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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가복음 12:1~12
성경본문내용 1.그분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그 주변에 울타리를 두르고 포도즙 짜는 틀 놓을 곳을 파고 망대를 세운 뒤 농부들에게 그것을 세주고 먼 나라로 갔다가
2.철이 이르매 농부들로부터 포도원의 열매를 받으려고 농부들에게 한 종을 보내니
3.그들이 그를 붙잡아 때리고 빈손으로 보내니라.
4.그가 다시 다른 종을 그들에게 보내매 그들이 그에게 돌을 던져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그를 수치스럽게 취급하여 보내었거늘
5.또 다시 그가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밖에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이니라.
6.그에게 아직 한 아들 곧 그가 극진히 사랑하는 자가 있으므로 이런 까닭에 그가 마지막으로 그도 그들에게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으나
7.그 농부들이 자기들끼리 이르되, 이 사람은 상속자니 오라, 우리가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상속 재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그를 잡아서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던졌느니라.
9.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와서 농부들을 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너희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이것은 [주]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한 이 성경 기록을 읽지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그들이 그분께서 자기들을 치려고 그 비유를 말씀하신 줄 알고 그분을 붙잡으려 하되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분을 떠나 자기들의 길로 가니라.
강설날짜 2017-06-11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예수님의 권위를 문제 삼는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 장로들을 통해 그들이 시대를 바라보는 안목이 없음을 배웠습니다. 얼마 후에 있을 민족의 수난을 예언하며 백성들을 가르치고자 했던 예수님과 자신들의 종교적 기득권에 눈이 멀어 예수님을 죽이고자 공모했던 자들을 배웠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주님의 이 세상에서 마지막 한 주 동안의 기록 중에서 화요일 말씀하셨던 세 비유의 말씀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아들은 포도원에 나가 일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라고 대답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했지만 나중에 회개하고 갔습니다. 두 번째 비유는 오늘 배우게 될 악한 종의 비유이고 세 번째 비유는 혼인 잔치 비유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주님이 역사적 안목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신 뜻을 온전히 감당하지 않을 때, 영적인 특권과 축복이 우리에게서 옮겨 질 수 있는 경고를 배우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Point I 비유의 요약

주인의 종들을 죽인 소작농들(v1-5)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그 포도원에 울타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포도즙을 짜기 위해서 포도즙을 짜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또 그 포도원을 지키기 위해서 망대도 세웠습니다. 그 후에 그는 그 포도원을 다른 농부들에게 소작을 주고 멀리 떠났습니다. 이러한 일은 당시 팔레스타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외국 지주들은 대부분 자기 땅을 직접 경작하지 않고 소작료를 받고 현지인들에게 임대했습니다. 주인은 토지에서 나오는 소득 중에서 일부분을 소작료로 받았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추수 때가 되어 그 주인은 농부들에게 소작료를 받기 위해서 종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소작농들은 그 주인에게 소작료를 내지 않으려고 주인이 보낸 종을 잡아 심하게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러자 그 주인은 다시 다른 종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심한 상처를 입고 큰 모욕을 당한 후에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그 주인은 다시 자기 종들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소작인들이 그 종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관대한 주인은 그들을 멸하지 않고 계속해서 종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악한 소작농들은 계속해서 그 종들을 때리고 죽였습니다.

 

아들마저 죽인 소작농들(v6-8)

그러나 그 주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 주인은 자기 아들을 소작농들에게 보냈습니다. 그 주인은 아무리 무자비한 농부들도 자기 아들만은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소작농들의 태도는 그 주인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들은 주인의 아들이 온 것을 보고 주인에게 무슨 변고가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 토지 주인이 죽으면 그 땅의 소유권을 먼저 차지한 사람이 그 토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죽인 후에 자기들이 그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힘을 모아서 주인의 아들을 죽여 버리고 그 시체를 포도원 밖에 던져버렸습니다. 이 비유는 유대인들이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박해하고 죽일 것을 신랄하게 고발한 책망이 담긴 비유였습니다(6-8).

 

심판을 당한 소작농들(9-12)

예수님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신 후에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너희는 그 포도원 주인이 소작농들에게 어떻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러나 그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비유가 자신들을 고발하고 있는 비유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와서 그 소작농들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다."

 

예수님은 시 118:22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에 건축자들은 성전을 짓기 위해서 수많은 돌을 운반해 왔습니다. 그때에 건축자들은 운반해 온 돌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서 성전 건축에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돌들을 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버려졌던 돌중에서 하나가 성전 문을 놓는 귀한 기초 돌로 사용되었습니다.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 그리고 백성의 지도자들은 그 이야기에 나오는 소작농들이 자신들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화가 나서 무력으로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 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거룩한 선지자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무리들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후에 적절한 기회를 얻어서 다시 주님을 은밀하게 체포하기로 결정하고 돌아갔습니다.

 

Point II 비유의 메시지

이사야서 5:1~7절의 포도원 비유의 메시지

예수님의 이 비유는 이사야서 5:1~7절에 나오는 포도원의 비유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 포도원비유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포도(경건한 백성)를 얻기 위해서 기름진 땅에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5;1). 하나님은 그곳에 있던 돌들(가나안 사람들과 악한 환경)을 제거하고 가장 좋은 포도나무(유대인, 거룩한 율법)를 심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대적들이 포도를 해치지 못하도록 망대를 세우시고 포도즙을 짤 술틀을 팠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하시고 포도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주인의 기대와 달리 포도나무들은 들포도를 맺었습니다.(5:2). 하나님은 이를 보시고 크게 탄식하셨습니다(5:3-4). 마침내 하나님은 포도원 울타리와 담을 헐어서(나라가 침략을 받게 하심), 들포도를 짐승들이 먹고 짓밟게 하셨습니다(5;5-6)(이방인의 정복과 압제).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의 메시지

예수님께서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도 이사야가 주고자 했던 메시지와 동일합니다. 예수님은 9절에서 비유가 메시지를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와서 농부들을 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나님의 보내신 선지자들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 임한 심판이 바로 포도원 비유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할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에게 임할 역사적 심판입니다. 예수님을 못 박아 죽인 주후 30년부터 이스라엘 전역에서 로마에 항쟁하는 민족적 항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로마에 의해 진압되는 과정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죽임을 당하고 노예로 팔려가야 했습니다. 주후 70년에는 로마 장군 디도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예루살렘과 성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나라 없는 백성으로 2000년 동안을 유리방황해야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특권과 사명과 영광도 빼앗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이 다른 사람들은 마태복음에 의하면 [하나님]의 왕국을 빼앗아 왕국의 열매를 맺는 민족입니다.(21:43) 여기서 다른 사람들”, “왕국의 열매를 맺는 민족교회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주신 특권은 너무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말씀은 이방인들에게 주어집니다. 구약뿐만 아니라 신약의 계시들이 이방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방 나라에 영적인 자태를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사명에서 실패하였습니다. 형식적으로는 화려한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며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표를 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내면의 변화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진정 그들에게 원하셨던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따라 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한 삶의 열매를 맺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거룩한 삶을 세상에 비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명은 이제 교회에 주어졌습니다. 교회는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이 세상에 거룩한 삶의 자태를 보여야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영광도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방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두려워했기 보다는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이스라엘을 떠났습니다. 이방 백성들의 압제하는 손에 맡겨졌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함께 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 감림 역사를 통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를 통해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 전파되도록 돕고 계십니다. 이제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이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또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면 우리에게 주신 특권은 다른 사람에게 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열매 맺는 사람과 민족에게 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Point III 비유의 적용

예수님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한계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그 민족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안목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율법의 조항들을 통해 무거운 짐을 지게 할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종교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그 사회를 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이며, 그 사회를 고쳐 나가고자 하는 안목이 부족했습니다. 백성들 또한 그런 지도자들을 따라 갔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권세 잡은 사탄의 역사

그들이 이러한 영적 한계를 가지게 된 것은 그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사탄은 늘 하나님의 역사를 대적해 왔습니다. 에덴동산에서는 아담과 이브에게 하나님의 계명 말씀을 지키지 못하게 하므로 그의 악함을 들어냈습니다. 그 이후에는 예수님이 십자가 죽으심을 막고자 시도했습니다. 가인과 아벨 사건에서 가인을 통해 아벨을 죽였습니다. 에스더서에서는 유다 백성 전체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베들레헴에서 두 살 이하의 아이들을 죽여서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광야에서 세상의 영광으로 시험하였습니다. 예수님 죽으심 이후에는 여러 거짓 가르침으로 사람들이 복음을 믿는 것을 막았습니다. 초대 교회 초기에는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에 과한 여러 이단들이 나타났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사람들에게서 성경을 빼앗습니다. 성경은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기독교는 미신적인 종교로 변했습니다. 종교 개혁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 성경을 사람들에게 번역하여 나누어주었습니다. 성경의 영적인 빛이 사람들에게 비추어졌습니다. 그러자 사탄은 이제 성경을 변개하고자 하였습니다. 18세기 독일을 중심으로 성경에 대한 고등 비평이 일어났습니다. 성경을 역사적으로 비평하명서 성령의 영감으로 성경이 기술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창조물임을 주장하였습니다. 복음서의 기술적 차이점들을 비교하면서, 성경의 오류들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가 아닌, 인간의 생각이 반영된 창조물이라는 생각을 심었습니다. 이런 사상이 온 유럽을 지배했고, 유럽의 교회는 쇠퇴하였습니다. 이제 영적 전장은 미국으로 옮겨갔습니다. 20세기 초에 미국에서는 유럽에서 들어 온 인본주의 생각에 맞서 근본주의 5대 교리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5대 교리는 성경의 무오성, 동정녀 탄생, 예수님 기적의 역사성,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5대 교리는 기독교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교리입니다. 그러나 이를 교리를 지키고자 했던 근본주의자들과 이런 교리에 반대하는 자유주의자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1930년대 근본주의자들의 패패로 끝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는 자유주의에 타협하는 무리들이 일어나고 그들은 스스로를 복음주의 자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교회 안에서 급속도로 인간의 사상과 방법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미국의 교회는 타락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은 절대 진리가 부인되는 시대입니다. 절대 기준이 없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성경의 절대 권위를 주장하는 것이 어리석게 보입니다. 타협하는 것이 미덕으로 보입니다. 싸우는 것이 부정적으로 비쳐집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절대 진리마저 타협하고, 구원의 길이 기독교 외에도 다른 곳에 있다고 외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종교는 원래 한 뿌리라는 종교 통합 운동이 기독교 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복음주의자라고 소개합니다.

 

우리는 사탄이 역사를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이 조직적으로 역사 속에서 개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고 있음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당시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이 사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없었습니다. 단지 자신들의 종교적 선을 추구하였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이런 실수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를 통해 개인적인 구원을 얻고 축복을 얻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역사를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과 그 역사에 반대해서 이 시대 문화와 사상을 지배하는 사탄의 역사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바르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출발점

우리가 어떻게 이런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까? 7절을 보십시오. “그 농부들이 자기들끼리 이르되, 이 사람은 상속자니 오라, 우리가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상속 재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고자 합니다. 이는 사탄 마귀의 본성이기도 합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내 삶을 경영하고자 할 때, 우리는 수제자들과 바리새인들과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주인 되어 살고자 할 때, 하나님의 음성,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보다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타락한 본성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분명한 믿음의 태도가 있을 때,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이 오늘 우리 교회와 나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뜻을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뜻을 행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이런 교회들을 찾으십니다. 그러지 못한 사람들과 교회들에게서 주님이 주신 특권과 사명과 영광을 이런 사람에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의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겸손히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그 뜻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과 사명과 영광도 다른 사람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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