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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65편 5-13
성경본문내용 5.오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땅의 모든 끝과 멀리 바다에 있는 자들의 확신이 되시는 주께서 의 가운데서 두려운 일들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그분께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산들을 굳게 세우시고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바다의 소란함과 바다의 파도의 소란함과 만백성의 소동을 진정시키시는도다.
8.맨 끝 지역들에 거하는 자들도 주의 징조들을 무서워하오니 주께서는 아침과 저녁이 나아가는 곳들로 하여금 기뻐하게 하시나이다.
9.주께서 땅을 돌아보사 물을 대시되 물이 가득한 [하나님]의 강으로 땅을 심히 기름지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위하여 예비하신 뒤에 그들에게 곡식을 마련해 주시나이다.
10.주께서 땅의 이랑에 물을 넉넉히 대시고 땅의 고랑을 자리 잡게 하시며 또 소나기로 땅을 부드럽게 하시고 거기서 움트는 것에 복을 주시나이다.
11.주께서 주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들이 기름을 떨어뜨리되
12.광야의 풀밭 위에 떨어뜨리므로 작은 산들이 사방에서 기뻐하나이다.
13.풀밭들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들도 곡식으로 덮였으니 그들이 기뻐 소리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강설날짜 2020-05-23

주의 선하심으로

 

1. 창조주 하나님(5-8)

오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땅의 모든 끝과 멀리 바다에 있는 자들의 확신이 되시는 주께서 의 가운데서 두려운 일들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1-4절에서 성막에서 다윗은 죄를 사하여 주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이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시인은 노래했습니다. 이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확신"이라는 단어는 ‘자신감’, ‘신뢰’, ‘희망’이라는 단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땅 끝 이방인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분입니다. 이 하나님께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갈 수 있습니다. “두려운 “이란 ‘awesome’입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참으로 멋진’, ‘굉장한’ 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고 옳은 일에 대해서 하나님은 참으로 멋진 방법으로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산들을 굳게 세우시고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이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산들을 굳게 세우시고 당신의 능력으로 산들을 장식[혹은 무장]하셨습니다.

바다의 소란함과 바다의 파도의 소란함과 만백성의 소동을 진정시키시는도다.

이 하나님은 바다의 소란함을 잠재우십니다. 파도의 소란함도 잠재우십니다. 백성들의 소동도 진정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맨 끝 지역들에 거하는 자들도 주의 징조들을 무서워하오니 주께서는 아침과 저녁이 나아가는 곳들로 하여금 기뻐하게 하시나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징조, 아침과 저녁에 경외심을 가집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이 세상과 이 세상의 질서있는 운행은 결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주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9-13)

주께서 땅을 돌아보사 물을 대시되 물이 가득한 [하나님]의 강으로 땅을 심히 기름지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위하여 예비하신 뒤에 그들에게 곡식을 마련해 주시나이다.

"돌아보사"는 ‘visit’ ‘방문하다’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는 ‘주의 깊게 돌아보다’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그 백성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조한 이후에 결코 내버려두는 법이 없습니다. 마치 농부가 그 곡식을 돌보듯이 섬세하게 돌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시인은 농사와 같이 그들을 돌보시고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먼저 농사는 하나님의 강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강이 어떤 강인지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량을 풍요하게 하신 강일 것입니다. 우기의 때에 비의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강은 범람하여 하류를 비옥하게 할 것입니다. 이 비옥한 땅에 하나님은 곡식을 예비해 주십니다.

주께서 땅의 이랑에 물을 넉넉히 대시고 땅의 고랑을 자리 잡게 하시며 또 소나기로 땅을 부드럽게 하시고 거기서 움트는 것에 복을 주시나이다.

이랑은 위로 도출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이 이랑에 물을 넉넉히 대어 주십니다. 고랑은 이랑과 이랑 사이의 낮은 부분입니다. "자리 잡게 하다"는 ‘아래에 내려가게 하다’입니다. 밭은 물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하며, 또한 그 수분은 잘 배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이랑과 고랑을 만듭니다. 이랑과 고랑이 만들어졌다면 이제 땅을 갈라 엎어서 흙을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농기구로 땅을 가는 것은 엄청난 노동을 요구합니다. 지금은 농기계로 하지만 3000년 전에는 아마도 소와 같은 가축을 사용해서 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넒은 면적에 씨를 뿌릴 준비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밭을 가는 것은 엄청난 노동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위해 소나기를 내려 주셔서 땅을 부드럽게 하십니다. 소나기의 강한 빗줄기로 땅을 부드럽게 해서 씨를 뿌리게 하십니다. 또한 뿌려진 씨가 싹이 트게 축복해 주십니다.

주께서 주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들이 기름을 떨어뜨리되

관 씌우다’는 의미는 말 그대로 왕에게 관을 씌우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 단어는 ‘둘러싸다’, ‘포위하다’란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하나님은 한 번만 농사를 돌보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일년 내내 돌보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마차를 타고 지나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시편 68:4) ‘떨어뜨디되’란 의미는 ‘drip’입니다. 마치 커피의 물을 내리듯이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비를 내려 주십니다. 이는 초목을 무성하게 하는 마치 비료, 기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광야의 풀밭 위에 떨어뜨리므로 작은 산들이 사방에서 기뻐하나이다. 풀밭들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들도 곡식으로 덮였으니 그들이 기뻐 소리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곡물뿐만 아니라 양떼들이 풀을 뜯어 먹는 초장도 풍성합니다. 풀밭에 양떼들로 가득합니다. 일년의 농사와 목축의 풍요로움이 하나님의 노래하며 기뻐하는 듯합니다.

 

우리는 이 시에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돌보시는 분이심을 배웁니다. 특별히 11절에 ‘주의 선하심으로’란 표현이 있습니다. ‘goodness’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모든 필요를 아시고 채워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우리 하나님은 그 자녀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한 해의 풍요로움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에게 감사하며 찬양하는 시편 65편 9-13절 말씀을 음미하면서 다같이 시편찬송 127장을 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송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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