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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가복음: 14:27-31
성경본문내용 27.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밤에 너희가 다 나로 인하여 실족하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28.그러나 내가 일어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하시니
29.베드로가 그분께 이르되, 모두가 실족할지라도 나는 그렇지 아니하리이다, 하매
30.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이 날 곧 이 밤에 수탉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31.그러나 베드로가 더욱 열렬히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부인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매 그들도 다 그와 같이 말하니라.
강설날짜 2017-09-17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예수님의 성만찬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성만찬은 구약의 유월절 형식을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총 네 번의 포도주를 마시면서 행해졌습니다. 첫 번째 포도주를 마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두 번째 포도주는 과거를 기억하기는 시간입니다. 네 가지 질문을 통해 그들 조상들의 이집트 포로 생활을 상기하였습니다. 이 때, 쓴 나물을 넣은 무교병을 먹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때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면 자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 포도주를 마시면서 현재를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포도주와 자신이 흘린 피를 새 상속 언약의 피로 설명하셨습니다. 구약의 짐승의 피는 일시적이요, 한계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단회적이고 영원합니다. 이 예수님의 피의 공로로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더 이상 짐승의 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위해 피 흘려주심을 믿으면 됩니다. 예수님은 네 번째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이는 미래를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기 위해 이 땅에 초림하신 예수님은 미래에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 백성들과 기쁨의 포도주를 마실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성만찬에 참여하면서 먼저 자신이 예수님 밖에 있을 때, 어떤 자였는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피의 상징인 떡과 포도주를 씹고 마시면서, 예수님의 공로로 인해 지금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를 묵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만찬을 마친 후에는, 재림의 주를 묵상하면서, 거룩한 신부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약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형식적으로 성만찬에 참여한다면 이는 아무런 영적인 유익이 없습니다. 성만찬의 의미를 바르게 알고, 참여할 때, 우리 주님이 주시는 신령한 영적인 충복을 우리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베드로와 제자들의 예수님을 부인할 것에 대한 예수님의 예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를 위해 고난당하실 때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질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는 구약에 예언 된 사실이었습니다. 이는 제자들을 향한 마지막 훈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훈련을 통과한 후에, 예수님이 어떻게 자신을 지키며 공동체를 섬겨야 할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마지막 가르침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제자들과 교회 공동체를 향한 예수님의 비전을 배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예수님의 마지막 훈련과 가르침

PART I 예수님의 마지막 훈련

성만찬에서 겟세마네 동산까지

베드로의 예수님 부인에 대한 말씀은 사복음서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 복음서를 종합해 볼 때, 유다가 떡을 먹기 전에 나갔습니다. 먹는 두 번째 포도주 시점에 예수님을 팔기 위해 나갔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포도주도 마시지 않았고, 유월절의 주 메뉴인 어린 양 고기도 먹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포도주 후에 예수님은 아마도 요한복음 14장의 고별사를 하셨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에서 보혜사 성령님께서 오실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자정이 되자, 유대인들의 관습에 따라 밖으로 나가 시편을 찬양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아마 이 때, 노래를 부르면 감람산으로 가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마가의 집에서 감람산 자락에 있는 겟세마네 동산에 가는 길에 단수와 복수를 사용하셨습니다. 이는 베드로와 제자들이 자신을 부인할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으로 전대와 배낭과 검을 준비하나는 마지막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이 모든 일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겟세마네기도 이전에 일어났습니다.

 

사복음서의 종합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 복음서에서 종합해 보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은 제자들이 흩어질 것을 스가랴서 13:7절의 말씀을 인용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누가 크냐는 문제로 제자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또한 사탄이 제자들을 밀을 탈곡하듯이 제자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수치를 안겨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대와 배낭과 검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에 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스가랴 13:7절의 의미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제자들의 흩어짐은 구약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4:27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밤에 너희가 다 나로 인하여 실족하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이 예수님의 말씀은 스가랴서 137절을 인용한 말씀입니다. 스가랴 13장은 예수님의 초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 7-9절 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한 자들이 흩을 것이며, 그 목적이 무엇인 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7.만군의 {}가 말하노라. 오 칼아, 깨어서 내 목자 곧 내 동료인 자를 치라. 목자를 치라. 그리하면 양들이 흩어지리니 내가 내 손을 돌이켜 작은 자들 위에 두리라. 8.{}가 말하노라. 그 온 땅에서 그 안의 삼분의 이는 끊어져 죽을 것이요, 오직 삼분의 일만 그 안에 남으리라. 9.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고 은을 정제하듯 그들을 정제하며 금을 단련하듯 단련하리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며 또 말하기를, 그것은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는 내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리라.

 

예수님은 스가랴 137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목자가 자신임을 밝히셨습니다. 그러므로 동료들은 그와 함께 한 자들, 곧 제자들과 그 무리들이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 흩어지게 하는 목적이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고 은을 정제하듯 그들을 정제하며 금을 단련하듯 단련하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성화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다운 거룩한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런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겸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가 크냐?”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결코 스스로 겸손해 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 훈련을 준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31; 사탄이 너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갖기를 원하였으나의미

예수님은 제자들이 흩어질 것을 말씀하신 후에, 사탄이 제자들을 밀을 까부르듯 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원하였으나무언가를 원기 위해 청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시 빌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사탄이 욥을 시험하고자 하나님께 허락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탄은 예수님께 제자들 모두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치 밀이 껍질과 알곡이 분리되듯이 자신의 믿음의 껍질이 무엇이며, 그들의 믿음의 알곡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위해 제자들을 사탄에게 맡기셨습니다. 고대에 곡식의 껍질 탈곡 방법은 돌로 곡식을 찧어서 바람이 잘 부는 곳에서 서서히 부으면, 껍질은 바람에 날아가고, 무거운 알곡은 땅으로 떨어집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제자들의 믿음의 알곡을 들어내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32; 제자들의 믿음이 쇠하지 않도록 기도한 예수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쇠하지 않도록 기도하였은즉 너는 돌이킨 뒤에 네 형제들을 강하게 하라, 하시니

 

예수님은 사탄에게 제자들을 잠시 맡겼지만, 영원히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쇠하지 않도록의미는 믿음이 완전히 떠나가다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이 낙심 가운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에서 완전히 떠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의 유아적 영적 상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 베드로는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자신은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합니다. 자신은 예수님이 감옥에 가면 자신도 따라 갈 것이며, 예수님이 죽으면 자신도 에 같이 가고, 예수님이 죽음을 당하면 자신도 따라 죽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베드로의 진심임을 우리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 세상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공중 권세 잡은 영적 존재, 악한 사탄과의 싸움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베드로뿐만 아니라 다른 제자들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점이 바로 제자들의 유아적 영적 상태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자신의 힘과 의지로 예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실 만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진실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과 의지로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는 사실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지금 제자들의 상황은 예수님이 왕으로 다스리실 때, 자신들도 한 자리해서 권력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 다툼이 성만찬 자리에서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맡기실 공동체를 섬길 수가 없습니다.

 

PART II 예수님의 마지막 가르침

누가복음 22:35-38; 전대와 배낭과 검을 준비하라는 의미

 

“35.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돈주머니와 짐 보따리와 신도 없이 보냈을 때에 너희에게 무슨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 하시니 그들이 이르되, 없었나이다, 하매 36.그때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나 이제 돈주머니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짐 보따리도 그리하고 칼이 없는 자는 자기 옷을 팔아 하나를 살지어다. 37.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기록된바, 그가 범죄자들 가운데서 계수되었도다, 한 이 말씀이 반드시 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리라. 나에 관한 일들은 끝이 있느니라, 하시매 38.그들이 이르되, [], 보소서, 여기에 칼 두 자루가 있나이다, 하니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족하도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짝지어 전도 여행을 보내셨습니다.(누가복음 9:1-6) 예수님은 70명의 제자들을 전도 여행 보내셨습니다.(누가복음 10:1-12) 그 때에 돈과 배낭과 칼이 필요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환대해 주었고, 환영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상황은 달라집니다.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핍박하여 십자가에 죽인 것과 같이, 세상은 또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죽음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상황이 완전히 바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놓인 상황은 너무도 위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이 위험한 상황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을 준비하라는 의미는 다른 사람을 공격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할 검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에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검 두 자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앞으로 있을 물리적인 충돌에 대비해 검 두 자루가 있다는 의미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의미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아주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것임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족하도다말씀하시며 제자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끝내셨습니다.

 

제자들이 준비해야 할 검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검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제자들의 공동체를 보호할 목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무력으로, 혁명으로 바꾸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말고의 귀를 벤 베드로를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칼을 가지는 자는 칼로 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26:52) 제자들의 삶을 살펴보아도, 제자들은 결코 무력으로 이 세상을 뒤집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핍박과 환란 속에서도 묵묵히 복음을 전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하신 검은 물리적인 검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라.”

 

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졌다고 검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검을 사용할 수 없는 자는 검을 주어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군사들이 능숙하게 검을 다루 듯,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 한 이후에, 말씀의 검을 사용하여 사탄으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고, 지켜야 합니다. 제자들이 말씀의 검을 군사들과 같이 다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오순절 이후에 오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자심을 맡겨야 합니다. 결코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휘둘러서는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먼저 겸손해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사탄에게 일시적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힘과 의지로는 결코 영적인 전쟁에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성령을 의지한 겸손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동체를 섬길 것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셨습니다.

 

나 한 사람을 향한 우리 주님의 소망

오늘 저와 여러분은 사 복음서를 종합하여 베드로와 제자들의 연약한 믿음의 유아적 상태와 제자들을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는 예수님의 비전을 배웠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믿음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여전히 여러분이 자신의 감정, 자신의 경험, 자신의 현재의 위치를 의지하고 있다면 여러분 또한 제자들과 같은 유아적 믿음을 소유한 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우리 주님 외에 그 어떤 것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 까지도 부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 생각이 옮을 것 같습니다. 베드로와 같이 예수님이 옥에 가시면 따라 가고, 예수님이 죽으시면 죽는 것이 성경적이요, 우리 주님이 기뻐하실 생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보실 때, 오히려 그런 생각이 우리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생각임을 모릅니다. 내가 우리 주님을 위해 가지고 있는 열심과 헌신이 도리어 교회에 해가 되는 줄을 모릅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과 헌신으로 교회를 핍박하면서도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교회와 주님이 맡기신 공동체를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망을 두십니다. 사탄에게 우리를 잠시 맡기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소망 가운데 철저한 실패를 경험할 것입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무력한 자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님의 기도하심으로 인해 완전히 믿음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바닥에서 일어나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것입니다. 은혜 속에서 강한 군사로 변화 될 것입니다. 나 자신과 주님께서 맡기신 주님의 역사를 위해 말씀의 검을 사용할 것입니다. 나의 생각이 아닌 성령님의 도움을 따라 말씀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들과 오순절 이후 이 땅에 자태를 드러낼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비전이었습니다.

 

결론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의 목전에도 제자들의 연약함을 일깨워 주시고, 가르쳐 주심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님의 사랑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였습니다. 비록 우리가 연약하지만, 다시 한 번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통해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회개를 통해 새 힘을 덧입고 일어나 우리의 영적 싸움의 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이 예수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의 삶에 충만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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