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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적일
성경본문 에스라 7:10
성경본문내용 10. 이는 에스라가 {주}의 율법을 구하고 그것을 행하며 이스라엘에서 법규와 법도를 가르치려고 자기 마음을 예비하였기 때문이더라.
강설날짜 2018-01-07

오늘은 에스라 7:10절의 말씀을 기초로 해서 에스라의 결심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특별히, 에스라가 본 이스라엘 백성의 내적 상황을 함께 확인해보고 왜 에스라가 이런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이 에스라의 결심을 오늘 우리 교회의 상황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말씀을 통한 영적 각성

 

에스라의 결심

에스라 7:10

이는 에스라가 {}의 율법을 구하고 그것을 행하며 이스라엘에서 법규와 법도를 가르치려고 자기 마음을 예비하였기 때문이더라.”

 

구하고란 의미는 공부하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에스라는 자신이 율법을 공부하기를 원했습니다. “행하며란 의미는 순종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에스라는 먼저 자신이 율법을 공부하기를 결심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 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특별히, 에스라가 백성들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것은 법규와 법도였습니다. 율법에는 제사의식에 관한 규정이 있습니다. 또한 모세의 십계명과 같은 명령이 있습니다. 법규는 이 명령의 부차적인 법입니다. 예를 들어 십계명에서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이 계명에 기초한 다양한 부차적인 법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예를 들어

 

신명기 22:8

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는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거기서 떨어질지라도 피가 네 집에 돌아가지 않도록 할지니라.”

 

구약의 이스라엘의 지붕은 평평하였습니다. 이 지붕을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실수로 이 지붕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혹은 죽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울타리를 쳐 두는 것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법규였습니다.

 

법도는 처벌에 관한 규정들을 말합니다. 잘못 했을 때, 어떤 처벌에 관한 규정들입니다.

 

에스라는 법규와 법도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예비하다란 의미는 결심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에스라는 백성들의 생활에 관해서 철저하게 가르치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백성들의 삶이 율법에 기초한 삶이 아니었음을 말해 줍니다. 그러면 당시의 백성들의 삶이 어떠했습니까?

 

에스라서와 느헤미야는 원래 한 책이었습니다. 에스라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저자도 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에스라 시기의 백성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느헤미야 13장에 보면 백성들이 어떻게 율법에 반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말해 줍니다.

 

에스라 때의 백성의 신앙 수준

1. 원수, 암몬의 종 도비야를 성전에 머물게 함(느헤미야 13:1-9)

암몬 족속은 하나님의 회중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빵과 물로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들을 치기 위하여 발람을 고용하고, 저주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도비야는 암몬 족속입니다. 이 도비야는 이스라엘의 번영을 추구하러 온 사람으로 인해 심히 근신한 자였습니다.(느헤미야 2:10) 이 사람은 성전 벽을 건축하고 있던 느헤미야와 백성들을 조롱하고 비웃고 업신 여기던 자들 중의 하나였습니다.(느헤미야 2:19) 이를 자를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합하였습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기물들을 들어내고 그 자리에 도비야가 사는 데 필요한 살림살이들을 들여다 놓았습니다. 느헤미야가 이 일을 알고, 도비야를 성전에서 내어 쫒았습니다.

 

2. 레위인들을 섬기지 않음(느헤미야 13:10-11)

내가 또 그들이 레위 사람들의 몫을 그들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을 알게 되었으니 이는 일을 하던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 때문이더라. 그때에 내가 치리자들을 꾸짖고 이르기를, 어찌하여 [하나님]의 집을 내버려 두었느냐? 하고 곧 그들을 함께 모아 다시 그들의 처소에 세웠더니

 

레위인들은 분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이 레위인들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지파 사람들이 레위 사람들의 몫을 주지 아니한 것은 분명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레위인들을 섬기므로 영적인 축복을 누려야 했습니다. 레위인들을 섬기지 않는 것은 그들의 영적 상태가 얼마나 타락해있는지를 말해 줍니다.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성전을 중심으로 한 예배에 실패하고 있었는지를 말해 줍니다.

 

3. 안식일을 범함(느헤미야 13:12-20)

사람들 중에서 안식일을 범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안식일에 포도주 틀을 밝고 나귀에 곡식 단을 실었습니다. 그들이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곡식을 팔았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4. 이방 여인들과 혼인(느헤미야 13:21-30)

아스돗과 모압과 암몬 아내들과 결혼한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들의 어머니의 영향으로 이방 언어는 반쯤 구사했지만, 유대말은 한 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개혁해야 하는가?

이러한 때에 에스라는 백성을 가르치야 할 필요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백성들은 율법에 대해 무지하였습니다. 에스라의 귀환은 2차 귀환입니다. 1차 귀환 때에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바벨론에서 귀환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스라가 성전이 이미 건축되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신앙 수준은 너무도 낮았습니다.

 

하나님은 지난해에 우리에게 예배를 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예배에 필요한 여러 기물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따라, 물질이 공급이 되었습니다. 외적인 기초가  놓였습니다. .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내부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도비야를 성전에 거하는 것을 용납했다는  사실은 우리 안에 죄를 용납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이 성전에 하나님의 원수 된 생각과 사상과 죄가 함께 머무를 수 없습니다. 레위인들을 대우하지 못한 것은, 예배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통해 영적인 유익을 얻는 것을 우리 삶에 최우선으로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예배를 소홀히 할 때, 우리의 삶은 세상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처럼 주일을 섬기는 대신에 우리의 사업에 더 열심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불신자들과 결혼하며, 우리 자녀들을 세상의 성공의 가치관을 심어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교회의 외적인 기초를 끝내고 우리 신앙의 내적인 각성을 위해 우리 교회가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과 생각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 자신이 에스라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칠 필요성을 느낍니다. 교회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을 말씀으로 깨워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은 에스라 때와 같습니다. 신앙의 수준이 너무도 낮습니다. 고도의 신앙의 자태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너무도 육신적입니다. 이런 신앙에서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그분의 눈앞에서 드러나지 아니하는 창조물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우리와 상관하시는 그분의 눈에 벌거벗은 채 드러나 있느니라.“

 

요약과 결론

오늘 우리는 에스라의 결심에 대해 배웠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을 배우고, 준행하며, 가르치고자 결심했습니다. 에스라는 성전은 있었지만, 그 백성의 신앙이 없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를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이를 바로 잡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들려지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 지를 아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스라가 결심한 이유입니다.

 

올 한 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순종하며, 가르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제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이 얼마나 말씀에서 벗어나 있는 지를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온 교회가 이제 내적인 부흥에 힘쓰는 한 해가 되었으면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말씀에서 벗어난 우리의 현재의 삶을 보여주시고, 책망하시고, 우리를 그 자리에서 돌이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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