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 이 시의 제목은 ”고난 받는 자가 짓눌림을 당하여 자기의 원통함을 주 앞에 쏟아 놓을 때 드린 기도” 입니다.
- 이 시는 예루살렘의 성전 재건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 바벨론 시대에 살았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시의 내용
1. 죽음이 임박한 생시인(23-24)
그분께서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들을 짧게 하셨도다.(23)
내가 아뢰기를,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 날들의 중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햇수는 모든 세대에 두루 미치나이다.(24)
2. 질병의 고통을 묘사하는 시인(1-11)
-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2)
- 내 날들이 연기같이 소멸되며 (3)
- 내 뼈들이 화로같이 탔나이다.(3)
- 내 마음이 얻어맞아 풀같이 시들었으므로(4)
- 내가 빵 먹는 것도 잊고 있나이다.(4)
- 내 신음 소리로 인하여 내 뼈들이 살갗에 붙었나이다.(5)
- 나는 광야의 펠리컨 같고(6)
- 사막의 올빼미 같사오며(6)
- 지붕 위의 한 마리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7)
- 내 원수들이 종일토록 나를 모욕하고(8)
- 나를 대적하기 위해 미친 자들이 맹세하며 나를 대적하나이다(8)
- 내가 재를 빵같이 먹으며 마실 것에 눈물을 섞었사오니(9)
- 주께서 나를 들어 던지셨나이다.(10)
- 내 날들은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나는 풀같이 시들었나이다.(11)
2. 예루살렘의 성전 재건을 예언하는 시인 (12-22)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에게 긍휼을 베푸시리니 (13)
{주}께서 시온을 건설하실 때에 친히 자신의 영광 중에 나타나시리로다.(16)
시온에서 {주}의 이름을, 예루살렘에서 자신에 대한 찬양을 밝히 드러내려 하심이라. (21)
그때에 만백성과 왕국들이 함께 모여 {주}를 섬기리로다. (22)
3.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의 백성 (23-28)
주는 동일하시고 주의 햇수는 끝이 없으리이다.(27)
주의 종들의 자손들은 지속되고 그들의 씨는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28)
젊음은 희망입니다.
젊음은 생명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고통과 슬픔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그럼에도 시인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짧지만,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슬픈 현실을 기쁨과 찬양으로 바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의 현실은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많습니다.
죽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슬픔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의 우리의 고통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의 우리의 절망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를 소생시키고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원한 삶이 우리의 참 된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