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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가복음 15:1-38
성경본문내용 1.아침에 수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온 공회와 협의하고 예수님을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2.빌라도가 그분께 묻되, 네가 유대인들의 [왕]이냐? 하매 그분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그렇게 말하는도다, 하시니라.
3.수제사장들이 많은 일로 그분을 고소하나 그분께서 아무것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4.빌라도가 다시 그분께 물어 이르되, 네가 아무것도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너를 대적하려고 얼마나 많은 것을 증언하는지 보라, 하되
5.예수님께서 여전히 아무것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이에 빌라도가 이상히 여기더라.
6.이제 그 명절이 되면 그들이 어떤 죄수를 요구하든지 그가 죄수 하나를 그들에게 놓아주었더라.
7.거기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기와 함께 폭동을 일으킨 자들과 더불어 결박되었더라. 그가 폭동 중에 살인을 저질렀더라.
8.무리가 크게 소리를 지르며 그가 자기들에게 해 주던 대로 해 줄 것을 그에게 요구하기 시작하거늘
9.빌라도가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들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 원하느냐? 하니
10.이는 수제사장들이 시기로 인해 그분을 넘겨준 줄을 그가 알았기 때문이더라.
11.그러나 수제사장들이 사람들을 선동하여 그가 도리어 바라바를 그들에게 놓아주게 하매
12.빌라도가 다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들의 [왕]이라 하는 이 사람은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느냐? 하니
13.그들이 다시 소리를 지르며,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매
14.이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어찌된 일이냐,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그들이 더 심하게 소리를 지르며,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니라.
15.이에 빌라도가 그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려고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넘겨주니라.
16.군사들이 그분을 끌고 프래토리움이라 하는 집회장으로 들어가 온 부대를 함께 모으고
17.자주색 옷을 그분께 입히며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18.그분께 경례하기 시작하며 이르되, 만세, 유대인들의 [왕]이여! 하고
19.갈대로 그분의 머리를 치며 그분께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 그분께 경배하더라.
20.그들이 그분을 조롱한 뒤에 그분에게서 자주색 옷을 벗기고 그분에게 도로 그분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그분을 끌고 나가니라.
21.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에서 와서 지나가매 그들이 그에게 억지로 그분의 십자가를 지게 하고
22.그분을 골고다라 하는 곳으로 데려가니 이것을 번역하면 해골의 장소라는 뜻이라.
23.그들이 몰약을 섞은 포도즙을 그분께 주어 마시게 하였으나 그분께서 그것을 받지 아니하시더라.
24.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분의 옷들을 나눌 때에 저마다 어느 것을 가질지 정하려고 그 옷들을 놓고 제비를 뽑더라.
25.때가 세 시가 되매 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그분의 죄명을 적은 글은 유대인들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7.그들이 그분과 함께 강도 둘을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분의 오른편에 하나는 그분의 왼편에 있더라.
28.이로써, 그가 범죄자들과 함께 계수되니라, 하시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었더라.
29.지나가던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고 그분께 욕하며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짓는 자여,
30.네 자신이나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그와 같이 수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조롱하며 자기들끼리 이르되, 그가 남들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는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그분을 욕하더라.
33.여섯 시가 되매 어둠이 온 땅을 덮어 아홉 시까지 계속되더라.
34.아홉 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을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
35.곁에 섰던 사람들 중의 몇 사람이 그것을 듣고 이르되, 보라, 그가 엘리야를 부른다, 하니
36.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식초에 가득 적셔 갈대에 달아 그분께 주어 마시게 하며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리는지 우리가 보자, 하더라.
37.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시니라.
38.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니라.
강설날짜 2017-10-01

우리는 지난 시간에 겟세마네 기도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자신의 기도하는 모습과 내용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처럼 기도하면서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왜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줍니다. 첫째는, 우리에게 유혹이 많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지막으로는 우리의 영은 준비가 되어 있으나, 육신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소망처럼, 제자들은 사도행전에서 기도하므로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우리 또한 이 영적인 전투에서 기도로 승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사복음서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점에 따라 강조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는 마가복음의 관점에서 십자가 사건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가복음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표현이 다른 복음서에 비해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한 유대인의 왕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마가가 제시하는 유대인의 왕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러한 질문 속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잘 배우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유대인의 왕, 만민의 왕

 

PART I 유대인 왕(v1-25)

고초 당하는 유대인의 왕

마가는 유대인의 왕를 다섯 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왕을 한 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가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수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온 공회와 협의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결박하여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네가 유대인들의 왕이냐물었습니다. 이는 수제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의 예수님에 대한 가장 중요한 고소한 이유입니다. 로마는 식민지에 대한 종교의 자유를 주었습니다. 유대 민족은 그들의 고유한 종교를 지키기 위해 산헤드린 공회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수제사장들과 장로들로 표현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들에게는 종교의 법을 따라 사람을 구금하는 자유형, 사람을 때려 벌주는 태형을 가할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데려 온 것입니다. 그들은 빌라도가 도저히 그들의 요구를 안 들을 수 없는 이유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반역죄입입니다. 반역죄는 십자가형의 죽음으로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로마 제국에 반란을 계획했다고 예수님을 고발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빌라도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인들의 왕이냐이에 예수님은 그렇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라도는 정치적 관점에서 질문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결코 정치적인 관점으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현세에서의 왕권을 의미한 것도 아니며 그의 정치적인 야망을 표현한 것도 아닙니다. 메시야로서의 그의 위치를 천명하신 것입니다. 메시야는 분명히 유대인의 왕으로 나와 있으며 다윗의 위를 이을 영원한 왕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명절이 되면 죄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결코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시기심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관례를 사용하여 예수님을 놓아주기를 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라바라는 자와 예수님 중에서 선택하라고 말하였습니다. 바라바란 의미는 바(아들)+아바(아버지)란 의미입니다. 아바란 의미는 아빠란 의미입니다. 아빠의 아들이란 의미입니다. 이 바라바는 폭동을 일으킨 자였습니다. 민족의 독립을 위해 로마 군인들을 죽인 자였습니다. 그들에게 바라바라는 군사적으로 유대를 구하려는 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아버지의 아들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유대인들은 바라바를 선택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빌라도가 다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 사람은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느냐? 하니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로마가 직접 유대 지역을 다스리기 전 헤롯 대왕의 아들 헤롯 아켈라오가 분봉왕이었습니다. 그는 악행을 저질렀고, 유대 백성들은 대표자를 로마에 파견해 그의 악행을 직접 로마 황제에게 고발하였습니다. 결국 헤롯 아켈라오는 파면되었고, 유대 지역은 로마가 직접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만일 빌라도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로마 황제에게 대표자들을 다시 파견할 수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빌라도가 반란을 잘 처지하지 못했다고 고발할 사람들이었습니다. 15절에 빌라도는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려고 예수님을 그들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16절에 군사들이 프래토리움이라는 집회장으로 예수님을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만세, 유대인들의 []이여!” 경례하며 조롱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예언의 성취

이사야 50:6

19절을 보십시오. 로마 군사들은갈대로 그분의 머리를 치며 그분께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 그분께 경배하더라.” 이는 이사야서 50:6절의 예언의 성취입니다.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내주고 털을 뽑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주며 수치와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도다.“

 

시편 22:18

24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분의 옷들을 나눌 때에 저마다 어느 것을 가질지 정하려고 그 옷들을 놓고 제비를 뽑더라.” 이 말씀은 시편 22:18절의 성취입니다.

 

자기들끼리 내 옷들을 나누고 내 겉옷을 놓고 제비를 뽑나이다.”

 

이사야 53:12

27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이사야 53:12절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로 하여금 위대한 자들과 몫을 나누게 하리니 그가 강한 자들과 노략한 것을 나누리라. 이는 그가 자기 혼을 쏟아 부어 죽기까지 하며 범죄자들과 함께 계수되었기 때문이니라. 그는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였으며 범죄자들을 위해 중보하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기로 약속 된 유대인의 왕이십니다. 이 유대인의 왕은 그 민족을 구할 메시야가 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정치적인 왕, 이 땅에서 로마의 압제를 풀고, 그 민족의 세상에 으뜸으로 세워 줄 정치적 메시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 민족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메시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PART II 만민의 왕(v26-39)

개기일식?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

33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아침 9시에 못 박혀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습니다. 세 시간 동안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오부터 오후 세시까지는 온 땅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계기 일식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유월절에는 보름달이 뜨는 시기이며,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는 개기 일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해가 어두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분노

출애굽기 10:21-23

 

}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이집트 땅 위에 어둠이 있게 하되 감촉으로 느낄 수 있는 어둠이 있게 하라, 하시니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자기 손을 내밀매 캄캄한 어둠이 사흘 동안 온 이집트 땅에 있었으므로 그들이 사흘 동안 서로를 보지 못하며 아무도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지 못하되 온 이스라엘 자손이 거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요엘 2: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이 끼고 짙은 흑암이 덮인 날이라. 이 날은 아침이 산들 위로 퍼지는 것 같으니 이는 크고 강한 백성으로 인함이라. 이와 같은 것이 지금까지 없었고 그것 이후에도 많은 세대의 여러 햇수에 이르도록 없으리로다.”

 

세 시간 동안 하나님의 능력이 온 지면을 덮었습니다. 예루살렘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초자연인 능력으로 어둠 속에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노를 의미합니다. 이 진노는 누구를 향한 하나님의 분노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으신 예수님

34

아홉 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을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자주 아바“,”아빠라는 친근한 이름을 사용하셨습니다. 또한 야훼라는 언약을 지키시는 의미의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예수님이 사용한 하나님의 이름은 엘로이입니다. 이는 능력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벌하심을 의미합니다. 죄에 대해서 능력으로 처절히 벌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능력의 하나님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절규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갈 수 있음

왜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 속에서 버림을 받아야 했습니까? 이는 예수님이 모든 백성의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입니다.

 

38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니라.”

 

마가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기술하면서 우리의 관심을 성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에 일었던 두 사건의 의미를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은 우연이 아님

성소의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나누는 천입니다. 성소의 휘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하늘하늘한 커튼이 아닙니다. 성소의 휘장은 24개의 실로 꼬아 만든 줄 72개를 모아 섞어 짜서 만든 천입니다. 휘장은 두께는 9.34cm이고, 휘장의 길이는 22.4m나 되며, 휘장의 넓이는 11.2m나 되는 엄청나게 크고 두꺼운 천입니다. 성소 휘장은 제사장 300명이 힘을 모아서 옮겨야 할 만큼 엄청나게 무서운 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적으로 찢어질 가능성은 0%입니다.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사건은 한 마디로 초자연적인 사건입니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의미; 히브리서 10:21-23

이제 이것들의 사면이 있는 곳에서는 다시는 죄로 인한 헌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었는데 이 길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휘장 곧 자기의 육체를 통해 거룩히 구분하신 것이니라.“

 

(1) 새로운 길

휘장은 아버지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을 상징합니다. 이는 대제사장 한 사람만이 휘장을 통해 지성소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의해 나타납니다. 이제 그리스도는 우리의 뛰어난 대제사장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완성된 사역을 믿는 자들로서 그분의 더 나은 제사장 직에 참여합니다. 우리는 이제 그분을 통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과거 구약 시대에는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날은 대속죄일이었습니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염소에게 전가해서 광야로 내보내 죽였습니다. 이제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제 구약과 같은 방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2) 살아 있는 길

살아 있는 길이란 의미는 생명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요약 및 결론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유대인의 왕이 구약에 예언 된 메시아임을 배웠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정치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유대인의 왕, 메시아이십니다. 이 예수님은 구약의 말씀을 성취하시므로, 스스로를 증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만민의 왕이 되십니다. 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휘장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힌 것이 더 이상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십자가가의 의미를 한 주 동안 깊이 묵상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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