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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가복음 12:28-34
성경본문내용 28.서기관들 중에서 한 사람이 그들이 함께 논쟁하는 것을 듣고는 그분께서 그들에게 잘 대답하신 줄 알고 나아와 그분께 여쭙되, 모든 명령 중에서 첫째 명령은 무엇이니이까? 하매
29.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모든 명령 중에서 첫째 명령은,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30.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니라. 이것이 첫째 명령이니라.
31.둘째 명령은 곧 이것과 같으니,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니라. 이것들보다 더 큰 다른 명령은 없느니라, 하시매
32.그 서기관이 그분께 이르되, 옳소이다. 선생님이여, 한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 외에 다른 이가 없으므로 선생님께서 진리를 말씀하셨나이다.
33.또 마음을 다하고 지각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자기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를 드리는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다 합친 것보다 나으니이다, 하매
34.예수님께서 그가 사려 깊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왕국에서 멀리 있지 아니하도다, 하시니 그 뒤에는 감히 아무도 그분께 질문하지 아니하더라.
강설날짜 2017-07-09

예수님은 헤롯당과 바리새인 사두개인들과 논쟁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했습니다. 그들이 만든 질문은 인정을 해도’, ‘부인을 해도그들이 파 놓은 함정에 걸려 들 수밖에 없는 질문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지혜를 파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모든 지혜와 지식을 파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답변을 듣고 있던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아마도 이 서기관은 오랜 기간 동안 고민하고, 고민하던 바를 질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유사한 질문이 5개월 전에도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0:25-37절에서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율법사는 아주 악한 의도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 때 당시의 질문의 주제는 영생이라면, 이번의 질문의 핵심은 큰 계명입니다. 예수님은 이 다른 주제의 질문에 동일한 답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답변들을 연결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인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가장 큰 계명

 

Part I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라의미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모든 명령 중에서 첫째 명령은,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 우리 [하나님]은 한 []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니라. 이것이 첫째 명령이니라. 둘째 명령은 곧 이것과 같으니,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니라. 이것들보다 더 큰 다른 명령은 없느니라, 하시매”(마가복음 12:29-31) 예수님께서 대답하신 크고 중요한 두 계명으로 신명기 6:4-5절과 레위기 19:18절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네 마음을 다하고’,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 헬라말로는 카르디아인데 이는 인간의 본성, 본능을 관장하는 곳을 말합니다. 잠언 4:23절을 보면 열심을 다하여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에서 나오느니라.” 이곳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우리의 의지적 선택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도덕적 선호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우리의 욕망이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곳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 속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악한 욕망, 선한 욕망을 느끼며,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악한 욕망에서 나를 지키고, 선한 욕망을 따라 살아가고자 결단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2) ‘혼을 다하고

숨을 불어 넣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가 영어의 "psyche," "psychology"가 되었습니다. ‘은 한 사람의 독특한 정체성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구약의 phágō 단어와 같은 의미를 가지는 이는 하나님께서 한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 신적인 호흡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혼을 다하고우리의 생명, 목숨을 다하고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의미입니다.

 

(3) ‘생각을 다하고

이는 우리의 지성적 활동을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지각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지적인 활동을 통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합니다.

 

(4) ‘힘을 다하고

이는 힘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힘과 능력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리하면 우리의 악한 욕망을 억제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날마다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 때로는 우리의 소중한 목숨까지도 하나님을 위해 바칠 수 있는 것, 날마다 하나님을 공부하여 알아가는 것, 그리고 그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 애 쓰는 것, 이런 활동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요구되는 두 전제

(1) 하나님이 인격적인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분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 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이러한 활동을 하는데, 하물며 이런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인격적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마치 초월의 신이라, 우리와 아무 상관도 없는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교도의 신과 같이 아무런 감정도 없고, 우리의 기도도 듣지 못하는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의 사랑의 대상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인격적인 하나님을 우리의 인격을 사용해서 사랑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성령님을 통해 사랑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전인격적인 사랑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전적인 헌신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과 목숨과 또 뜻과 힘을 다하여 사랑한다면, 그것은 자기 인격 전부를 거기에 다 바치는 의미가 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할 수 없는 상태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로마서 7:22-2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속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내 지체들 안에서 한 다른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내 지체들 안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나를 사로잡아 가는 것을 내가 보는도다.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예수 그리스도 우리 []를 통하여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런즉 이와 같이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우리가 우리의 전인격적인 헌신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성령님의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으심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우리 대신 죽으셨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둘째는, 성령님께서 우리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게 하지 않으시고, 생명의 법을 따라 살게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연약하여서 할 수 없는 일을 성령님께서 아니다. 요렇게 해라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도리를 가지고 그때그때마다 깨우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은 내가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율법을 더 잘 지키기 위해 여러 부가적인 조항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Point II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둘째의 큰 계명은 레위기 19:18절인데 이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서 우리는 이웃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누가 나의 이웃인가?

서기관은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을 지키는 것인데, 자신이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다 사랑하지 않으면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그는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한정하고자 하였습니다. 자신이 한정한 대상을 사랑한다면 이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0장에서 율법사는 자신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은 우리가 잘 아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하셨습니다. 이 비유에서 예수님은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자가 내 이웃이 아님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할지라도, 내가 동정하고, 불쌍히 여기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자가 내 이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나의 이웃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나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 사람에게 나의 마음이 가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인 드는 이웃이, 바로 나의 이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정하신 이웃의 범위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할 수 있는 자를 보여주심

하나님께서 정말로 내 마음이 움직여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러한 대상을 일부러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일부러 강도 만난 자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를 보여 주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강도 만난 자를 보여 주십니다. 그러한 사람을 만날 때,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움직여 주십니다. 돕고자 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기꺼이 도울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유대인이 볼 때, 이단적 사고를 가진 자들입니다. 비록 이러한 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판단해서 그들에게 사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실 때, 우리에게 먼저 보여 주심을 알아야 합니다.

 

내 능력을 초월해 사랑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돕고자 할 때 내가 가지 능력이상으로 돕고자 해서는 안 됩니다. ‘네 몸과 같이 사랑해라는 말의 의미 속에는 네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사랑하지 말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내가 상하고, 내 가족이 상하고, 내 교회가 상하면서도 남을 도우려 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가진 것 이상으로 돕고자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악한 의도를 가진 자를 사랑해야 하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할 때, 지혜가 필요로 합니다. 악한 의도를 가지고, 악행을 하려는 자를 무조건 도와서는 안 됩니다. 나의 도움을 통해 이 사람이 일어나서 다시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면 이는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행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할 때, 우리는 먼저 기도하며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나의 도움이 다른 사람을 오히려 병들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악합니다. 나의 선한 의도를 오해하고 다르게 해석합니다. 자신을 합리화시키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턱대고 나의 생각으로 기인해서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한다면 그 결과는 서로에게 깊은 상처로 남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충분한 기도와 무엇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형제를 사랑하고 돕는 지에 대한 바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인본적인 사랑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나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 양자가 불행해 질 수 있습니다.

 

율법의 요약은 사랑입니다. 율법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은 사랑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야 합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거듭난 자들이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해서 사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의 전인격을 하나님께 드리고,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이웃을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이 나로부터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나의 의가 생기지 않습니다. 율법의 큰 계명, 사랑을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의 삶과 교회를 통해 증시되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며,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우리의 삶이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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