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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2:1-24
성경본문내용 1.그분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그 주변에 울타리를 두르고 포도즙 짜는 틀 놓을 곳을 파고 망대를 세운 뒤 농부들에게 그것을 세주고 먼 나라로 갔다가
2.철이 이르매 농부들로부터 포도원의 열매를 받으려고 농부들에게 한 종을 보내니
3.그들이 그를 붙잡아 때리고 빈손으로 보내니라.
4.그가 다시 다른 종을 그들에게 보내매 그들이 그에게 돌을 던져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그를 수치스럽게 취급하여 보내었거늘
5.또 다시 그가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밖에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이니라.
6.그에게 아직 한 아들 곧 그가 극진히 사랑하는 자가 있으므로 이런 까닭에 그가 마지막으로 그도 그들에게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으나
7.그 농부들이 자기들끼리 이르되, 이 사람은 상속자니 오라, 우리가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상속 재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그를 잡아서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던졌느니라.
9.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와서 농부들을 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너희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이것은 [주]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한 이 성경 기록을 읽지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그들이 그분께서 자기들을 치려고 그 비유를 말씀하신 줄 알고 그분을 붙잡으려 하되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분을 떠나 자기들의 길로 가니라.
13.그들이 그분의 말씀으로 그분을 책잡으려고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 중에서 어떤 사람들을 그분께 보내매
14.그들이 와서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진실하시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아니하시나니 선생님은 사람들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시나이다. 카이사르에게 공세를 바치는 것이 율법에 맞나이까, 맞지 않나이까?
15.우리가 바치리이까, 바치지 말리이까? 하거늘 그분께서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매
16.그들이 그것을 가져오거늘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형상과 그 위에 쓰인 글이 누구의 것이냐? 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카이사르의 것이니이다, 하매
17.예수님께서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그분으로 인해 놀라니라.
18.그때에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분께 와서 그분께 물어 이르되,
19.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죽어서 자기 뒤로 아내를 남기고 아이를 남기지 아니하면 그의 동생이 그의 아내를 취해 자기 형에게 씨를 일으킬지니라, 하였나이다.
20.이제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첫째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아무 씨도 남기지 아니한 채 죽었고
21.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역시 아무 씨도 남기지 아니한 채 죽었으며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그 일곱 사람이 그 여자를 취하였으나 아무 씨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맨 나중에는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3.그런즉 그 일곱 사람이 그 여자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일어날 때에는 그 여자가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하매
24.예수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성경 기록들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지 아니하느냐?
강설날짜 2017-08-16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에 열광합니다. 새로운 지도자에게서 과거와 다른 무언가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죽음으로 솔로몬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새로운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입니다. 백성들은 새로운 왕에게서 새로운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민심을 정확히 읽고, 민심을 달래지 못할 때, 왕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의 내용이 바로 그렀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리석은 한 왕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왕의 어리석음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 앞에 바른 지도자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어리석은 왕, 어리석은 리더쉽

 

PART I 철저하고 치밀한 이스라엘 백성(V1-4)

1. 새 왕과 새 언약을 맺고자 함

성경에서 세겜을 치면 여러 사건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 볼 사건은 창세기 12장에 나옵니다. 하나님께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들어와 처음 정착하여 단을 쌓은 곳이 바로 세겜입니다.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이라는 곳에 들어가 모레의 평야에 이르렀는데 그때에 가나안 족속이 그 땅에 있더라. {}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므로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께 거기서 제단을 쌓고”(창세기 12:6-7) 또한 여호수아가 그 백성과 언약을 맺은 곳이 바로 세겜입니다.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법규와 규례를 세우니라.”(여호수아기 24:25) 그러므로 세겜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을 맺은 곳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기에 르호보암을 부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르호보암과 언약을 맺고자 세겜에 모인 것입니다.

 

2. 차선책을 미리 대비해 둠

여로보암은 어떤 인물입니까? 열왕기상 1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히야선지자를 통해 그를 열 지파의 왕으로 삼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소식을 솔로몬이 들었습니다. ‘야로보암솔로몬을 피해 이집트로 도망을 갔습니다. 이런 여로보암을 이스라엘이 불렀습니다. 이는 만약을 대비한 수입니다. 르호보암이 어떻게 나오냐?를 보면서 그 다음 행동을 결정하겠다는 심산입니다.

 

3. 요구 사항을 전달함.

이스라엘 백성의 요구사항은 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고통스럽게 하였사오니 그러므로 이제 왕은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지워 준 고통스런 일과 또 그의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하니

 

솔로몬은 성전에 7, 그의 왕궁 건축에 13년의 세월을 보내었습니다. 또한 그 외 전략적 요충지에 성을 건축했고, 말과 전차들, 무기들을 위한 시설들을 건축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생을 노역에 시달린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한 달은 노역하고 두 달은 집에 있었습니다.(열왕 5: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건축할 때는 아마도 기쁨으로 이를 감당했을 것입니다. 솔로몬의 왕궁 건축 13년 동안도 참았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국방 강화의 목적으로 또 건축을 하였습니다. 이는 평생 건축만 하다 늙은 것입니다. 솔로몬이 왜 이렇게 했을까? 아마도 통치 방법의 한 수단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군대에서 심한 훈련을 받고 몸이 고되면 딴 생각을 안 합니다. 건축이라는 이슈를 만들어 사람들의 관심을 그쪽으로 유도하여 내분의 불만을 잠재우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아주 인간적인 방법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 백성 이스라엘을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게 그 백성을 다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 이스라엘을 부르신 목적은 이 땅에서 거룩함을 증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최선을 다 해야 했습니다. 이를 아주 잘한 왕이 다윗왕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왕은 부국강병책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군사적으로 강하게 했을지 모르지만, 그 시대에 우상숭배가 성행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왕궁에 필요한 엄청난 물자들을 공급해야 했습니다. 솔로몬 왕국에서 그의 부인과 첩만 천 명입니다. 그의 자식들과 일하는 일꾼들, 외교적인 관례에 따라 필요한 것들, 등등 이 모든 것들이 백성들의 바치는 세금으로 감당되어야 했습니다. 너무 심한 일에 몸과 마음이 피곤하면 우리는 예배를 잘 들릴 수가 없습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지 못하고 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너무 궁핍하면 하나님께 드릴 제사의 제물을 마련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는 하나님 앞에 바른 것입니다. 타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작심을 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안 되면 말고의 생각으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처절하고 치밀하게 했을까요? ‘고생입니다. 사람이 심하게 고생을 하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 이런 고생을 내가 하는가?‘ 생각을 합니다.’남자가 군대에 가면 철이 든다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취하에서 너무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이들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을 철저하게 준비하게 만들었습니다.

 

PART II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왕(V5-24)

  • 물어보지 않는 왕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에 왕은 삼일 간의 말미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왕국의 여러 사람들에게 지혜를 구해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는 일견 지혜롭게 보이고 타당하게 보입니다. 지혜를 구하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단순한 자리가 아닙니다. 일국의 왕이 결정되는 자리입니다. 솔로몬의 왕의 황태자로 그는 국정 전반에 대해 배우고 고민하면서 통치철학을 확립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왕이 되려는 순간에 이런 식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가 왕으로서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둘째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의 할아버지 다윗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하나님께 매사를 하나님께 구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솔로몬도 일천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이런 중대한 일을 하나님께 구하지 않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그가 이렇게 했을까요?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르호보암이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불가능합니다.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입니다. 아무리 솔로몬 시대에 신앙이 타락했어도,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로 우리가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구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무어라 말씀하실 것인지에 대한 답을 알고 있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회피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구해서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듣고자 했을 수 있습니다.

 

그는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지혜를 구했습니다. 첫 번째는 노인들입니다. 솔로몬이 산 햇수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략 60전후로 추정합니다. 그러므로 솔로몬보다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그룹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짧지만, 다윗 시대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또한 솔로몬 시대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이 두 시대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어떤 시대가 백성에게 더 좋았는지를 아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도록 권고합니다.

또 다른 부류는 그들과 함께 자란 자들입니다. 여기서 강조점은 함께 자 란입니다. ‘함께 자란 자들은 동질감이 있습니다. ‘르호보암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무슨 마을 듣기 원하는 지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르호보암과 함께 나라를 다스리는 데 힘을 보탤 자들입니다. 그들의 이익이 걸려있습니다. 결코 기득권을 포기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백성들의 요구사항을 듣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르호보암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이제 내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워 주었으나 나는 너희 멍에에 더하리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벌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벌하리라, 하소서, 하니라.”

 

2.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는 왕

이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이처럼 왕이 자기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함을 온 이스라엘이 보고 백성이 왕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다윗 안에서 우리에게 무슨 몫이 있느냐? 이새의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상속 재산이 없도다. 오 이스라엘아, 너희 장막으로 가라. 다윗이여, 이제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처럼 이스라엘이 떠나서 자기 장막으로 가니라.”

 

이것으로 이스라엘과 르호보암 왕의 관계는 끝입니다. 르호보암이 말을 할 때는 벌써 일의 결과가 이렇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말했어야 했습니다. 공세를 감독하던 아도람을 보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르호보암은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말의 결과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도람을 돌로 쳐 죽이는 것을 보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급히 자기 수레에 타고 예루살렘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는 이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자신으로부터 돌아선 것을 알았습니다.

 

3. 하나님의 징계를 깨닫지 못하는 왕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는 베냐민과 유대 지파를 소집합니다. 그리고 그 병력이 18만이었습니다. 르호보암은 이 병력으로 북쪽의 열 지파와 싸워 영토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스마야 선지자를 보내어 싸우지 말도록 명령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또 한 번 르호보암의 어리석움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일단 병력면에서 열 지파와 병력과 싸움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저 감정만 앞서서 앞도 뒤도 재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 편에서 자신을 돌아볼 줄 모릅니다. 우리가 인간적인 사업을 해도, 손실을 보거나, 사람을 잃게 되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하물며 한 국가를 영적으로 인도할 책임이 있는 왕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볼 줄 모릅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오자마자 싸움부터 할 것을 생각하면 안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분리의 원인, 하나님?

그러나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리된 것은 솔로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지 않는 죄 때문에 이미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갈릴 운명이었습니다. 15절 하반절에 이는 그 원인이 주로부터 났기 때문이라. 이것은 주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 곧 자신의 말씀을 친히 이행하려 하심이더라.” 하나님은 르호보암의 어리석움에 관여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를 막고자 했다면 르호보암이 이런 어리석움 가운데 행하는 것을 막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셨습니다. 이는 마치 바로를 강퍅하게 하신 것과 같습니다. 바로를 아무도 강퍅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가 강퍅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바로에게 아무런 은혜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탓할 수 없습니다. 죄를 지은 것 솔로몬입니다. 어리석게 행한 것은 바로 르호보암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왕국은 갈라졌습니다. 이를 막지 않는 하나님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르호보암과 다른 영적 리더쉽을 보여야 함

오늘 우리는 이 시대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작게는 가정에서 가장으로, 직장에서 작은 부서의 과장이나, 부장으로, 혹은 큰 조직의 리더 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목사요, 장로요, 집사로서 교회와 교회 학교를 섬길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합니까? 우리는 르호보암처럼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께 물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말의 결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를 못했습니다. 감정만 앞서서 싸우려고 합니다. 르호보암 왕은 참으로 어리석은 왕입니다. 우리는 르호보암과 다른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차분히 앉아서 먼저 하나님께 묻을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듣기 좋은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의 말도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을 할 때, 자신의 말의 결과를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말해야 합니다. 감정에 휩싸여 사리 분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런 크리스천 리더가 될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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