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여 내 손이 다시 회복되게 하라,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주}께 간청하니 왕의 손이 다시 회복되어 전과 같이 되니라.
7.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원기를 회복하라. 내가 네게 보상을 주리라, 하매
8.[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이르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 아니하고 이곳에서 빵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이다.
9.{주}께서 말씀으로 내게 이같이 명하여 이르시기를, 빵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네가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나이다, 하고
10.이에 그가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로 올 때 택한 길로 되돌아가지 아니하니라.
11.이제 벧엘에 한 늙은 대언자가 거하더라. 그의 아들들이 와서 그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고하고 또.그가 왕에게 전한 말씀들도 자기들의 아버지에게 고하였으므로
12.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갔느냐? 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이 어느 길로 갔는지 보았기 때문이더라.
13.그가 자기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해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 하니 이에 그들이 그를 위해 나귀에 안장을 얹으매 그가 그 위에 타고는
14.[하나님]의 사람의 뒤를 따라가서 그가 상수리나무 밑에 앉은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하니 그가 이르되, 그러하다, 하매
15.이에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빵을 먹으라, 하니
16.그 사람이 이르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아니하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며 또 이곳에서 그대와 함께 빵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라.
17.{주}께서 말씀으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거기서 빵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네가 올 때 택한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느니라, 하매
18.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대언자라. 천사가 {주}의 말씀으로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가 빵을 먹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그러나 그가 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였더라.
19.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빵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20.그들이 상에 앉았을 때에 {주}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대언자에게 임하였으므로
21.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크게 외쳐 이르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주}의 입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 네 [하나님]이 네게 명령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22.돌아와서 {주}가 네게 빵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라 한 곳에서 빵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사체가 네 조상들의 돌무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니라.
23.그 사람이 빵을 먹고 물을 마신 뒤에 그 늙은 대언자가 자기가 데리고 돌아온 대언자를 위해 나귀에 안장을 얹어 주니라.
24.그 사람이 갈 때에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죽이매 그의 사체는 길에 버려지고 나귀는 그것 곁에 섰으며 사자도 그 사체 곁에 섰더라.
25.보라, 사람들이 지나다가 사체가 길에 버려진 것과 그 사체 곁에 사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그 늙은 대언자가 거하던 도시에 와서 그것을 고하므로
26.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대언자가 그것을 듣고 이르되, 그것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한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그런즉 {주}께서 친히 그에게 하신 말씀대로 {주}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겨주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자기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해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 하니 그들이 안장을 얹으매
28.그가 가서 그의 사체가 길에 버려진 것과 나귀와 사자가 그 사체 곁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사자가 사체를 먹지도 아니하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그 대언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사체를 들어 나귀에 싣고 그것을 가지고 돌아오니라. 그 늙은 대언자가 도시로 들어가 애곡하며 그를 묻고
30.그의 사체를 자기 무덤에 두니 그들이 그를 위해 애곡하며 이르되, 아 슬프다, 내 형제여! 하니라.
31.그 사람을 묻은 뒤에 그가 자기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묻은 돌무덤에 나를 묻되 내 뼈를 그의 뼈 옆에 두라.
32.그가 {주}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친 말과 또 사마리아의 도시들에 있는 산당들의 모든 집을 향하여 외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33.여로보암이 이 일이 있은 뒤에도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금 백성 중에서 가장 천한 자들을 산당들의 제사장들로 삼되 누구든지 원하기만 하면 그를 구분하여 산당들의 제사장들 가운데 하나로 삼았으므로
34.이 일이 여로보암의 집에 죄가 되어 그의 집이 지면에서 끊어지고 멸망하게 되니라.
강설날짜 2017-08-30

우리는 지난 시간에 금송아지를 만든 여로보암의 죄악에 대해 배웠습니다.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명절 때, 예루살렘에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남유다 왕 르호보암 편에 서서 백성들이 자신들을 배반하고 반란을 일으킬 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말씀을 믿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배짱을 가져야 했습니다.

 

네가 만일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에 귀를 기울이고 내 길들로 걸으며 내 눈앞에서 올바른 일을 행하여 내 종 다윗이 행한 것 같이 내 법규와 내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행한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열왕기상 11:38)

 

그러나 여로보암 왕은 금송아지 우상을 단과 벧엘에 만들었습니다. 북왕국에는 레위 지파 제사장들이 남유다로 내려가므로 인해, 제사장들이 없었습니다. 여로보암 왕은 레위 지파가 아닌 지원하는 자들로 제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성경은 그들을 백성 중에서 가장 천한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사장으로 임명 된 자들이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는 자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로보암 왕은 명절의 시기도 바꾸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내려가야 할 명절 보다 정확히 한 달 뒤에 명절을 가졌습니다. 여로보암은 우상을 만들고, 제사장을 임명하며, 절기의 시기를 바꾸었습니다. 이것이 여로보암의 길입니다. 이 여로보암의 죄악으로 인해 북왕국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13장에서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상한 종교를 만들어 종교 의식을 행하고 있을 때 유다에서 한 무명의 선지자가 와서 여로보암의 종교를 저주하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에게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여로보암이 이 선지자를 잡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 때, 그의 내 민 손이 말라서 다시 거두어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여로보암 왕은 선지자에게 은혜를 간구합니다.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 그의 손이 낫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여로보암 왕은 하나님께 범죄 할 때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몸에 이상이 생기자 그때 비로소 잠시나마 겸손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의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여로보암 왕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보답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여로보암의 호의를 거절하였습니다.

 

(1){}께서 말씀으로 내게 이같이 명하여 이르시기를, (2)빵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3)네가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나이다, 하고(열왕기상 13:17)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았습니다.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실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속이는 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본문에서 발견되는 거짓 선지자의 특성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거짓 선지자의 특징

PART I 속이는 자(v11-18)

벧엘에 참 선지자?

11절을 보십시오. “이제 벧엘에 한 늙을 대언자가 거하더라대언자라고 같은 대언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열왕기상 1231절에서 백성 중에서 가장 천한 자를 뽑아서 여로보암이 제사장으로 임명했음을 배웠습니다. 이들은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고 믿고, 백성들을 위해 제사하는 자들입니다. 이미 참 된 선지자들은 다 유다로 가고 없었습니다. 1절에 하나님의 사람 하나가 유다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대언자라고 해서 다 같은 대언자가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제가 대학생 때, 열심히 캠퍼스에서 전도를 하는 중에 정명석파의 사람들과 잠깐 만났습니다. 그들은 저를 보고 같은 하나님 일을 하는 사람으로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믿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의 하나님은 정명석입니다. 그런데도 저에게 하나님의 사역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최근에 친구를 공항에 배웅하는 길에 여호와증인에 있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며, 자신들이 사용하는 성경 구절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사용하는 성경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성경과 달랐습니다. 그 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참 목자와 거짓 목자가 있습니다. 참 성경 선생과 거짓 선생이 있습니다. 사도 요한의 시대에도 이런 자들이 활동하였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한 구원을 부인하였습니다. 선택받은 자들, 어떤 신령한 지식을 가진 자들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요한을 그들을 적그리스도라고 정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벧엘의 한 대언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언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자가 아닙니다. 자신이 자원해서 여로보암 왕으로부터 인정받은 자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대언자라고 생각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참 진리를 선포하고, 바르게 가르치는 자들을 우리가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금송아지에게 경배하는 자들을 우리는 대언자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죽을 인간을 하나님이라고 가르치는 이단을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을 가르치는 자들을 보고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서로 대립?

이 늙은 벧엘의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다시 벧엘로 올라가자고 권합니다. 그러자 이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로 받은 명령을 그에게 말해줍니다. 그러자 그가 거짓을 말합니다.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대언자라. 천사가 {}의 말씀으로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가 빵을 먹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그러나 그가 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였더라.(열왕기상 18)

 

이 늙은 선지자는 자신도 천사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데리고 가서 빵을 먹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하라고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벧엘로 다시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벧엗에서 빵도 물도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이 아닌 천사로부터 이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보다 열등합니까? 하나님이 변덕이 심한 분이십니까? 아닙니다. 결토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이 늙은 선지자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깊이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누구 말을 들을 것인 가를 깊이 생각해야 했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이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말씀에 대해 의심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어는 이를 강한 이중 부정으로, “진실로, 진실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속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그 말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탄의 말보다 더 우위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의 연약함이요, 우리의 현실입니다.

 

 (1) 이단의 거짓 가르침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마태복음 4장에서 마귀가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할 때도 말씀으로 시험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확한 말씀의 구절을 인용하셔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성도는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 가르침을 물리쳐야 합니다. 기독교의 근본 진리, “말씀의 무오성”, “예수님의 기적의 역사성”.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반하여 가르치는 것은 거짓입니다. 예수님을 제쳐 두고 자신을 믿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자들은 다 거짓 선지자, 거짓 선생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것과 다른 것을 가르칠 때, 우리는 사람의 말보다는 하나님의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

 

(2) 체험보다는 말씀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하나님의 계시, 말씀, 음성, 환상 그 무엇이 되었든지 그것이 기록된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과 다르다면 그것은 늙은 선지자가 한 것과 똑같은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의 말씀과 대립되고 대조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기도나 환상 속에서 보았다는 내용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볼 때, 거짓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신비한 체험을 경계해야 합니다. 대신에 바른 이성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본의를 알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천사의 말보다 더 중하게 여기는 태도입니다. 이런 자세를 가질 때, 남유다에서 올라 온 하나님의 사람처럼 실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더욱더 공고하게 하기 위해 사도 베드로의 권면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너희에게 우리 []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오심을 알려 줄 때에 교묘히 꾸며 낸 이야기들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며 우리는 그분의 위엄을 눈으로 본 자들이니라. 뛰어난 영광으로부터 이러한 음성이 그분께 나서 이르기를,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라, 하실 때에 그분께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하늘로부터 나온 이 음성은 우리가 그분과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들은 것이니라.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대언의 말씀도 있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속에 떠오를 때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비치는 빛을 대하듯 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 중 어떤 것도 사적인 해석에서 나지 아니하였나니 대언은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였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움직이시는 대로 말하였느니라.“(베드로후서 1:16-21)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본 제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기적적인 현상보다는 말씀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확실한 대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 대언자의 첫 번째 특징은 속이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속였습니다. 진리의 말씀은 모순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배운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을 때, 거짓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깁니다.

 

PART II 잘못을 떠넘기는 자(v19-26)

어리석은 하나님의 사람은 벧엘의 늙은 대언자를 따라갔습니다. 물도 마시고 음식도 먹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늙은 대언자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꾸짖었습니다. 그에게 죽음이 있을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나귀를 따고 길을 갈 때에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가 길어 버려져있고 사자가 그 옆에 있음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늙은 대언자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가 나귀를 타고 하나님의 시체를 싣고 오기 전에 그의 아들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대언자가 그것을 듣고 이르되, 그것은 {}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한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그런즉 {}께서 친히 그에게 하신 말씀대로 {}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겨주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열왕기상 13:26)

 

늙은 대언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이 늙은 선지자가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가 거짓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늙은 선지자는 자기 했던 것은 말하지 않습니다. 숨깁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두 번째 사탄의 특성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감언이설로 속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결국은 우리의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 놓을 것입니다. 고통 가운데 방치해 둘 것입니다. 마치 사자가 하나님의 사람을 갈기갈기 찢은 것 같이 우리 영혼이 그러한 고통을 당할 수 있음을 알고, 늘 속이는 자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PART III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v27-34)

늙은 대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나귀에 싣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애곡하였습니다. 이 모습은 일견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 늙은 선지자에게 속아서는 안 됩니다. 그는 끝까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싣고 와 장례를 치루고 묻어 준 것은 하나님의 사람보다는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가 {}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친 말과 또 사마리아의 도시들에 있는 산당들의 모든 집을 향하여 외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열왕기상 13:32)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친 말과 사마리아의 도시들에 있는 산당들의 모든 집을 향하여 외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늙은 대언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대언자자 외친 말씀이 무엇입니까?

 

보라, [하나님]의 사람 하나가 {}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렀는데 여로보암이 제단 옆에 서서 분향하므로 그가 제단을 향하여 {}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오 제단아, 제단아, {}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나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들의 제사장들을 네 위에 헌물로 드릴 것이요, 또 사람들의 뼈를 네 위에서 태우리라, 하고”(열왕기상 13:1-2)

 

300년 뒤에 요시아 라는 왕이 일어나 산당들에서 제사하는 거짓 대언자들을 죽인다는 예언입니다. 또한 그 전에 있었던 거짓 제사장들의 뼈를 태워 버린다는 예언입니다. 뼈를 태운다는 것은 영원히 타는 지옥에서 태움을 당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늙은 대언자의 뼈도 이 예언의 말씀과 같이 태워질 것입니다. 그도 영원히 타는 지옥 불에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늙은 대언자가 이 예언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피할 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식들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그 사람을 묻은 뒤에 그가 자기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묻은 돌무덤에 나를 묻되 내 뼈를 그의 뼈 옆에 두라.”(열왕기상 13:31“

 

늙은 대언자가 생각해서 찾은 방법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옆에 묻히는 것이었습니다. 결코 벧엘의 제단 옆에 묻혀서 그의 뼈가 300년 뒤에 불살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 그를 속인 이유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 거짓 교사, 이단의 교주들도 자신의 운명을 압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타는 불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 사람이 또한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하나님의 대언자와 거짓 대언자를 통해 주시는 메시지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거기에 그 산에 있던 돌무덤들을 염탐하고 사람을 보내어 그 돌무덤들에서 뼈들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태워 그 [하나님]의 사람이 선포한 {}의 말씀대로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그 사람이 이 말들을 선포하였더라.

그때에 요시야가 이르되, 내가 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매 그 도시의 사람들이 그에게 고하되, 그것은 왕께서 벧엘의 제단을 향해 행하신 이 일들을 선포하려고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돌무덤이니이다, 하니그가 이르되, 그를 그대로 두고 아무도 그의 뼈를 옮기지 못하게 하라, 하매 이에 그들이 사마리아에서 온 대언자의 뼈와 함께 그의 뼈를 그대로 두었더라.전에 이스라엘 왕들이 사마리아의 도시들에 만들어 {}의 분노를 일으킨 산당들의 집들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자기가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그것들에게 행하고 또 거기에 있던 산당들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들 위에서 죽인 뒤 사람들의 뼈를 제단들 위에서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열왕기하 23:16-20)

 

거짓 대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뼈와 함께 묻혔습니다. 또한 구별을 위해 비석을 세웠습니다. 훗날 요시아 왕은 하나님의 돌의 무덤의 뼈는 태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마리아 대언자의 뼈는 무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까? 비록 하나님의 대언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악한 자라고 할지라도, 믿음이 있으면, 그 믿음이 그를 구원한다는 것입니다. 늙은 대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이 선포한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 말씀대로 이루어 질 것을 믿었습니다. 그가 구원 받을 길은 오직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묻히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악하게 보이지만, 또한 하나님 편에서 볼 때 믿음의 행위인 것입니다.

 

이 두 대언자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에 적용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받고 시작한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시각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아무리 악한 이스라엘이라도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말씀을 믿고 돌이킨다면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멸망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알고, 늙은 대언자처럼 살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 시대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아무리 택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만의 위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징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징계로 구원이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부끄러움을 당하고, 비참함을 겪을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어떤 죄인이라도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 이 세상의 종말에 있을 최종 심판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의 마음을 돌이켜 돌아오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늙은 대언자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오직 은혜로 주어 진 믿음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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