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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65:1-4
성경본문내용 1.(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와 노래) 오 시온에 계시는 [하나님]이여, 찬양이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불법들이 나를 이기오니 우리의 범죄들로 말하건대 주께서 그것들을 깨끗이 없애시리이다.
4.주께서 택하시고 주께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거룩한 전의 좋은 것으로 만족하리이다.
강설날짜 2020-05-16

우리는 시가 언제 불려졌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양떼와 곡물의 풍성한 추수에 관한 시는 초막절(Sukkot, Feast of Tabernacles)기간에 불렸을 것이라 추측해봅니다. ‘수콧 초막을 뜻하는수카’의 복수입니다. 초막절은. 속죄일이 지난 5일째 시작되어 7일간(티슈리 15~21) 계속됩니다. 기간은 속죄일의 엄숙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난 축제기간입니다. 양력 9~10월에 오는 초막절에는 무엇보다 초막을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막을 짓고 거기에 조상들의 출애굽 사건에 동참하면서 안일해지고 해이해진 자신의 신앙을 하나님께로 돌이킵니다. 초막절의 다른 중요한 의미는 땅에 열매를 맺게 하시고 땅을 있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입니다. 따라서 초막절은 추수감사절로도 불립니다초막을 상기하는 것과 추수를 감사하는 것을 하나로 묶어 기쁨의 시간으로 표현합니다계속되는 계절 가운데 수확을 주시는또한 조상들로 하여금 역사의 시련 가운데서도 살아남게 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진정한 기쁨의 감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시는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시와 노래를 성전 음악을 총책임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다윗은 노래의 가사에서 주의 전에 좋은 것으로 만족하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그가 왕으로 누리던 권력과 부보다 그는 주의 전에 좋은 것으로 만족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 말씀에서 우리가 진정 추구하고 만족해야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주의 전에 좋은 것으로 만족하리이다

 

(악장에게 다윗의 시와 노래) 시온에 계시는 [하나님]이여, 찬양이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시온에 계시는 하나님

시온이라는 이름은 여러 의미로 발전했습니다. 원래 시온은 예루살렘 기드론 두로뵈온 골짜기 사이에 솟은 절벽으로 남쪽 봉우리입니다. 이후에 동쪽 등성이를 시온이라 불렀습니다. 다윗 산등성이에 있는 여부스 사람에게 타작 마당을 사서 제단을 쌓았고 후일에 솔로몬이 그곳에 성전을 세웠습니다(삼하 24:18왕상8:1). 그래서 예루살렘 전체를 시온성이라 불렀습니다. 여기서 시온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곳입니다.
기다리오며

여기에 사용된기다린다 히브리어 의미는침묵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행한 일들을 침묵 가운데 하나하나 묵상해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깊이 생각하는 가운데 가슴으로부터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아

이제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에 기초에 자신의 서원을 이행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헌신과 충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한 깊은 묵상에 대한 자발적 반응입니다.

 

1절에서의 우리는 시의 배경이 하나님을 모신 성막임을 짐작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의 제목들을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윗 개인에게 있어 감사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육체라는 의미는누구든지입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누구든지, 유대인이나 이방이나 차별없이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5 하반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주께서 가운데서 두려운 일들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 하나님이 보실 옳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옳은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고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할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자녀가 그의 아버지에게 모든 필요를 구하듯이, 하나님께 나가 기도할 있다는 사실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기울이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에 감격해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사하여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불법들이 나를 이기오니 우리의 범죄들로 말하건대 주께서 그것들을 깨끗이 없애시리이다.

시인은 자신이 율법을 범했다고 자인하고 있습니다. “이기오니” ‘압도되다 의미입니다. 시인은 죄에 대해 압도되었습니다. 죄를 이상 이길 없는 자임을 시인하고 있습니다. “깨끗이 없애시리이다라는 의미는 영어로 ‘cover over’입니다. 하나님은 시인의 죄를 덮어주셨습니다. 또한 ‘make propitiation’입니다. 이는 화목제물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범죄한 죄인 가운데 화목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깨끗이 없애시리이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 ‘atone’으로 번역한 영어 성경들도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범한 죄가 누군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 덮어질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속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죄가 용서받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주께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주의 거룩한 전의 좋은 것으로 만족하리이다.

시인은 이제 자신이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혜로 택하심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격합니다. 하나님과 교제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이것이좋은 입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좋은 것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것보다도 자신의 범죄함을 깊이 돌아보고,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사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좋은 가장 좋은 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누리는 것보다 인생에 가장 좋은 것은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가장 좋은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인생의 만족을 찾아 방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왕이었던 다윗의 고백에서 답을 찾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찾아와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도할 ,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 속에서 은혜를 누릴 있게 되었습니다. 이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이보다 그리스도인을 만족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이런 인생이 가장 복된 인생입니다. 우리가 시편 65 1-4절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시편 찬송 126편을 다같이 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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