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 (16-20)
그분께서 위로부터 보내사 나를 붙잡아 주시고 많은 물들에서 나를 끌어내셨으며
나의 강한 원수와 나를 미워한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셨나니 내가 감당하기에 그들이 너무 강하였도다.
그들이 내 재앙의 날에 나보다 앞서 갔으나 {주}께서 내 버팀 기둥이 되셨으며
또 그분께서 나를 넓은 곳으로 데려가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건지셨도다.
{주}께서 내 의를 따라 내게 보상을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아 주셨으니
2. 다윗을 구원해 주신 이유 (v21-24)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해 주신 이유는 “의”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내 의를 따라 내게 갚아 주시되 친히 보시는 대로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아 주셨도다. (v24)
히브리어 צֶדֶק는 ‘차데’는 ‘의’’로 번역됩니다. 또한 이 단어는 ‘공정한’, ‘정당한’, ‘입증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의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의 기준을 아는 것입니다.
- 히브리어 개념에서 의는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의입니다.
- 하나님은 의로우십니다.
- 또한 의는 율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 또한 의는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도덕적, 윤리적인 삶을 의미합니다.
1. 언약의 관점에서
이는 내가 {주}의 길들을 지키고 사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주”는 ‘야훼’ 하나님입니다. 언약의 주십니다. 언약의 하나님과의 언약의 길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의입니다. “사악하게 떠난다’는 단어는 다른 곳에서 ‘비난을 받다’입니다. 이 시는 사무엘하 22장의 내용과 일치하는데, 그 내용은 다윗이 전 인생을 회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밧세바 사건과 무관할 수 없습니다. 다윗의 ‘의’는 자신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의롭다고 인정해주는 것에서 찾고 있습니다.
시편 32:1-2
(다윗의 시, 마스길) 자기 범죄를 용서받고 자기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주}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2. 율법의 관점에서
그분의 모든 판단이 내 앞에 있었나니 내가 그분의 법규들을 버려 내게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였도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의입니다.
3. 도적, 윤리적인 관점에서
또한 나는 그분 앞에서 곧바르므로 내 자신을 지켜 내 불법에서 떠났나니
율법이 우리 삶의 모든 것에 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원리를 적용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때에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 행동이 바를까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의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의의 기준은 하나님입니다. 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의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생각하고 행하는 것이 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를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롭다 인정해 주시는 것이 의입니다. 이 일을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셨습니다.
로마서 3:25-26
그분을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한 화해 헌물로 제시하셨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참으심을 통해 과거의 죄들을 사면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를 밝히 드러내려 하심이요, 내가 말하거니와 이때에 자신의 의를 밝히 드러내사 자신이 의롭게 되며 또 예수님을 믿는 자를 의롭게 만드는 이가 되려 하심이라.
당신의 의를 행하는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