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 신앙인의 열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교회에 오면 여러 가지 축복을 받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축복’이라는 이름의 보상을 바라며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빨리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러하기에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해도 ‘하나님 닮은 모습’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와서 얻는 가장 큰 보상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러 왔으면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을 믿으러 왔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전하실 때, ‘많은 군중’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두 가지 기회를 동시에 주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든지, 아니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떠나든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참된 경건은 주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의지가 동반되어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거룩’과 ‘경건’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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