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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32:1-2
성경본문내용 (다윗의 시, 마스길) 자기 범죄를 용서받고 자기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주}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강설날짜 2021-12-02

시의 배경

 

  •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에 기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 마스길이란 깊은 묵상을 의미합니다. 
  • 다윗은 밧세바 사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깊은 묵상을 하였습니다.
  • 이 시를 통해 죄란 무엇이며, 용서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자 합니다. 

 

시의 이해

 

시편 32:1-2

(다윗의 시, 마스길) 자기 범죄를 용서받고 자기 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1. 죄란?  

 

1) 범죄

범죄의 영어 단어는 transgression입니다. 이 단어는 ‘선을 넘다’, ‘반항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율법을 어기다’, ‘율법을 범하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어기는 것입니다. 다윗은 밧세바 사건으로 인해 십계명의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의 계명을 어겼습니다.

 

2) 죄

죄는 sin입니다. 이 단어는 ‘과녁을 빗나가다’의미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의도한 대로 살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이 목적하신 삶을 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인간을 향한 목적은 율법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율법을 범할 때 하나님에 대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율법을 범하는 삶은 하나님이 목적하고 계획하신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계명을 범했습니다. 이는 원죄입니다. 이 원죄 아래에서 우리는 수 많은 자범죄를 저지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신 창조 목적대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3) 불법

불법의 의미는 유죄에 대한 처벌을 받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입니다. 유죄를 선고 받은 자는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습니다. 우리 또한 죄인이기에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6-6 

그것에 의해 그는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에 넘겨져 얽매이고, 그리하여 모든 영적, 시간적, 및 영원적 비참들과 함께 사망에 종속하게 되었다.

 

그 벌은 먼저 영적인 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입니다.

시간적”이란 말은 “일시적”, “영원하지 않는”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것도 벌입니다. 에던 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이브는 땅을 경작하며 땀을 흘려야 했고,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땀을 흘려 땅의 소산을 먹고, 해산의 수고를 감당해야 하는 것 역시 하나님의 벌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의 죄책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비참들과 사망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이를 타는 유황 못에 던져지는 죽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벌이 있습니다.

 

2. 용서란?

 

다윗의 시, 마스길) 자기 범죄를 용서받고 자기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1) 용서받고

 

용서받는다”는 의미는 “옮기다”, “들어 올리다”의 수동태입니다. 그러므로 “옮겨지다”, “들어 올려지다”입니다.

 

2) 가려진

 

가려졌다” 의미는 “cover”입니다. 이 또한 수동태입니다.

 

3) 인정하지

 

인정하다”는 의미는 “생각하다”입니다. “계산에 넣다”입니다. “account”란 단어인데, 통장 계좌에 쌓이듯이, 적립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수동태가 아닙니다. 앞서 두 단어는 주체가 없었습니다. 옮기는 이가 누구인지, 덮어주는 자가 누군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수동태가 아닙니다. 능동태입니다. 그러므로 동작의 주체가 있어야 합니다. 생각하지 않고, 계산에 넣지 않는 주체는 “야훼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두 단어 역시 주체는 ‘야훼 하나님”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죄를 사함 받는 자의 상태

 

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간사함”이란 단어는 “속이다”의미입니다. 이 단어는 또한 “배신하다, 반항하다”의 의미입니다. 죄를 용서받은 자는 하나님 앞에 속임이 없습니다. 영혼에 반항, 반란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립니다. 이런 자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 된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립니다. 더 이상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께 반항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의 삶을 삽니다. 이런 자의 삶은 복 있는 삶입니다.

 

로마서 5:10

이는 우리가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을진대 화해하게 된 자로서 더욱더 그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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