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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하 6:24-7:20
성경본문내용 6장
24.이 일 뒤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자기의 온 군대를 모으고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25.사마리아에 큰 기근이 있더라. 보라, 시리아 사람들이 사마리아를 에워쌌으므로 마침내 나귀 머리 하나가 은 여든 개에 팔리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이 은 다섯 개에 팔리더라.
26.이스라엘 왕이 성벽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그에게 외쳐 이르되, 오 내 주 왕이여 도우소서, 하매
27.왕이 이르되, {주}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어디에서 나는 것으로 너를 도우랴? 창고 마당에서 나는 것으로 하랴? 아니면 포도즙 틀에서 나는 것으로 하랴? 하고
28.또 그녀에게 이르되, 너를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니 그녀가 응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말하기를,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오늘 그를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으리라, 하매
29.이에 우리가 내 아들을 삶아 먹었나이다. 다음 날 내가 그녀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그를 먹으리라, 하였으나 그녀가 자기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니라.
30.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벽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보니, 보라, 왕이 그의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31.그때에 왕이 이르되, 이 날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그의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2.그러나 엘리사는 자기 집에 앉았고 장로들도 그와 함께 앉았더라. 왕이 자기 앞에서부터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 사자가 엘리사에게 이르기 전에 그가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살인한 자의 이 아들이 내 머리를 취하려고 사람을 보낸 것을 보느냐? 보라,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그를 문에서 굳게 잡아 두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의 뒤에서 나지 아니하느냐? 하고
33.아직 그들과 이야기할 때에, 보라, 그 사자가 그에게 내려오니라. 그가 이르되, 보라, 이 재앙이 {주}에게서 왔으니 어찌 내가 {주}를 더 기다리리요? 하니라.

7장
1.이에 엘리사가 이르되, 너희는 {주}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리라, 하니
2.그때에 한 귀족 곧 손으로 왕을 부축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하늘에 창들을 내신들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매 엘리사가 이르되, 보라, 네가 네 눈으로 그것을 볼 터이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3.성문 어귀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이 서로 이르되, 우리가 어찌하여 죽기까지 여기 앉아 있겠느냐?
4.우리가 말하기를, 도시에 들어가리라, 해도 도시 안에 기근이 있으므로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가만히 앉아 있어도 죽으리로다. 그런즉 이제 오라. 우리가 시리아 사람들의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우리가 살려니와 그들이 우리를 죽이면 우리가 죽을 따름이라, 하고
5.그들이 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으로 가려고 황혼에 일어나서 시리아 진영의 맨 끝 부분에 이르렀더니, 보라, 그곳에 한 사람도 없더라.
6.[주]께서 시리아 사람들의 군대로 하여금 병거 소리와 말 소리 곧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보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고 헷 족속의 왕들과 이집트 사람들의 왕들을 고용하여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그러므로 일어나서 황혼에 도망하되 자기들의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또 진영을 그대로 두고 자기들의 생명을 건지려고 도망하였더라.
8.이 나병 환자들이 진영의 맨 끝 부분에 이르러 한 장막에 들어가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9.그때에 그들이 서로 이르되, 우리가 잘 행하지 아니하는도다. 이 날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우리가 동틀 때까지 기다리면 어떤 화가 우리에게 임하리니 그런즉 이제 오라. 우리가 가서 왕의 집안에게 고하자, 하고
10.이에 그들이 가서 도시의 문지기를 부르고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우리가 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에 이르렀는데, 보소서,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음성도 없으며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매
11.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니 그들이 안에 있는 왕의 집에 그것을 고하니라.
12.왕이 밤에 일어나 자기 신하들에게 이르되, 시리아 사람들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이제 보여 주려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진영에서 나가 들에 숨고는 말하기를, 그들이 도시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그들을 사로잡고 도시에 들어가겠다, 하였느니라, 하매
13.그의 신하들 가운데 하나가 응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몇 사람이 남겨진 말들 곧 도시에 남아 있는 말들 가운데 다섯 마리를 취하게 하시고 우리가 사람을 보내어 정탐하게 하소서. (보소서, 이 말들은 도시 안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며, 보소서, 내가 말하거니와 참으로 이 말들은 멸망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니라.
14.그러므로 그들이 병거에 쓸 말 두 마리를 취하매 왕이 시리아 사람들의 군대 뒤로 사람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가서 보라, 하였더니
15.그들이 시리아 사람들의 뒤를 따라 요르단에 이른즉, 보라, 시리아 사람들이 급한 김에 내버린 의복과 기구가 온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들이 돌아와서 왕에게 고하매
16.백성이 나가서 시리아 사람들의 장막들을 노략하니라. 이에 {주}의 말씀과 같이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니라.
17.왕이 손으로 자기를 부축하던 그 귀족을 임명하여 성문의 책무를 맡게 하였는데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내려 왔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 대로 그가 죽었더라.
18.전에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리라, 한즉
19.그때에 그 귀족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이제, 보라, {주}께서 하늘에 창들을 내신들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매 그가 말하기를, 보라, 네가 네 눈으로 그것을 볼 터이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라.
20.그 일이 그에게 그대로 임하였으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그가 죽었더라.
강설날짜 2018-01-31

지난 말씀 요약

지난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이를 위해 삶을 헌신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 공급해 주십니다.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적인 눈이 떠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믿음 없음이 문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

오늘 말씀은 시리아의 침임으로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가 포위되는 사건입니다. 성 안에 먹을 것이 고갈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엘리사가 주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곧 곡식의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엘리사의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임을 배우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말씀의 능력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 시리아

24절에 보면 이 일 뒤에란 표현이 있습니다. 이 전에 시리아 군대가 엘리사를 잡으려 온 적이 있었습니다. 엘리사는 그 들의 눈이 어둡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시리아 군대는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이들을 사마리아로 인도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은 이들을 쳐서 죽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포로들을 위해 배불리 먹이고, 그들의 나라로 보내어 주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시리아가 감히 북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시리아의 군대가 다시 북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사마리아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기근이 들었습니다. 신명기 28-30장에서는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대해 다시 한 번 가르쳤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땅을 지켜주고 풍요하게 하며 자손들이 번영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면 그들에게 징계가 따릅니다. 이 징계는 심판과는 다릅니다. 이 징계의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시리아는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리아를 통해 북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결코 취소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없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히브리서 12:7) 우리는 사랑하는 자녀가 올바른 삶을 살도록 말과 회초리로 징계합니다. 예배 시간에 바르게 행동을 하지 않으면 징계를 합니다.

 

백성들의 반응

나귀는 되새김도 하지 않고 굽도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부정한 동물로 취급되어 먹지 않아야 했습니다.(레위기 11:2-7, 신명기 14:4-8) 그런 나귀 머리가 80 은화에 팔렸습니다. 또한 비둘기 똥이 은화 5개에 팔렸습니다. 여기서 은 문자 그대로 비둘기 똥을 먹어다는 말이 아닙니다. 맛이 없고 하찮은 음식을 같다고 비하합니다. 그만큼 맛이 없고, 배가 고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음식을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아마도 너무도 맛이 없고 흔하던 채소였을 것입니다.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이런 채소도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자 서로 가져가서 품귀 현상이 났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만나면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앞에 무엇이 잘못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다못해 사사기의 그들의 조상처럼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에게 이런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가 기도하고 구원을 요청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는 그 시대가 영적으로 얼마나 어두웠던 시대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시대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동성연애를 하는 목회자가 버젓이 설교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해 줍니다. 영국의 한 신학자는 자신은 성경에서 동성연애가 잘못이라는 그 어떤 사실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을 합니다. 이 시대 동성 결혼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이를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는 미친 생각이요 미친 짓입니다. 이런 미친 생각과 미친 짓이 버젓이 통용되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시대에 다르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도 우리를 징계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국가에 심대한 위협을 통해 우리를 징계할 수 있습니다.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통해 징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북핵 위기나 실업 문제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단지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목을 매고 산다면 언제 가는 우리도 이 여인처럼 정상적인 사고가 마비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잘 살 수 있도록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잘 살면 우리 주위에 넘쳐나는 것은 죄악뿐입니다. 술집과 온갖 음란행위가 판을 칩니다. 과거 경제 호황기에 우리는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잘사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경제가 어렵더라도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금의 반응

626절을 보십시오. 북이스라엘의 임금이 성벽 위를 지나갔습니다. 포위되어 있는 상황을 살피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한 여인이 왕을 불러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억울함의 내용은 너무 배가 고파 자신의 아들을 삶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다른 여인의 아들을 잡아먹어야 하는데, 그 여인이 그 아들을 숨겨서 내어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상적인 사고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미치지 않고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해서는 안 될 일들을 막하고 있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왕이 이 여인의 말을 듣고 옷을 찢었습니다. 너무도 참람한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맹세합니다.

 

31

그때에 왕이 이르되, 이 날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그의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이는 이 문제의 원인이 엘리사에게 있다는 의미입니다. 왜 왕이 이런 맹세를 했을까요? 엘리사가 기근이 임할 것을 맹세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과거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시리아 군대를 죽이지 못하게 막은 것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무엇이 그를 엘리사를 죽이기로 맹세하게 했던, 북이스라엘의 왕은 문제의 핵심에서 빗나가 있었습니다. 핵심은 그와 북이스라엘의 회개였습니다. 하나님께 돌이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엘리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리사 때문에 기근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탓을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 사람은 한심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한 국가의 왕으로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너무도 부족한 왕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도 어려움 앞에 이러기가 싶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 탓을 돌이기가 싶습니다. 자신이 회개해야 할 시간에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데 보냈습니다. 이게 얼마나 어리석고 시간 낭비임을 알아야 합니다.

 

엘리사의 반응

633절을 보십시오. 왕이 엘리사를 죽이기 위해 사람을 보내었습니다. 어리석은 왕입니다. 그가 엘리사가 북이스라엘을 위해 했던 일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엘리사를 죽이기 위해 사람을 보낸 것입니다. 극한 상황에서 이성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이런 왕의 행동에 엘리사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6:33

아직 그들과 이야기할 때에, 보라, 그 사자가 그에게 내려오니라. 그가 이르되, 보라, 이 재앙이 {}에게서 왔으니 어찌 내가 {}를 더 기다리리요? 하니라.”

엘리사는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 내었습니다. 이 재앙은 하나님께로 왔다는 것을 일깨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사람을 도울 때 필요한 영적 분별력입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도울 때, 이런 분별력으로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이 징계를 통해 그들의 삶을 돌아보게 해야 합니다. 엘리사는 여기서 끝내지 않았습니다.

 

7:1

이에 엘리사가 이르되, 너희는 {}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리라, 하니

 

엘리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사람을 도울 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도와야 합니다. 어설프게 동정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가진 것으로 도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 사람을 도울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진 재산은 한계적입니다. 우리의 지혜와 경험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나오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실로 사람을 돕는 방법입니다.

 

말씀의 능력을 비웃는 자

2절을 보십시오. 엘리사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게 될 것이라는 엘리사의 예언에 한 귀족이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는 현실을 바라볼 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 말씀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왕을 돕는 고위직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하나님과 그의 능력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엘리야와 엘리사 시대는 하나님께서 수많은 기적을 베풀어 주신 시대입니다. 그런 기적들을 보고도 생각하지 않는 자는 쓸모가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무익한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의 목숨을 거두어 가십니다. 이런 자는 더 이상 이 땅에서 하나님의 경영을 지켜 볼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그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보지만, 먹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하나님의 말씀은 양날 달린 검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그의 삶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에게는 다른 쪽이 그의 삶을 치게 됩니다. 말씀이 은혜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의 말씀으로 역사합니다. 그가 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일어나되, 은혜와 축복이 아닌 저주와 심판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엘리사를 통해 이 귀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는 것이 아닌, 저주와 심판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밣혀 죽었습니다.(열왕기하 7:20)

 

주의 말씀대로

성문 어귀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서로에게 말하되, 우리가 도시 안으로 들어가면 거기서 죽을 것이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죽게 될 것이다. 그럴 것 같으면 차라리 시리아 사람들에게 가자, 그들이 우리를 죽이면 죽으리라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그들이 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으로 가려고 황혼에 일어나서 시리아 진영으로 맨 끝부분에 이르렀는데,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미 주께서 시리아 사람들의 군대로 하여금 병거 소리와 말소리 곧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셔서, 헷 족속과 이집트 지원군이 올 줄 착각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배불리 먹고 은과 금과 의복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배고픔에 떨고 있음을 동족들을 생각하고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왕은 이 사실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시리아군의 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탐병을 보내 탐지하게 했습니다. 정탐병의 보고는 나병 환자의 말과 일치하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이 성문을 나가 시리아 사람들의 장막을 노략했습니다.

 

16

백성이 나가서 시리아 사람들의 장막들을 노략하니라. 이에 {}의 말씀과 같이 고운 밀가루 일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고 보리 이 세아가 일 세겔에 팔리니라.”

 

이에 주의 말씀과 같이 그 일이 성취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런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경험들로 채워져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습니다. 교회 안에도 북이스라엘의 왕과 귀족과 백성과 같은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자들에게는 주의 말씀과 같이그 일이 이루어집니다.

 

올 해 우리 각자에게 신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요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요절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은혜로 믿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 말씀이 진정으로 믿어질 때, 그 말씀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입니다. 그 말씀을 믿는 자에게, 그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올 한 해 이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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