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걷는다는 것을 드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도다."(요한삼서 1:4)
전에는 마음에 그렇게 와닿지 않는 이 구절이, 나이를 먹고,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되고, 두 아들이 장성하여 이제 제 길을 갈야 할 나이가 되고 보니, 마음에 절절하게 와 닿는다.
아비로서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내 두 아들이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걷는 것을 보는 것이다. 이 단순한 일이 이렇게도 어려운 것인줄 미처 몰랐다. 한 인격이 변화되어 진리 안에서 온전히 걷는 것이 내 힘으로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나서야, 이 구절이 나의 마음을 울린다.
과연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리 안에서 걷고 있을까? 만일 내가 진리 안에서 걷고 있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진리 안에서 걷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