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 이 시는 순례자의 행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순례자는 아름다운 성전을 사모합니다.
- 순례자는 성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 만군의 {주}여, 주의 장막들이 어찌 그리 사랑스런지요!(1)
내 혼이 {주}의 뜰을 사모하여(2)
참으로 쇠약하게 되었사오니(2)
나의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구하며 부르짖나이다.(2)
곧 주의 제단들을 스스로 찾았나이다.(3)
베드로전서 2:11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순례자인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들을 삼가라.
-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는 순례자요 나그네입니다.
- 하늘 성전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입니다.
- 순례자는 자신의 축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순례자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 이 땅의 순례자와 나그네와 같은 신자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시의 내용
1. 순례자에게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습니다.
주 안에서 힘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의 마음 안에 그것들의 길들이 있나이다. (5)
“그것들의 길들이 있나이다:”
분명한 마음의 목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순례자는 성전을 향한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성전으로 향하는 길들을 택하고 있습니다.
방랑자는 갈 곳이 없습니다.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자입니다.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많은 분들의 어려움은 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국경선을 넘자마자, 닥치는 현실은 그 다음은 어디로 가야 할 지 알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시의 순례자에게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습니다.
성전이 그 목적지입니다.
갈 곳이 명확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2. 순례자에게는 고난을 이기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카 골짜기를 지날 때에 그곳을 샘으로 만드니 비도 그 연못들을 채우나이다.(6)
“바카”는 눈물의 골짜기입니다.
순례자는 눈물의 골짜기를 지납니다.
순례의 여정에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눈물의 골짜기가 더 많을 것입니다.
이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는 시인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그곳을 샘으로 만드니
골짜기는 샘이 될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비도 그 연못들을 채우나이다
비가 그 골짜기를 연못으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비는 이른 비를 의미합니다.
이른 비
이른 비(Autumn Rain)는 10~11월경인 가을에 내리는 첫 비를 가리킵니다.
이른 비를 시작으로 우기가 시작됩니다.
여름철 건기 동안 비가 오지 않아 땅이 메말라 있습니다.
농부는 농사 지을 준비를 갖추어 놓고 이른 비를 기다립니다.
이른 비가 적당한 시기에 내려야 제때 씨를 뿌릴 수 있는 것이다.
이른 비는 경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은 축복을 상징합니다.
이른 비는 축복을 상징합니다.
순례자는 메마른 건기 이후에 이른 비의 축복이 있을 것을 압니다.
순례자는 바카의 골짜기를 지나면 하나님의 예비하신 축복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므로 바카의 골짜기는 더 이상 고난이 아닙니다.
바카의 골짜기는 성전으로 가는 한 과정일 뿐입니다.
눈물의 골짜기는 나중에는 축복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순례자에게 눈물의 골짜기는 자랑이 될 것이며, 칭찬과 상을 받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
순례자는 눈물의 골짜기는 축복의 샘이요, 연못이 될 것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순례자에게 고난은 그 순간에 힘든 것이지만, 지나고 나서 성전에 이르게 되면 당시를 되돌아볼 때 그 순간이 축복으로 변하게 됩니다.
3. 순례자에게는 복된 소망이 있습니다.
그들은 더욱 더 힘 있게 나아가 그들 각 사람이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나타나나이다.(7)
순례는 개별적입니다.
각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순례의 힘든 여정을 이기는 힘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받을 은혜를 고대하며 나가는 것입니다.
복된 소망은 순례자를 앞으로 나가게 합니다.
지친 몸을 일으켜 다시 전진하게 합니다.
디도서 2:13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