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 시편 119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철자대로 쓰여진 시입니다.
- 1-8절의 각각의 구절은 히브리어 알파벳 ‘알레프’로 시작합니다.
시의 내용
1. 누가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인가? (1-2)
(알레프) {주}의 법 안에서 걸으며 그 길에서 더럽혀지지 아니한 자들은 복이 있도다.
그분의 증언들을 지키고 온 마음으로 그분을 찾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1) 주의 법 안에서 걷는 자
주의 법 안에서 걷는 자는 그의 길에서 더럽혀지지 않는 자입니다.
현재, 지금 주의 법 안에서 걷고 있는 자입니다.
‘법’은 토라입니다. 이 단어는 ‘가르치다’, ‘계시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토라는 하나님에 의해 계시되었습니다.
2) 그분의 증언들을 지키는 자
‘증언’은 증인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해주신 토라를 지켜 실제로 삶에서 말씀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3) 온 마음으로 그분을 찾는 자
찾는 자들은 ‘의지하다’, ‘구하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복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복의 개념입니다.
계시 된 말씀을 바로 배우고,
말씀을 따라 순종해서 살며,
하나님께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아뢰는 자가 진정으로 복 있는 자입니다.
2. 어떤 복을 받게 되는가?
1) 불법을 행치 않습니다.
그들은 또한 불법을 행하지 아니하고
‘불법’은 ‘정당하지 않는 것’, ‘바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때, 옳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판하실 때, 바르지 않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켜 줍니다.
옳지 않는 것을 행치 않게 도와 줍니다.
2) 분별 있게 행하게 됩니다.
부지런히 주의 훈계들을 지키게 하셨사오니
‘훈계’은 어떤 상황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던 지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합니다.
3)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부끄러움’은 죄의 결과입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자는 부끄러운 삶의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4) 주를 찬양하게 됩니다.
올바른 마음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5) 삶을 정결케 합니다.
내가 주의 법규들을 지키오리니 오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법규’라는 의미는 ‘(조각을) 새기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말씀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이 새겨져 있습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나의 죄를 지적하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복 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돈이 많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서 복 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는 것이 복입니다.
말씀 앞에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아는 게 복입니다.
말씀을 통해
죄를 지적 받고 통회하며 회개할 수 있는 것이 복 된 삶입니다.
말씀 안에서
위로를 받고, 찬양할 수 있는 것이 복 된 삶입니다.