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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27:1-5
성경본문내용 1. (솔로몬을 위한 시, 위로 올라가는 노래) {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그것을 세우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주}께서 도시를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도록 앉아 있으며 고통의 빵을 먹음이 헛되도다. 이처럼 그분께서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주}의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그분의 보상이로다.
4. 젊은 시절의 자식들은 용사의 손에 있는 화살들 같으니
5. 자기 화살 통에 그것들이 가득한 자는 행복하도다.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성문에서 원수들을 마주 대하여 말하리로다.
강설날짜 2021-03-17

시의 배경

 

  • 이 시는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해 성전으로 올라가면 부른 노래들 중의 하나입니다.
  • 헛되다’는 의미는 비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 시를 통해 참 된 열매가 무엇인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시의 이해

 

1.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  

 

1) 주께서 세우시는 신앙

 

(솔로몬을 위한 시, 위로 올라가는 노래) {}께서 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그것을 세우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v1a)

 

집’은 히브리어 문법에서 단수입니다. 이 집은 성전입니다. 성전은 신앙의 중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개인의 내면에 신앙의 집을 세우십니다. 우리의 신앙의 집은 가정으로 확대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집은 하나님께서 세워가십니다. 

 

반대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개인과 가정입니다. 이들의 집은 하나님께서 세운 집이 아닙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가인의 가계입니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방랑하는 자가 되라는 명령에 불순종하였습니다. 가인의 성을 짓고 하나님 없는 문화를 지면에 퍼뜨렸습니다. (창세기 4장)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집입니다. 하나님은 홍수 심판을 통해 이 죄악 된 문화를 지면에서 제거하셨습니다.

 

2) 주께서 지키시는 신앙

 

{}께서 도시를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v2b)

 

창세기 11장 1-9절에 바벨탑 사건이 나옵니다. 이들을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 없이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계획과 노력을 헛된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 받고자 하는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공동체를 지켜주셨습니다. 

 

2. 하나님 백성의 삶 

 

1) 소유를 추구하는 삶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도록 앉아 있으며 고통의 빵을 먹음이 헛되도다. (3a)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물질을 축적하려고 합니다. 물질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그들을 지켜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물질을 버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물질이 우상이 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2:16-20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여 이르시되, 어떤 부자의 땅이 풍성하게 열매를 내매

그가 속으로 생각하여 이르되, 내 열매를 쌓아 둘 곳이 내게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어 거기에 내 모든 열매와 물건을 쌓아 두고

또 내 혼에게 말하기를, 혼아,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 어리석은 자여, 이 밤에 네게서 네 혼을 요구하리니 그러면 네가 예비한 그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전도서 2:26

[하나님]께서 자신의 눈앞에서 선한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기쁨을 주시거니와 죄인에게는 모으고 쌓는 해산의 고통을 주사 그가 [하나님] 앞에서 선한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며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로다.
 

 

2) 존재를 추구하는 삶 

 

이처럼 그분께서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v3b)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최선을 다 해 수고하고 만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더 가지려고 하지 않고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전도서 2:24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과 스스로 수고하는 중에 자기 혼으로 하여금 좋은 것을 즐기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도다. 내가 이것도 보니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나왔도다.

 

3. 하나님 나라의 계승과 확장 

 

보라, 자식들은 {주}의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그분의 보상이로다. (v4)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시는 이유는 신앙의 유산이 계승되어 발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뜻이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 퍼져나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젊은 시절의 자식들은 용사의 손에 있는 화살들 같으니 (v5)

 

화살은 활을 당기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활을 당기는 자는 목표를 겨냥합니다. 바른 신앙을 가진 자는 바른 목표를 볼 줄 압니다. 그리고 그 자녀에게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도록 가르칩니다. 이것이 신앙 교육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주권에 순종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수고하고 안식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이것이 활을 당기는 자는 의무입니다. 부모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하는 자식들이 많은 것은 부모의 축복이요 영광입니다.

 

자기 화살 통에 그것들이 가득한 자는 행복하도다.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성문에서 원수들을 마주 대하여 말하리로다. (v6)

 

자신들이 장성하여 부모의 뜻을 따라 세상에서 그들의 싸움을 할 것입니다. 그들의 부모가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행한 것을 자식들이 행할 것입니다. 그들이 불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분투할 것입니다. 나로부터 시작된 믿음이 가정과 사회로 다시 나의 자녀로 계승되어 발전해 갑니다. 이것이 바로 헛된 것이 아닌 참 된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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